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50대 중년이라고, 그리고 아직 직장 다니고 있다고
여유있게 사는게 아닌데요.
우리 사회의 모든 과실을 40대, 50대가 다 누리고
꿀 빨고 있는 것으로 일각에서 생각을 하고,
언론이나 정치권도 여기에 편승하는 것 같아서
좀 어이 없네요.
40대, 50대 중년이면 교통비 정도는 전혀 부담 안되고
다 다주택자라서 종부세, 종소세 걱정만 하고 사는 것
아니란다.
40대, 50대 정치인, 관료, 언론인들이 너무 잘 살아서 그런지,
모든 중년들이 다들 본인 같이 사는 줄 아는 것 같아요.
무주택자 하루살이 직장인 울고 갑니다 ㅠ 여기분들도 다 억억 예금 얘기하실때 박탈감.. 저도 열심히 살았어요 ㅠㅠ
실자산은 사실 제일 높을 수도 있는 연령이지만 소비나 지출도 가장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 퇴직도 얼마 안남았구요.
아이들 교육비와 부모 병원비 생활비 지원 등도 많구요.
저도 자산 숫자로만 보면 가장 크지만 쓸돈이 없어요.
옷도 역대급으로 안사고, 커피도 줄여마시게 되네요.
한푼도 없던 젊은 시절보다 더 가난한 기분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어려워서
저도 50대지만
60대분들보다는
50대가
50대보다는 40대 중반이
제일 편한 시절 같긴 하거든요
86학번인데
지방의대는 연고대보다 합격선이 낮았어요
또 연고대졸업임 거진 대기업 입사하고요.
요즘이랑 많이 다르죠. 집값 전세비등등
조기퇴직에 부모세대부양. 자녀로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저희 아이들 20대보다는 개발기여서 그런지
더 수월했다 싶어요. ㅠ
소득으로는 4050이 전세대중 가장 높죠
자산기준으로 하면 좀 다른 얘기구요
미혼 무주택자 최저임금 알바 40대는 복지 사각지대인 것 같아요. 청년도 아니고 가족도 이루지 못해 모든 복지혜택에서 요리조리 비껴가네요. 나름 대학졸업장도 있는데 제 인생은 왜 이럴까요...
사십중반이 뭐가 낫나요? 대학 들어갈때쯤에 imf터져서 경제 좋단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취업도 그렇고 뭐하나 좋던 시절이 없는데 복지 혜택도 뭐 받은게 없음
40-50대가 제일 돈 쓸일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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