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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인데 아줌마라는 호칭이 별로 듣기 안 좋네요 ㅎㅎ

^^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24-03-06 13:51:40

어제 남편이 입원한 병원에 면회갔다가 

할머니환자가 저보고 아줌마 아줌마하고 부르는데 

왜 이렇게 낯설고 기분이 나쁘던지 ^^;

40후반 당연히 아줌마 맞는데 

할머니 말투가 살짝? 뭔가 기분이 별로 였네요 

남편보고 저 할머니가 나보고 아줌마래

라고 하며 말했더니 맞는데?라고 

말하며 같이 웃었어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사실 아줌마는 맞지만 아줌마소리를 듣기 보다는

관계에 따라  **씨,**이 어머니,  손님 , ***님 ,보호자님,이모,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근무해서 선생님 원장님 ,애기엄마  ㅎㅎ 뭐 이런 호칭만 듣다가 아줌마?

뭔가 왜 이렇게 듣기 안 좋은지 ...

저만 그런가요?ㅎㅎ

요즘 제 맘상태가 별로 여서 인지

아무것도 아닌거에 기분이 안 좋아서 

82에 털어놔 봅니다

 

IP : 183.101.xxx.18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3.6 1:53 PM (58.148.xxx.12)

    님 마음상태가 별로였나봐요
    아줌마한테 할머니라고 한것도 아닌데 예민하신듯 합니다
    저라면 별 생각 없었을것 같아요
    어쨌든 아줌마나이는 맞으니까요

  • 2. ..
    '24.3.6 1:54 PM (175.212.xxx.96)

    여긴 이런글쓰면 아줌마한테 아줌마라 부르지 뭐라 부르냐 예민하다는 댓글 달려요 ㅎㅎ

  • 3.
    '24.3.6 1:55 PM (175.120.xxx.173)

    님 마음상태가 별로였나봐요 222222

    듣기좋은 어감은 아니지만
    할머니니까 봐드리겠어요.
    노인네니까 그럴 수 있죠.
    타인에게 넘 많은 걸 바라지 마시길.

  • 4. 인생
    '24.3.6 1:5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나이 먹어가는거.
    세월 지나면 아줌마 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날이 옴

  • 5.
    '24.3.6 1:56 PM (72.136.xxx.241)

    하대하는 호칭이고 좋은 단어가 아닌 게 맞는데
    뭘 아줌마 라고 들어서 기분 나쁘다고 했다고 마음상태를 지적하나요;;
    당분간 계속 봐야하는 사이면 그냥 이름 불러달라고 하세요

  • 6. ㅁㅁ
    '24.3.6 1:57 PM (39.121.xxx.133)

    아줌마 맞아도 누가 아줌마! 이러면 기분 나빠요.
    모르는 사람이면 저기요~라고 부르잖아요.
    근데 할머니한테 할머니!라고 불러도,아저씨한테 아저씨!라고 불러도 기분 나쁘지 않나요?
    보통은 **씨, 혹은 직책, 혹은 **엄마로 부르고 불리는게 좋은듯헤요.

  • 7. ㅇㅇ
    '24.3.6 1:57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못배워서 그래요
    그러려니 하셍
    아줌마는 하대죠

    아주머니와 아줌마는
    뉘앙스가
    엄연히 다릅니다

    왜요 할머니?
    하시지 그랬어요

  • 8. ㅇㅇ
    '24.3.6 1:58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무식하고 못배워서 그래요
    그러려니 하세요
    아줌마는 하대죠

    아주머니와 아줌마는
    뉘앙스가
    엄연히 다릅니다

    왜요 할머니?
    하시지 그랬어요

  • 9. ...
    '24.3.6 1:59 PM (121.165.xxx.192)

    아줌마는
    하대하는 호칭이고 좋은 단어가 아닌 게 맞아요22222

  • 10. ....
    '24.3.6 2:00 PM (211.221.xxx.167)

    아저씨들한테 아재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할배.할매라고 해도 기분나쁠꺼에요.
    아줌마는 아주마니를 낮춰 부르는 말이니까요.

