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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9세 이웃노인이 사는 법

99세 이웃노인 조회수 : 19,866
작성일 : 2024-03-06 16:25:35

밑에 멋진 시어머니 글이 있어서 저도 쪼끔 써봐도 될까요

1925년생이니까 99세  할머니 이야기에요

매일 아침 경동시장에 가셔요

좋은 먹거리 사와서 매일 뭔가 음식을 만드십니다.

팥죽도 국산팥으로 다 갈아 껍질없게 면보에 걸러서 적당히 달게 적당히 짜게 간도 잘 맞추세요

아들 며느리 반찬 대주신다는데 보통 얻어먹기도 힘든 나이에...(며느님이 직장을 다녀서 계속 해줘버릇이 되었답니다) 실은 할머니도 수십년을 워킹맘으로 사신 대단한 분이에요(미용기술)

 

동네에서 자그마한 가게를 하고있는 저에게도 일하면서 밥해먹고 다니기 힘들지요? 하고 콩비지며 김치찌개같은거 싸다주십니다. 나이 어리다고 반말 없고 작년까진 사뿐사뿐 걸어다니셨는데 올해부턴 지팡이 쓰시구요. 제가 알고 지낸지는 10년쯤 되었네요

 

이런 어른이 되고싶다.... 건강 유지 잘 하면서 남에게 베풀줄 알고 어른꼬장 안부리고 밝은 낯으로 살고싶다.. 소망해 봅니다. 

어제는 저랑 사진한번 찍어주실래요? 하니 머리도 하얗고 안 예뻐서.. 그러시는데

아녜요, 정말 고우세요 할머니!!  최대한 건강한채로 편히 사시길 바랍니다.

IP : 121.162.xxx.22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6 4:28 PM (211.218.xxx.194)

    와...99세. 진짜 정정하시군요.
    자식들도 70대는 되었을텐데 반찬을 대주신다구요??와.

  • 2. ^ㅇ^
    '24.3.6 4:28 PM (112.104.xxx.193)

    아랫글의 시어머니도 그렇고 이글의 할머니도 그렇고
    이런글 아주 좋아요
    이렇게 사시는 분들 글이나 영상을 보면
    나도 저렇게 늙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겨요

  • 3. 맞아요
    '24.3.6 4:35 PM (121.162.xxx.227)

    콩비지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40년대생)친정아빠한테도 덜어드렸더니 완전 감격해하시면서 (돌아가신)어머니가 해주신것 같다... 나도 씩씩하게 밥 잘 해먹고 운동하고 즐겁게 산다!! 말씀해주셨어요(저희아빠도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 혼자 사시거든요)

  • 4. 좋은 부모
    '24.3.6 4:37 PM (211.205.xxx.145)

    소리 들으려면 100세까지 반찬 해줘야 하는구나ㅜㅜ
    그 자식들은 70이 넘었을텐데.
    그 손주자식들한테 그렇게 베풀까요?
    백세 할머니 정정하시고 다 좋은데 편찮으시면 철없는 70대자식이 돌볼지.

  • 5. ㅇㅇㅇ
    '24.3.6 4:39 PM (120.142.xxx.2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위에 댓글 쓰신 같은 관점들이 많은데 왜 그런걸까요? 진심 궁금. 모두 피해의식과 공격성을 장착하고 사는 것 같아서요.

  • 6.
    '24.3.6 4:40 PM (121.162.xxx.227)

    반찬을 해다줘야 좋은부모'소리'들을까요?
    저는 그분이 매일 경동시장 출근하시고 집에와서 뭔가 생산적인 일 하고 주위에 나누는 즐거움을 음식으로 구현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하는 업종상 가족도 모두 알고있는데 아드님들도 다 선량합니다

  • 7. ㅇㅇㅇ
    '24.3.6 4:40 PM (120.142.xxx.2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위에 댓글 쓰신 같은 관점들이 많은데 왜 그런걸까요? 진심 궁금. 어쩜 피해의식과 공격성을 장착하고 사는 것 같아서요.

