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시키는 아들 ㅠㅜ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24-03-10 17:47:45

걱정시키는 아들..

온갖 말썽을 다 부리는 고등 아들...

사랑으로 받아주고 단호할 땐 단호하고 기대를 내려놓고...

 

그러면....언젠간 바른 인성의 평범하고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을까요? 

꾸준히 상담도 받고 마음도 내려놓고 있는데 제 생각과 넘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네요. 정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괴로워요. ㅠㅜ

 

이 시간을 노력하고 사랑하면 반드시 바르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된다고, 믿고 인내하라고 그게 답이라고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저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기다리고 사랑하니 다 이루어지더라...라고요 ㅠㅜ

IP : 121.137.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4.3.10 5:50 PM (110.70.xxx.217)

    그렇게 노력 하는 아이는 정신 차려요
    저도 엄마속 많이 썩였는데 자식 키우니 참 미안해지더라고요

  • 2. 원글님.
    '24.3.10 5:54 PM (211.253.xxx.160)

    자식만큼 부모를 아프게 하는 존재가 있을까 싶을때는 내가 어쩌자고.. 라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지만 그럼에도 부모니까 .... 그런 마음으로 인내하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언젠가는 부모마음 알아주더라구요.. 지들도 커가니까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지금 너무 힘들지만 기다리고 사랑하니 다 이루어지더라구요..
    경험자예요.. 원글님 화이팅!

  • 3. ...
    '24.3.10 6:03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ㅠㅜ

  • 4. ㅇㅇ
    '24.3.10 6:25 PM (58.234.xxx.21)

    얼마전에 수년을 방안에서 안 나오던 아들이
    이제 자기 자리 찿아서 평범하게 생활한다는 글에
    많은 분들의 감동과 응원 댓글이 달렸었던 기억나요
    수년간 방안에서 안나오는 아들 부모 맘이 어땠겠어요
    원글님 아들도 믿음으로 기다려주면 언젠가 자기 자리 찿을거라고 생각해요
    그외에 부모가 할 수 있는게 없기도하고

  • 5. 분명
    '24.3.10 6:3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언제가 되냐의 문제지 기다려주고 마음을 열고 포기하지 않으면 돌아옵니다.
    중등때도 사고치고 실망을 시키더니 잘 사나 싶다가 고등가서 의욕없고 공부 손놓아 마음고생 시킨 아들 고3때 정신차리고 지금 재수 선택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졌고 밝아졌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저 정말 혼자 많이 울었어요. 아이와의 관계가 바닥을 치고 앞이 안보이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이랑 싸우고 아이문제는 결국 부모 문제라는데 저희 부부 모범생으로 자라 잘 살고 있고 아무 문제 없는데... 내가 잘못산거가...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거 해주시고 가벼운 농담도 하시고 큰 일 아니면 그냥 한마디만 하세요. 절대 부부관계까지 서로를 탓하며 망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정이 무너지지 않고 잘 있으면 결국 정신차리고 돌아옵니다.
    어머님이 상처받지 말고 지치지 마세요.
    내 새끼 내가 챙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잘 챙겨주세요.

  • 6.
    '24.3.10 6:56 PM (59.12.xxx.215)

    백퍼는 아니더라도 좀 나아집니다.
    사랑해~~~~해주고 밥 잘주세요. 그것밖에 없어요. 할수있는게...
    어두운 얼굴 보이지 마시고 눈물 싹 씻고 웃어주세요.
    지들도 사람이에요.

  • 7. ...
    '24.3.10 7:15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 ㅠㅜ

  • 8. Nn
    '24.3.10 8:43 PM (61.254.xxx.88)

    정말 눈물나네요...
    안아드리고 싶어요 ㅠㅠ

  • 9. ㅇㅇ
    '24.3.10 8:54 PM (211.202.xxx.35)

    저도 딸때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요
    저는 애가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 .. 언제 좋아질지 ㅠ

  • 10. 감사합니다.
    '24.3.11 7:15 AM (211.246.xxx.40)

    감사합니다 ㅠㅜ
    ㅇㅇ님 함께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093 아큐첵파란색, 빨간색 혈당기 아시는분여쭐게요. 당뇨 2024/03/10 378
1561092 당뇨판정 몇살에 받으셨나요 ? 6 뭉크22 2024/03/10 3,867
1561091 눈물의 여왕 재밌나요? 31 유치하고 2024/03/10 8,450
1561090 대구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 8 대구 안과 2024/03/10 1,001
1561089 요즘 반려동물의 식사 클라스 11 ..... 2024/03/10 3,362
1561088 일본 연기자들 발연기 원래 그런가요? 12 일드 2024/03/10 3,116
1561087 박은정검사와 김어준 인연 6 ㄴㄱ 2024/03/10 2,870
1561086 디자인 전공했는데… 12 디자인 2024/03/10 2,832
1561085 프로야구 중계도 이젠 돈 내야 볼 수 있군요 5 ㅇㅇ 2024/03/10 1,863
1561084 걱정시키는 아들 ㅠㅜ 9 .... 2024/03/10 3,992
1561083 이런것도 전문용어가 있나요? 1 궁금 2024/03/10 436
1561082 원더풀월드 볼수 있는곳 6 무념무상 2024/03/10 1,923
1561081 공무원 그만 둬야 할까요. 45 ........ 2024/03/10 20,549
1561080 어르신들 가성비 좋은곳 참 잘찾으시는듯해요. 2 2024/03/10 2,156
1561079 두테이른가 뭔가 필리핀 대통령 뺨치네요 5 .... 2024/03/10 1,153
1561078 김창렬 아들 연대갔네요 47 ㅁㅁ 2024/03/10 34,920
1561077 범죄자는 1 아무래도 2024/03/10 444
1561076 이태리 남부 도시... 추천좀 해주세요 6 2024/03/10 1,347
1561075 급)오른 쪽 하단에 작게 ddos 에 감지되었다 창이 떴어요. 3 컴맹 2024/03/10 1,132
1561074 한국 '자유' 민주주의 지수(LDI) 30계단 추락 2 세상에 2024/03/10 674
1561073 쌀 저렴한 곳 없을까요? 못찾겠어요 ;; 6 써니 2024/03/10 1,680
1561072 타로 1대1 2개월 수업료 알고 싶습니다. 2 타로 2024/03/10 1,013
1561071 도망자 생중계 같이봐요. 흥미진진. 61 ... 2024/03/10 7,292
1561070 50대에도 부인 알바 못하게 하는 남편들 26 .. 2024/03/10 7,314
1561069 안녕하세요~인사하면.. 11 2024/03/10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