  • 11. 첫댓인데
    '24.3.6 2:01 PM (58.148.xxx.12)

    할머니한테 할머니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럼 처음 만났고 다시 볼 사이 아닌데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서 호칭합니까??
    예민한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가끔 당혹스럽습니다 ㅎㅎ

  • 12.
    '24.3.6 2:03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네 호칭은 조심스러워하셔야 하고
    최대한 중맂적으로 하는 게 인전합니다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살아오셨다니
    대단하셔요

  • 13. ㅁㅁ
    '24.3.6 2:04 PM (39.121.xxx.133)

    요즘 젊은 할머니들도 많아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도 조심스럽던데요? 누가봐도 할머니 맞지만, 누가 할머니라고 불렀다고 충격받았다는 사람도 많아요..
    60대는 할머니..맞죠??

  • 14.
    '24.3.6 2:04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네 호칭은 조심스러워하셔야 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령, 성별, 결홈 여부, 자식 유무 반영 안된 걸로요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살아오셨다니
    대단하셔요

  • 15. ㅇㅇ
    '24.3.6 2:05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할머니한테 할머니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럼 처음 만났고 다시 볼 사이 아닌데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서 호칭합니까??
    예민한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가끔 당혹스럽습니다 ㅎㅎ



    네 호칭은 조심스러워하셔야 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령, 성별, 결홈 여부, 자식 유무 반영 안된 걸로요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살아오셨다니
    대단하셔요

  • 16. 얼마 전
    '24.3.6 2:06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60대는 할머니..맞죠??

    60대가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받았다고
    쇼크받고 글 올렸잖아요 ㅎㅎㅎ

  • 17. ^^
    '24.3.6 2:06 PM (183.101.xxx.187)

    제가 요즘 많이 우울 ,예민하긴 하지만
    기분 나쁜게 이상한게 아닌거죠 ㅎㅎ
    사실 나 왜이러지 하고
    어제부터 기분이 안 좋았거든요 ^^;
    그러고 보니 저도 한번도 아줌마라고
    다른사람을 불러보지 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네요

    아 ~~그 할머니 기피대상 1호 ㅠㅠ
    모두가 피하니 요즘 저만 보면 병실에서 나오세요
    몇번 모르고 대답했다가 ...
    제가 약간 힘든 표정을 지으니 간호사님이
    제가 들어 드릴게요 하더라구요

  • 18. ㅁㅁ
    '24.3.6 2:07 PM (39.121.xxx.133)

    ㅋㅋㅋ 보통 사람 눈에는 60대 할머니 맞는데...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 이해합니다..

  • 19. ㅇㅇ
    '24.3.6 2:07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의료진도 아니고
    다른 보호자와 말 섞지 마세요

    게다가 그런 할머니

  • 20. ㅇㅇ
    '24.3.6 2:08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의료진도 아니고
    다른 환자나 보호자와 말 섞지 마세요

    게다가 그런 할머니

  • 21. ㅂㅂ
    '24.3.6 2:08 PM (39.121.xxx.133)

    저는 "아지매"라고 불린적있어요.
    40초입니다ㅜ

  • 22. ㅇㅇ
    '24.3.6 2:09 PM (175.195.xxx.200)

    듣기 안좋은 건 맞는데
    그럼 어제 같은 경우 적절한 호칭은 뭘까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호칭은 이름이나 직업을 이미 알고 있거나
    자녀와 관련있는 경우이고
    저 중에는 없거든요
    방문자님? 여사님? 저기요?

  • 23. ㅇㅇ
    '24.3.6 2:09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ㅋㅋㅋ 보통 사람 눈에는 60대 할머니 맞는데...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 이해합니다..

