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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할 기력이 없는 친정엄마를 위한 택배 추천해주세요

궁금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4-03-03 14:48:26

 

아버지는 건강하시고

엄마는 노쇄해서 생활이 너무 힘들어보이시는 집입니다.

시골노인의 삶이란게 사람쓰는건 사치이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인줄압니다.

돈쓰는건 죄악이구요. ㅠㅠ. 그돈 자식물려줘야 하거든요. ㅠㅠ

 

그나마 제가 이것저것 보내드리면 딸이 보내준거라고 핑계대고 반찬하나 덜하셔도 되니 항상 고민입니다. 

 

오늘은 컬리에서

 

순두부찌개양념과 두부

짜장소스

육개장

곰탕

반숙란

전복죽

설렁탕을 보내드렸습니다.

 

한끼라도 준비안해도 되는 택배가 엄마는 좋으시겠죠 ㅠㅠ

 

이것저것 보내드려도 항상 아이디어가 부족하네요.

다음엔 뭘 또 보내드릴까 싶어서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지난달엔 횡성한우 선물세트 보내드렸어요. 잘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골노인분들 밥 한번이라도 덜해도 되는 택배되는 물품들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211.55.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24.3.3 2:54 PM (180.229.xxx.164)

    저도 연로하신 부모님께 간편식 자주 보내드려요.
    사미헌 갈비탕
    한촌몰 불고기(엄청 연해요)
    햇반 전복죽
    빅마마 영양밥, 육개장..
    등등
    그때그때 세일하는거 있거나 하면 보내드리곤 해요.
    밖에 나가서 사먹는것도 날 추우면 힘드시고
    요즘 식당도 키오스크 주문이 많으니
    실수할까봐 안간다고 하셔서ㅠ

  • 2. 저두
    '24.3.3 3:00 PM (125.132.xxx.86)

    연로하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항상 끼니때마다 고민입니다
    전 쿠팡에서 간장게장 윙잇에서 고른la갈비
    동네에서 이남장 설렁탕이나 추어탕 포장
    마른반찬은 동네 반찬가게 등으로
    돌려막기 하고 있어요 :;

  • 3. ㅇㅇ
    '24.3.3 3: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죽 배달요. 드시고 남은건 얼렸다가 드시더라구요. 장조림에.

  • 4. ..
    '24.3.3 3:18 PM (223.39.xxx.123)

    검색해보면 반찬업체 중 택배 가능 한 곳들이 있어요.

  • 5. ..
    '24.3.3 3:36 PM (112.159.xxx.182)

    손질생선도 구워 드시기 좋죠

  • 6. .......
    '24.3.3 3:59 PM (59.13.xxx.51)

    유명 음식점들 밀키트 판매 많이해요.
    마켈컬리 / 그리팅몰
    주문할때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에요.

  • 7. ㅇㅇ
    '24.3.3 4:30 PM (218.235.xxx.72)

    어르신 배달음식들

  • 8. 저는
    '24.3.3 5:01 PM (1.243.xxx.162)

    친정 자주 시켜드리는데요
    그리팅이나 마켓컬리에 밀키트나 국찌개 종류 보내드리면 좋아하세요 밥만해서 국찌개에 드시거든요 반찬도 보내드립니당

  • 9. 바람소리2
    '24.3.3 5:20 PM (114.204.xxx.203)

    건강한 분이 반찬가게도 가고 포장도 해오고 해요
    우리도 아버지가요
    반찬 해서 보내도 입맛도 안맞고 양도 적게 드시니 보내지
    말래요

  • 10. .....
    '24.3.3 9:28 PM (123.109.xxx.246)

    박수홍 뼈없는 갈비탕 괜찮아요.
    맛도 파는 음식 같지 않게 좋구
    뼈도 없어서 좋구

    어르신들 고기국에 한끼 먹기 좋더라구요

  • 11. .....
    '24.3.3 9:32 PM (123.109.xxx.246)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배달의민족으로 커버되는 곳이면 앱에서 근처 반찬가게 반찬 배달시켜 드리세요. 컬리 같은 곳보다 훨 싸고 손맛 좋은 반찬가게 잘 고르면 제가 한것보다 맛있더라구요

  • 12. 다들
    '24.3.3 10:2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친정이네요

  • 13. 다들
    '24.3.4 3:39 AM (216.147.xxx.16)

    저도 부모님께 이 방에서 추천받아서 사미헌 갈비탕 보내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주기적으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딸이고 친정에 보내드리고 있네요. ㅎ

  • 14. 이래서
    '24.3.4 2:16 PM (125.132.xxx.86)

    다들 딸 딸 하나 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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