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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쇼핑한 것 풀더니 강아지 몫이 없다고 미안하대요

진짜 한가족?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4-03-01 16:15:29

남편이 저희 강아지를 사람처럼 여기게 된 건지

아니면 진짜 가족이 된건지요

 

등산로 입구에서 저렴이들 츄리닝바지, 셔츠, 바지 

몇 개 사와서 입어보고 다 풀더니

강아지에게 '아이쿠, 네 것을 하나도 안 사왔네. 미안하다'

이러네요.  

저는 강아지 질투할 것도 아닌가요?  제 것도 하나도 안사왔어요. 

IP : 1.229.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3.1 4:16 PM (119.194.xxx.143)

    마지막 넘 웃겨요 ㅜㅜ

  • 2. 아궁
    '24.3.1 4:17 PM (45.77.xxx.253)

    귀여우시네요^^ 강아지 과자라도 사왔어야 하는데^^

  • 3. ㅇ ㅇ
    '24.3.1 4:18 PM (123.111.xxx.211)

    강아지는 언급이라도 하고 사과도 하셨는데
    원글님은 ㅜ

  • 4. ..
    '24.3.1 4:19 PM (116.32.xxx.76)

    아..방심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빵 터졌어요^^

  • 5. 울남편도
    '24.3.1 4:19 PM (121.165.xxx.112)

    엄청나게 딸바보인데
    딸보다 개님을 더 챙겨요.
    늦은밤 술먹고 들어와도
    반갑게 꼬리치며 반겨주는건 개님 뿐이래요.
    맹목적인 사랑이라네요. ㅋ

  • 6. ㅜㅜ
    '24.3.1 4:26 PM (211.250.xxx.81)

    우짠대요ㅜㅜ

  • 7.
    '24.3.1 4:28 PM (116.42.xxx.47)

    마마님은 저렴이들 취급을 안하니 그런거겠죠
    강쥐가 애절하게 아빠만 바라봤겠죠
    간식 내놓으라고

  • 8.
    '24.3.1 5:08 PM (116.37.xxx.236)

    남편이 출장 다녀와서 짐 푸는데 수트케이스에서 아이 선물 꺼내니까 열린 뚜껑쪽에 있던 강아지가 내꺼는? 내꺼는? 하듯이 폴짝폴짝 뛰며 기대해서 얼른 집에 있던 최애 간식을 가져다가 선물처럼 짠 하고 꺼내줬어요.
    얼마나 좋아했는데요.

  • 9. ㅋㅋ
    '24.3.1 5:55 PM (59.12.xxx.215)

    뭐야.ㅈ개만도..흑흑

  • 10. ㅋㅋㅋ
    '24.3.1 7:4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가면 집에있는 강쥐꺼 꼭사와요
    각나라 간식들요

  • 11. ㅎㅎ
    '24.3.2 8:29 AM (112.150.xxx.31)

    커피마시다 뿜었어요
    마지막 문장 주옥같네요 ㅎㅎㅎㅎ
    제가 어디가면 꼭 아들 간식을 사오는데
    남편분과 같은 맘이였을것같아요.
    근데 갑자기 제남편이 떠올랐어요.
    저도 아들것만 챙겼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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