    60대도 보통 사람입니다

    아니면 쉼표 넣던지

    언어 차별 조심

  • 24. ..
    '24.3.6 2:09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걍 어디가서 모르는 사람들인데 불러야 할때면
    할머니 나이분들께는 어머니라 부르고
    아주머니 나이분들께는 사모님이라 불러요

  • 25. ㅇㅇ
    '24.3.6 2:12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듣기 안좋은 건 맞는데
    그럼 어제 같은 경우 적절한 호칭은 뭘까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호칭은 이름이나 직업을 이미 알고 있거나
    자녀와 관련있는 경우이고
    저 중에는 없거든요
    방문자님? 여사님? 저기요?


    호칭보다 간병인이나 가족이 해야 할 노동 부탁한 게
    더 문제입니다

    보통 선생님이라고 해요 요즘엔

  • 26. ㅇㅇ
    '24.3.6 2:13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듣기 안좋은 건 맞는데
    그럼 어제 같은 경우 적절한 호칭은 뭘까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호칭은 이름이나 직업을 이미 알고 있거나
    자녀와 관련있는 경우이고
    저 중에는 없거든요
    방문자님? 여사님? 저기요?


    호칭보다 간병인이나 가족이 해야 할 노동 부탁한 게
    더 문제입니다

    보통 선생님이라고 해요 요즘엔

    아예 부를 일 없는 사람을 부른 거죠

  • 27. ㅇㅇ
    '24.3.6 2:13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할머니 나이분들께는 어머니라 부르고
    아주머니 나이분들께는 사모님이라 불러요


    요즘 비혼 무자식 많아서 적절하지 않아요

  • 28. ...
    '24.3.6 2:15 P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처음 아줌마 소리 들었을 때의 충격이 떠오르네요
    30초반 애기 낳고 집에 있는데
    집배원이 와서 문 열라고 소리치면서 .. 문 열자마자 아줌마!!! 아줌마 이름 여기다 사인해요 하는데
    막 윽박지르고 소리지르면서 부르는 아줌마 였어요
    근데 이걸 50대 집사님들 모임에서 얘기 했더니 다들 처음이라 그러겠지 아줌마 맞긴 하잖아 라고 대수롭지 않게들 얘기하시던데..
    그냥 아줌마 아니고 정말 하대하는 느낌의 말투와 ㅠㅠ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나보다 상대가 나이가 더 많은데 아줌마 아저씨 하는 것도 기분 이상하게 만드는 데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왜요 할저씨? 라고 대답하려다 참았네요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 결국 이상한 사람 맞았어요
    저희집에 우편물 가져올 때마다 이상하게 굴어도 길에서 만나면 깍듯이 웃으며 인사하며 대해줬더니 나중에 ....
    자기 왔는데 왜 집에 없냐고 전화해서 진짜 ㅈㄹㅈㄹ 하고 반말했어요 그때 진짜 아... 이상한 사람 맞구나 하고 저도 반말로 ‘너 지금 뭐라그랬냐? 내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너 올 때 집에 있어야 돼?’ 했네요
    우체국에 클레임 걸려다 인생 불쌍해서 그냥 뒀어요
    그후론 알아서 조용히 다녀가더라고요

  • 29. 아줌마가
    '24.3.6 2:16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아저씨와 동급 아닌거 다 아시죠.
    표면적으로는 동급이지만 실상은 하대하는거죠.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있는건
    아저씨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써도 문제없는 호칭으로
    문제없단 겁니다.
    즉, 미혼과 기혼을 가르는 말이면서도 사실은
    뭉뚱그려 쓸수 있는거죠.
    박서준 아저씨, 이서진 아저씨, 박일섭 아저씨.

    근데 아줌마는 그렇지 않죠.
    결혼하면 아줌마, 나이들어 보이면 아줌마.
    허드렛일 하면 아줌마, 늙어보여도 아줌마.
    뚱뚱하면 처녀한테도 아줌마.
    즉, 여성을 부정적으로 부를때 쓰는 말이 된거죠.
    그래서 하대가 맞고 공격적인 말이 맞아요.
    할머니들이 기혼여성 부를땐
    아기엄마, 젊은양반, 새댁,저기요 등등 많잖아요.
    아줌마가 긍정적일땐 딱 한 대상이 부를때만 가능해요.
    꼬마들이 남의 엄마 부를때요. 그땐 딱 맞습니다.
    어디 노인이 아줌마래요. 자기가 더 연장자면서.
    애기도 아닌 노인이..

