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대화랑 너무 안맞아요.

dddd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24-03-11 15:24:32

남편은 집에 있는거 좋아하고  무엇보다 웹툰 소설  읽는걸 좋아해요.

 

누워서 핸드폰으로 웹툰인가? 그걸 하루에 6시간씩 읽어요.

 

남편 하루 일정은

 

아침에 일어난다, 누워서 웹툰 소설인가 그걸 6시간씩 혹은 하루종일 본다.

 

주말부부라   2주일에 한번 올라 오거나 제가 내려 가는데  갈때마다 저 일정입니다.

 

내려 가기 전이나  올라오거나 할때면  항상 이번주에는 어디 가고 어디 가고 그러자 해놓고

 

막상 그날이 되면  시큰둥 해요. 

 

제가 어디 가자고 하면  시큰둥 해요.

 

늦게 소설 읽다가 잤으니 피곤하겠죠?  

 

먼저 밥 먹으로 가는  식당 같은것도   못 정해요.  식당도 갔던 곳만 가자고 해요.

 

여태까지  맛집 같은걸 알아보고 했는데 저도 어느순간부터 맛집 알아보는것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좋게 가는것도 아니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고 있구요.

 

2주에 한번씩 만나면  가까운곳에 구경 좀  가자고 하면  가기 싫은티를 내구요.

 

남편은 오로지 집에서  밥 먹고   책 읽고 자는걸 좋아하는  저도 저런 면도 있는데 

 

가끔은 너무 하다 싶을때가 많은거 같아서요.

 

돈 쓰는거 싫어하지?  그렇네요.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만 보자고 하려구요.

 

남편 본인도 기안 84랑  본인이랑 너무 비슷한거 같대요.

 

나혼자 산다에 나올때요.

 

저도 먹는게 남편이랑 너무  비슷한거 같구요. 

 

 

 

 

 

 

 

IP : 39.7.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3.11 3:30 PM (175.223.xxx.150)

    저래요. 주말에는 그냥 쉬고 싶어요. 한주 달렸는데
    또 못쉬고 나가자 하는 남편 개짜증 저는 주6일이리 더 그런가봐요

  • 2. less
    '24.3.11 3:32 PM (182.217.xxx.206)

    저는 얘들이제 다 크고. 나이 40 넘으니까.. 그냥 주말에 집에 있는ㄱㅔ 좋더라구요.ㅎㅎ

  • 3. ㅎㅇ
    '24.3.11 3:41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성향 차이를 인정하세요
    그꼴을 주말에만 보는게 어딥니꽈~~~~

  • 4. 인정해야죠
    '24.3.11 4:19 PM (1.235.xxx.138)

    저도 집에 있고 싶은데 남편이어디 못나가서 안달나면 또시작이구나 싶고.정말 꼴보기싫더라고요. 정서불안이니?왜 가만히 집엘 못있니? 싶더군요.

  • 5. ...
    '24.3.11 4:27 PM (114.200.xxx.129)

    성향의 차이겠죠.. 예전에 제가 어릴때 그런스타일이었어요..ㅠㅠ 사회생활 처음 시작했을때..
    그냥 스트레스 받으니까 오히려 20대에 더 체력이 없고 계속 눕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나이 들수록 휴무날에 나가고 싶고 하더라구요.. 저는 살면서 바뀐것 같아요..
    제가 둘다 경험해봐서 그런가 원글님 남편도 이해는 가요. 체력이 딸리나봐요..

  • 6. 노또
    '24.3.11 4:48 PM (122.42.xxx.82)

    안맞아요 즐대
    남편은 로또

  • 7. 아니
    '24.3.11 6:22 PM (211.118.xxx.162)

    우리 남편이 왜 거기에? 대학때 서울 올라와 20년 살았는데 학교, 회사, 자췻집 외에 가본 동네, 아는 동네가 아예없어요. 해외여행가서도 호텔에 있는 게 제일 좋대서 속 많이 끓였는데 오래 살다보니 나 혼자라도 애들하고 놀러다녀용

    남자들 다 그 놈이 그 놈이라고. 너무 나가서 집에 안 붙어있고 술값, 경조사비 많이 나가고 사고치고 다니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수밖에요. 아마 그 부분이 님하고 잘 맞았으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었을 거예요. 완벽한 사람 없으니 그냥 고쳐쓰고 맞춰살고 대충 살다 가는 수밖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366 국힘은 일베 출신 공천! 이거슨 시스템인가? 3 일베 2024/03/11 597
1561365 2명만 있는 카톡방 나가면 상대방은 모르는거 아닌가요? 6 ... 2024/03/11 7,280
1561364 밑장빼서 윗돌쌓기하는 정부 6 한심 2024/03/11 1,092
1561363 그룹 씨클라운 멤버 해외에서 난리났네요 8 ㅇㅇ 2024/03/11 4,784
1561362 민주당 지도부,한미 훈련 반대 단체'출신 등 시민 사회 몫 비례.. 5 뤼씨 2024/03/11 744
1561361 척추측만증이신분들 있으세요? 7 카ㅏ 2024/03/11 1,597
1561360 저 자꾸 화나는게 6 asd 2024/03/11 2,031
1561359 유식하신 82님 왜 물가가 많이 오르는지 설명 26 경제 2024/03/11 3,308
1561358 큰 그림이 이건가 5 ... 2024/03/11 1,521
1561357 뭐든좋은데 의료민영화만 막아주세요ㅜ 14 ㄱㄴ 2024/03/11 1,180
1561356 두리안 한국에서 제일 싼데가 어디인가요 6 두리안여행이.. 2024/03/11 1,283
1561355 돈이없는데 주식마이너스 파는게 나을까요 10 ㅠㅠ 2024/03/11 3,228
1561354 남편이랑 대화랑 너무 안맞아요. 6 dddd 2024/03/11 2,428
1561353 맛있는 드립커피 내려주고 간 남편 2 자랑 2024/03/11 2,171
1561352 조국 '윤과 한동훈, 김건희 중전마마 보위 연대' 11 사이다~~ 2024/03/11 1,593
1561351 요가vs아쿠아로빅. 운동 좀 골라주세요 (섬유근육통) 3 ㅇㅇ 2024/03/11 946
1561350 솔직히 말하면 전 미나리도 그냥 그랬어요 17 ... 2024/03/11 5,074
1561349 육휴했는데..대체자못구했어요 육아휴직 2024/03/11 955
1561348 OECD만큼 의사증원하면? 5 /// 2024/03/11 562
1561347 발바닥 아치가 땐땐해졌는데.. 1 ,,, 2024/03/11 658
1561346 독재에 맞서 연대하는 이재명과 조국 13 검사독재종식.. 2024/03/11 886
1561345 경기도 안성에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2 안성시 2024/03/11 600
1561344 서정희 보니 19 .... 2024/03/11 6,983
1561343 “전공의 11,994명(92.9%) 계약 포기 또는 이탈” 32 사직 2024/03/11 5,716
1561342 남편은 내편이 아닌듯 합니다 13 .. 2024/03/11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