  • 8. ...
    '24.3.6 4:4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게 좋으나요.??? 제주변에 그렇게 연세 많은 어르신도 없지만..ㅠㅠ 그연세까지 반찬을 왜 해줘야 되는지 싶네요 .ㅠㅠ

  • 9. 기쁜우리젊은날
    '24.3.6 4:41 PM (120.142.xxx.21)

    요즘은 위에 어떤 댓글 쓰신 같은 관점들이 많은데 왜 그런걸까요? 진심 궁금. 어떤 분들은 피해의식과 공격성을 장착하고 사는 것 같아서요.

  • 10. ...
    '24.3.6 4:4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게 좋아나요.??? 제주변에 그렇게 연세 많은 어르신도 없지만..ㅠㅠ 그연세까지 반찬을 왜 해줘야 되는지 싶네요 .ㅠㅠ

  • 11. 40에도
    '24.3.6 4:43 PM (39.7.xxx.15)

    밥하기 싫다 징징거리면서
    이글보면 이젠 전업들 힘들다 하면 안됌.
    100세도 자식 반찬해주구만

  • 12.
    '24.3.6 4:48 PM (106.101.xxx.100) - 삭제된댓글

    경동 가면 종말 어쩔 수 없이 많이 사게 되죠
    노인분이 니눠먹는 재미로 사시나 보죠.
    저도 어제 갔는데 채소 과일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한 짐 짊어지고 왔어요.

  • 13.
    '24.3.6 4:48 PM (106.101.xxx.100) - 삭제된댓글

    경동 가면 싸고 푸짐해서 어쩔 수 없이 많이 사게 되죠
    노인분이 니눠먹는 재미로 사시나 보죠.
    저도 어제 갔는데 채소 과일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한 짐 짊어지고 왔어요.

  • 14. 첫댓글
    '24.3.6 4:50 PM (211.218.xxx.194)

    저는 그분을 공격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그냥 원글님 글을 머릿속에 그려보면
    그려지는 그림속에 70대 자식도 나오는것뿐.

  • 15. 이런
    '24.3.6 4:51 PM (141.223.xxx.32)

    원글님이 댓글에 다시 글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 이상한데 꽂히네요들..글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보다는 그냥 각 개인이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나 혹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더 와 닿아서이겠지요? 그렇게 흐르는 생각의 흐름은 아마도 지내는 삶이나 환경이 팍팍한 것도 한 이유일까 싶기도 하고요.

  • 16. ..
    '24.3.6 4:58 PM (118.217.xxx.96)

    예쁘고 젊은 여성에게만 아름다움이 있는게 아니라
    저 할머니도 진정 아름다우신 분이네요

  • 17. 네...
    '24.3.6 5:01 PM (211.218.xxx.194)

    글이란 원글이 정리해준대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고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교과서를 읽어도 성적이 다르잖아요.ㅎㅎㅎ

    그리고 댓글을 읽다가 새로운 시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말이죠.

  • 18. ..
    '24.3.6 5:02 PM (218.237.xxx.69)

    반찬하는거야 그 어르신이 그렇게 하고 싶고 그렇게 해야 기운이 나시나보죠
    별거 가지고 다 삐딱하네요

  • 19. ...
    '24.3.6 5:02 PM (106.101.xxx.28)

    저도 좋아보이는데요.
    82 상주인원 중에는 딱한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뭐든지 꼬아보면서 지가 젤 잘난 줄 아는 인간군들.

  • 20. 어르신들
    '24.3.6 5:07 PM (110.15.xxx.45)

    나이 어린 사람에게 존재말 쓰는 분 보면 일단 70점은 먹고 들어가는듯해요
    고운 습관이 곱게 늙게 만드네요

  • 21. ...
    '24.3.6 5:13 PM (125.187.xxx.227)

    원글님 감사해요. 저도 그 분 처럼 늙고싶네요

  • 22. ..
    '24.3.6 5:24 PM (58.29.xxx.209)

    이런글 너무 좋아요
    간만에 아래 시어머니글도 좋고, 이글도 노년에 희망을 가지게하네요.