  • 30. 아줌마가
    '24.3.6 2:18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아저씨와 동급 아닌거 다 아시죠.
    표면적으로는 동급이지만 실상은 하대하는거죠.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있는건
    아저씨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써도 문제없는 호칭으로
    쓰인다는 겁니다.
    즉, 미혼과 기혼을 가르는 말이면서도 사실은
    뭉뚱그려 쓸수 있는거죠.
    박서준 아저씨, 이서진 아저씨, 박일섭 아저씨.

    근데 아줌마는 그렇지 않죠.
    결혼하면 아줌마, 나이들어 보이면 아줌마.
    허드렛일 하면 아줌마, 늙어보여도 아줌마.
    뚱뚱하면 처녀한테도 아줌마.
    즉, 여성을 부정적으로 부를때 쓰는 말이 된거죠.
    그래서 하대가 맞고 공격적인 말이 맞아요.
    할머니들이 기혼여성 부를땐
    아기엄마, 젊은양반, 새댁,저기요 등등 많잖아요.
    아줌마가 긍정적일땐 딱 한 대상이 부를때만 가능해요.
    꼬마들이 남의 엄마 부를때요. 그땐 딱 맞습니다.
    어디 노인이 아줌마래요. 자기가 더 연장자면서.
    애기도 아닌 노인이..

  • 31. ^^
    '24.3.6 2:19 PM (183.101.xxx.187)

    적절한 호칭 물어보셔서 생각해 보니
    다른 할머니들께서는 (면회실에 매일 보니 인사정도는 합니다)
    아들 딸 나이정도여서인지
    대부분 애기엄마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것도 아기가 없으면 듣기 그럴꺼 같긴 하네요

  • 32. 아줌마가
    '24.3.6 2:19 PM (223.38.xxx.218)

    아저씨와 동급 아닌거 다 아시죠.
    표면적으로는 동급이지만 실상은 하대하는거죠.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있는건
    아저씨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써도 문제없는 호칭으로
    쓰인다는 겁니다.
    즉, 미혼과 기혼을 가르는 말이면서도 사실은
    뭉뚱그려 쓸수 있는거죠.
    박서준 아저씨, 이서진 아저씨, 백일섭 아저씨.

    근데 아줌마는 그렇지 않죠.
    결혼하면 아줌마, 나이들어 보이면 아줌마.
    허드렛일 하면 아줌마, 늙어보여도 아줌마.
    뚱뚱하면 처녀한테도 아줌마.
    즉, 여성을 부정적으로 부를때 쓰는 말이 된거죠.
    그래서 하대가 맞고 공격적인 말이 맞아요.
    할머니들이 기혼여성 부를땐
    아기엄마, 젊은양반, 새댁,저기요 등등 많잖아요.
    아줌마가 긍정적일땐 딱 한 대상이 부를때만 가능해요.
    꼬마들이 남의 엄마 부를때요. 그땐 딱 맞습니다.
    어디 노인이 아줌마래요. 자기가 더 연장자면서.
    애기도 아닌 노인이..

  • 33. 맞는말
    '24.3.6 2:20 PM (119.67.xxx.197)

    아저씨와 동급 아닌거 다 아시죠.
    표면적으로는 동급이지만 실상은 하대하는거죠.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있는건
    아저씨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써도 문제없는 호칭으로
    문제없단 겁니다.
    즉, 미혼과 기혼을 가르는 말이면서도 사실은
    뭉뚱그려 쓸수 있는거죠.
    박서준 아저씨, 이서진 아저씨, 박일섭 아저씨.

