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티비 2개월권 생겨서 봤는데
윌스미스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역시 나만 늙어가는 거 아니네요 ㅎ
우린 다 같이 늙어가는 ㅎ
미국 남북전쟁에서 있었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는데
그 시절은 진짜 잔인했네요
실화 영화라 보는 중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100년전 우리 선조들도 하와이, 멕시코로 끌려가서 농장에서 저렇게 힘들었겠지...
흑인들 노예처럼 부리며 "상전에게 복종해야 열심히 일해야"한다는 성경 구절
외치며 채찍질하는 남부 백인들 보면서는
지 멋대로 성경 해석해서 돈 많이 걷으려는 한국 먹사들 생각이나고..
마지막에 자유를 찾는 모습을 보니 역시 모든 결과는 자신의 힘으로 해야한다는 생각도...
간만에 책 한권 읽은 느낌의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