  • 23. 저도
    '24.3.6 6:01 PM (112.152.xxx.66)

    운이 좋다면 저렇게 늙고싶어요

    근데 윗 댓글 ㅎㅎ
    같은교과서 읽어도 성적이 각각이라는 말 ㅎ
    너무나 맞는소리 같아요 ㅎㅎ

    요즘 게시판 보면 같은글 읽은게 맞나싶게
    한 단어에 꼿혀서 부글부글하는 댓글 넘 많아요
    경제도 나쁘고 사는게 정말 힘든게 맞나봐요

  • 24. 뿌엥
    '24.3.6 6:08 PM (211.243.xxx.169)

    ㅜㅜ 어르신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아요.
    온화하신 목소리로 상상되요

  • 25. 원글입니다
    '24.3.6 6:18 PM (183.98.xxx.141)

    경상도 (고향 하동이라고) 말씨에 온화해도 강단있는... 말이 많거나 길지 않으세요
    서비스가 끝나고나면 70도로 허리굽혀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짧고 경쾌한 목소리
    암튼 이런 노년의 모습을 보고 지낸다는건 저한테 축복이에요~ 저는 어릴때부터 '잘 늙고'싶었거든요

  • 26. ..
    '24.3.6 6:24 PM (58.228.xxx.67)

    99세인데도 치매 안걸리셔서
    반찬레시피 다 기억하셔서
    만드시는것.. 대단하신거죠
    경동시장까지가서 날마다 먹거리사오시는 체력..
    80대시라해도 정말 대단하신데..
    100세 바라보시는 99세라면...
    아무나 못하는 0.1%이신거죠

  • 27.
    '24.3.6 11:34 PM (121.159.xxx.76)

    저렇게 살아야 치매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거에요. 99세 노인이 매일 시장을 갈 수 있는 그 건강함 대단하시네요.

  • 28. 존경스러운
    '24.3.6 11:42 PM (39.125.xxx.100)

    분이시네요

  • 29. 저희엄마가저런데
    '24.3.7 12:02 AM (39.7.xxx.2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밥하나를 해도 감 은행 호박 연근 가지 무우 밤 썰어서 말려서 잡곡 조 수수 퀴노아 카뮤트 넣고 거의 보약 수준으로 만들고

    식초 간장 고추장 장독대가득 영월에서 농사지은 방앗간에서 주문해다 만들고
    도토리묵 직접 가루낸거 받아서 시골 들기름으로 쑤어서 줘요.

    몸이 닳게 일했고 지금도 허리아프다면서 7남매 동생들 집에 반찬 해다주고요.

    우리집에도 저 없을때 반찬 엄마가 한거 갖다주고요. 그만 하라그래도 말안들어요.

    집에 가보면 다른 사람은 대강 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사다나른 비싼 독일제 스뎅제품이랑 다있어도 가볍고 아깝다면서 다회 사용하면 안되는 제품용기 플라스틱 포장용기 씻어서 쓰고 또 쓰고 숟가락 젓가락 조리용구도 12인용 식세기 들였으니까 거기다가 좀 돌리라고 해도 눈 안좋은데 설거지 깨끗하게 하지도 못하면서 직접해요. 사람 미칩니다.

    저는 더러워서 엄마가 해준거 안먹어요. 저렇게 자르고 말리고 소분하면서 시간들고 먼지쓰고 새거아닌 식기에 담았다 덜었다 하면서 변질되는거 본인은 괜찮다는데 안괜찮아서 배탈 자주나고 병원 자주 다녀요.

    깨끗하게 소포장된거 사서 한번치씩만 해먹으면 덜아플텐데 가스 아깝고 소매로 사면 포장 아깝고 설거지품 아까워서 조금씩 못해요.

    우리집 냉장고에 제 의사 안물어보고 이거저거 채워 넣는것도 싫고요.

