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50대 후반인데요
이 나이면 여자들이랑 비교하면 갱년기라 봐도 되나요?
젊어서 버럭질, 욱하는 성질 때문에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나이들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기가 좀 빠지려나 했더니
하나도 어째 변하질 않네요
좀전에도 욱하고 인상쓰는 거 보니
만정이 다 떨어지고 살의가 생길 지경에요
언제 죽어도 눈물 한 방울 안 날듯 해요
죽으면 같은 장지에 절대 안 있을 거예요
어우 정떨어져
대나무숲 속풀이니까
훈계하실 분은 시간낭비 말고 조용히 지나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