    근데 아줌마는 그렇지 않죠.
    결혼하면 아줌마, 나이들어 보이면 아줌마.
    허드렛일 하면 아줌마, 늙어보여도 아줌마.
    뚱뚱하면 처녀한테도 아줌마.
    즉, 여성을 부정적으로 부를때 쓰는 말이 된거죠.
    그래서 하대가 맞고 공격적인 말이 맞아요.
    할머니들이 기혼여성 부를땐
    아기엄마, 젊은양반, 새댁,저기요 등등 많잖아요.
    아줌마가 긍정적일땐 딱 한 대상이 부를때만 가능해요.
    꼬마들이 남의 엄마 부를때요. 그땐 딱 맞습니다.
    어디 노인이 아줌마래요. 자기가 더 연장자면서.
    애기도 아닌 노인이..
    22222222222222222222222222

  • 34. 그게참
    '24.3.6 2:24 PM (58.29.xxx.185)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는데 뭐라 할 말도 없긴 하지만
    그게 실제로 들어보며 기분이 이상하게 별로예요.
    특히 원글님 경우처럼 할머니가 좀 더 젊은 사람보고 아줌마 아줌마 할 때 묘하게 듣기가 좀 거슬리더군요.
    그 할머니 입장에선 마땅히 부를 호칭이 없어서 부른 건 맞는데도 말이에요.
    말이란게 참 묘해요.

  • 35. 근데 ㅋㅋ
    '24.3.6 2:24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포인트는 좀 다른데
    20대 알게 된 여성분이
    지금까지 절 아가씨라 부르셔요 ㅋㅋㅋ

    비혼이긴 한데
    얼굴은 이미 중년인데
    기분은 안 나빠요 ㅋ

  • 36. 가리워진 길~
    '24.3.6 2:24 PM (58.148.xxx.12) - 삭제된댓글

    네 호칭은 조심스러워하셔야 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령, 성별, 결홈 여부, 자식 유무 반영 안된 걸로요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살아오셨다니
    대단하셔요
    -------------------------------------------------------------------------
    지금까지 누구한테 아줌마라고 부른적은 없지만 누가 저를 그렇게 불렀다고 해도 이해는 할거예요
    아줌마 나이는 맞으니까요

  • 37. ㅎㅎ
    '24.3.6 2:26 PM (58.148.xxx.12)

    네 호칭은 조심스러워하셔야 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령, 성별, 결홈 여부, 자식 유무 반영 안된 걸로요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살아오셨다니
    대단하셔요
    -------------------------------------------
    지금까지 누구를 아줌마라 호칭한적은 없지만 누가 저를 그렇게 부른다고 해도 이해는 할거예요 아줌마 나이가 맞으니까요

  • 38.
    '24.3.6 2:26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사실인데 뭐가 문제냐 하는 분들은

    고졸 고졸 이렇게 불러도 괜찮아요?

    나 고졸 아니야 이런 분들은
    다른 걸로 대입해보세요
    사실인데 불편한 건 없는지

    언어 뉘앙스는
    변하는 거고
    그래서 어렵죠

    계집이란 말도 사전에선 멀쩡한 말임

  • 39. ^^
    '24.3.6 2:27 PM (183.101.xxx.187)

    30초반 마트에서 아가가 아줌마라고 불렀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지만 ㅎㅎ
    꼬마들이 아줌마라고 부를땐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네요
    어제의 그 묘한 아줌마~~라고 부르는 톤?이
    잊혀 지지가 않아 기분이 계속 안 좋았던거 같아요
    오늘도 부르시면
    못 들은척 할려고 합니다^^
    방문데스크 바로 앞방이라
    누가 오는지 다 체크하시고 ..눈인사만 하는데
    못 본척 하기도 그렇고 참 ....)