    시어머니가 원하지 않는 반찬 줘서 원하지않는 음식 먹이는 거 겅요하는 거랑 친정엄마가 하는거 똑같이 폭력입니다.

    게다가 90노인.. 짐많고 묵은짐 많은 집에서 이사안하고 수십년 살아서 그 집에서 나오는 묵은 먼지 가득하누집에서 눈 나빠서 아무리 깔끔하게 해도 안깨끗해요.

  • 30. ㅇㅇ
    '24.3.7 1:41 AM (116.32.xxx.100)

    자기 발로 잘 걸어다니시고 저러면 100세를 사신들 자식들도 좋아하죠
    그런데 대부분은 그 나이 되기 전에 자리보전하고 눕죠 ㅠㅠ

  • 31. 저도그렇게
    '24.3.7 3:36 AM (108.41.xxx.17)

    늙고 싶네요.

  • 32. 이 글 보면서
    '24.3.7 6:06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문득
    어린 시절 집에 자주 놀러오시던 할머니 친구분 생각나네요.
    당시 80언저리 되셨을거예요.
    그 오래전 어린 저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써주시던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33. ...
    '24.3.7 6:36 AM (61.253.xxx.240)

    그연세에도 몸과 정신이 굉장히 정정하신 분들은 자연치아 유지력이 좋으실것같아요 그렇죠?

  • 34. 소설같음
    '24.3.7 8:20 AM (223.40.xxx.15)

    25년생 여기서 좋아하실만큼 정정하고 자립적인 아버지 보낸지 1.5년 지난 사람으로 보면
    정말 비현실적인분임
    집앞시장이 경동시장인듯
    뇌가 치매가 걸려서 죽는게 아님
    뇌도 늙음
    99세에 근력과 뇌나인 내가 운동으로 극복되는게 아님

  • 35. 타고난거죠
    '24.3.7 8:58 AM (67.70.xxx.142)

    99세에 근력과 뇌나인 내가 운동으로 극복되는게 아님 - 22222

    99세까지 살기도 힘들지만 아무리 건강에 투자하고 노력한다고 그분처럼 될 수는 없는거죠..

  • 36. 99에
    '24.3.7 9:27 AM (223.38.xxx.207)

    포인트보다는 나이들어도 저렇게 점잖고, 매일 움직이고 내가 할줄아는걸로 주변에 나눌줄 아는 상태로 늙어가고싶다...인거죠. 십년전에도 저러하셨거든요
    할머니 사시는곳은 마포에요

  • 37. ,,
    '24.3.7 9:32 AM (203.237.xxx.73)

    이런 훌륭한 분들은 존경 받아야 합니다.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제가 최근에 멘붕..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님이랑 10살 차이에요.
    이제 73 되셨어요. 시댁에 가보면, 그릇,찬장,냉장고 할것 없이 너무너무 더러워요.
    일체 살림을 돌보지 안으십니다. 겨우 끼니만 챙기세요.
    자기는 도저히 더이상 움직일 힘이 없으시데요..드시는 성인병 약 고혈압약
    하나 있으시고, 아무 병 없으세요. 무릎도 하도 아프다 하셔서, 몇년전 다 수술하시고.
    아주 잘 회복하셔서 사지 멀쩡 하세요.
    그냥 그런가부다..늙으면 그런거지..이런생각 하던 와중
    저 어머님, 상견례, 그때도 지금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명절도 있고, 제사가 일년에 수차례 있는데, 그떄도 강아지만 안고 계시구요.
    며느리들만 일 다 합니다. 음식 다 해가고 사고,,딱 전기밥솥에 밥만 해놓으시구요.
    자긴 늙어서,,힘들다고..ㅠㅠ
    그런데,,그때 나이..상견례, 그때 나이가 지금 저보다 젊으셨던거에요.
    켁..
    진짜 저 충격받았잔아요. 50대 때부터 저 상태..ㅠㅠ
    앞날이 매우 매우..........걱정 됩니다. 저상태로 90까지는 사실 것 같아요.

  • 38. 이야
    '24.3.7 9:41 AM (112.150.xxx.31)

    대단하시네요
    전 늙어서 음식안해야지 했었는데
    간단하지만 자주해먹어야 건강을 유지하나바요.
    근데 나이드시면 보통 음식맛이 없어지던데 그것또한대단

  • 39. ....
    '24.3.7 10:12 AM (211.234.xxx.105)

    유전적으로도 건강 체질이시겠지만 규칙적인 시장방문을 통한 운동, 요리를 통해 영양 챙기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거에요.

  • 40. ..
    '24.3.7 11:21 AM (111.216.xxx.249)

    99세 사는법 - 저장

  • 41. .....
    '24.3.7 11:32 AM (210.219.xxx.34)

    희망이 보이는 글 감사해요~

  • 42. ㅡㅡㅡ
    '24.3.7 11:52 AM (183.105.xxx.185)

    너무 동화같은 글이네요. 동화인걸로 ㅠㅠ

  • 43. 정말 롤모델
    '24.3.7 12:06 PM (223.39.xxx.112)

    이런 분들 존경스럽죠

  • 44. 와우
    '24.3.7 1:44 PM (175.223.xxx.232)

    자식들이 부럽네요;

  • 45. ..
    '24.3.7 2:01 PM (116.126.xxx.144)

    같은교과서 읽어도 성적이 각각이라는 말 //명언이시네요ㅎㅎ
    다른 글 에서도 혼자만 바락바락 반대로 말 해가며 이러세요 저러세요 글 보고 오니 딱 맞는 듯

  • 46. 가치
    '24.3.7 2:04 PM (49.229.xxx.2)

    뇌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다시 꺼내쓰고 여러가지 자극과 정보처리 등으로 훈련을 해주면 근육처럼 어느정도 복구가 됩니다. 과학적으로 잙혀졌어요

  • 47. 뿌뿌야
    '24.3.7 2:07 PM (175.210.xxx.215)

    잘 늙은 어른들이 그렇게 많지 않죠
    보고 배울 수 있으시니 뷰럽네요^^

  • 48. ...
    '24.3.7 2:55 PM (39.115.xxx.236)

    내 몸을 움직여 일 하고 주윗사람들을 챙길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저도 건강해서 그 행복 오래오래 지키고 싶어요.

  • 49. ..
    '24.3.7 3:12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반찬은 안주셔도 되는데 남편이 월 백만원 생활비 대고 있어 부담이네요. 99세까지 지급해야 하는건지. 남편 은퇴하면 어떻게 되는건지.두 모자가 돈은 없어도 해외여행 해외골프여행 년 1-2회 다니며 쓰고 봅니다.
    반찬은 냉장고 김치 그릇 꺼내며 덜어 준다는데 그냥 드시라고 해요.

  • 50.
    '24.3.7 3:14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반찬은 안주셔도 되는데 남편이 월 백만원 생활비 대고 있어 부담이네요. 99세까지 지급해야 하는건지. 남편 은퇴하면 어떻게 되는건지.두 모자가 돈은 없어도 해외여행 해외골프여행 년 1-2회 다니며 쓰고 봅니다.
    반찬은 냉장고 김치 그릇 꺼내며 덜어 준다는데 그냥 드시라고 해요.
    저는 35년 직장 다니고 정년퇴직할 거라서 재산형성 노후준비 자식에게 베풀 돈 다 준비됐는데 말이죠.

  • 51. 롤모델
    '24.3.7 4:07 PM (58.234.xxx.244)

    정말 롤모델이시네요.

  • 52. 99세
    '24.3.21 9:06 PM (222.97.xxx.47)

    25년생이면 우리나이로 100살이시군요
    팔순 지나니 상노인 돼서 거동도 불편해지던데
    99세 할머니가 매일 시장 다니고
    반찬해서 나눠주신다니 믿기 힘들 정도예요
    그 분은 타고나신 거고
    노력으로 가능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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