  • 40. 아줌마
    '24.3.6 2:28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

    https://ko.dict.naver.com/#/entry/koko/b3358960f3664df6986d25b1d6fc6e89

  • 41. 하긴
    '24.3.6 2:34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아줌마! 부르는건 좀많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근데 비혼 무자식 그런거 다 따지면 차라리 안부르는게 나을듯 ㅎ

  • 42.
    '24.3.6 2:37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네 그런 호칭뿐인 건 문제적인 나라인 거죠

    선생님으로 통일하면 편해요
    가게에선 사장님(종업원에게도)

    높이면 존중 뜻 전해집니다
    그게 핵심

  • 43. 한번도
    '24.3.6 2:37 PM (211.250.xxx.112)

    아줌마..라고 안불러봤어요. 잠시만요 저기요.. 그렇게만 불렀어요

  • 44. 의외로
    '24.3.6 2:38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여보세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45. 흠..
    '24.3.6 2:4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제가 아줌마인 것과는 별개로 타인에게 아줌마라고 불려본 적 없어요.

    그리고 할머니들도 새댁이라고는 불러도 아줌마라고 안부르던데요?
    그 사람이 원글님보다 나이많았으면 심술맞은 할머니겠죠.

    그럴땐 왜요 할머니? 하고 고대로 돌려주세요.

  • 46. 국어
    '24.3.6 2:48 PM (223.62.xxx.26)

    아줌마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

    아재
    아저씨를 낮추어 부르는 말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47. 관공서에서
    '24.3.6 2:50 PM (115.40.xxx.139)

    딱보기에도 나보다 나이많은 직원이 30대였던 나에게 아주머니라고 해서 어이없었던 적 있어요.
    어린애한테는 제가 아줌마가 이거 줄까 이런식으로 제가 스스로 아줌마라고 불렀지만
    어중간한 나잇대에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나한테 아줌마라고 하는건 좀 기분나쁘죠
    지금은 나이가 많이 먹어 호호할매가 아줌마라고 불러도 상관없긴해요 ^^

    호칭 애매할 때는 선생님, 여자한테는 여사님, 남자한테는 사장님하면 배려있어보여요.

  • 48. 낮춤말
    '24.3.6 2:55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초면인 상대가 아줌마! 하고 부르면 기분 나쁜게 당연
    낮추어 부르는 말이니까요
    아주머니 라고 온화하게 부르거나 어머니 아이엄마
    정도의 호칭이었으면 무시당하는 느낌은 없죠
    솔직히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아줌마 소리 멸칭으로 쓰는거 맞음
    이걸 부정하는게 눈가리고 아웅이죠

  • 49. ㅇㅇ
    '24.3.6 3:01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호칭 애매할 때는 선생님, 여자한테는 여사님, 남자한테는 사장님하면 배려있어보여요.

    여자에게도 선생님 하시면 됩니다

  • 50. ㅇㅇ
    '24.3.6 3:02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호칭 애매할 때는 선생님, 여자한테는 여사님, 남자한테는 사장님하면 배려있어보여요.

    여자에게도 선생님, 사장님 하시면 됩니다

  • 51. .....
    '24.3.6 3:05 PM (110.13.xxx.200)

    할머니들이 좀 무식하다고 해야할까... 교양없는 분들이 있어요.
    그냥 되는대로 말하는 분들...
    그런 사람이려니 생각해아죠.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거나 상대생각하면
    아무나 처음보는데 아줌마라고 안하죠.

  • 52. ...
    '24.3.6 3:21 PM (106.101.xxx.65)

    교양과 배려라곤 1도 없는..

  • 53. ㅇㅇ
    '24.3.6 5:08 PM (119.69.xxx.105)

    예의 없는 사람들이 예의없이 구는건 그냥 무시하세요
    네 수준이 그렇구나 하면되죠
    옆침대 보호자를 뭐 그렇게 부를일 있다고 아줌마 아줌마 하는지
    조용히 저기요 그러면될것을

    첫댓글님 노인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르면 안좋아하죠

    어르신이라고 존중해서 부르는게 낫죠

  • 54. ㅇㅇ
    '24.3.6 5:16 PM (119.69.xxx.105)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냐구요
    의사 간호사들이 뭐라고 하나요
    환자한테는 ㅇㅇㅇ님 보호자한테는 ㅇㅇㅇ님 보호자님 이라고
    하잖아요
    환자들끼리 보호자들끼리도 그렇게 부르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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