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리하기 하루 전.
이때는 머릿결은 윤기없고 볼륨감도 없고, 피부는 칙칙하고 각질 부각되고 몸은 부어서 몇 kg 늘어난 걸로 보여요. 생리 하루 전이 제 얼굴 중 가장 못난이가 돼요.
그러다 막상 생리 시작하면 괜찮아지고요.
가장 예뻐 보일때는 배란기때. 피부는 뽀얗고 머리는 윤이 나고 뭔가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운 느낌이 흐르는 느낌적 느낌?
생리가 불규칙한데 이 느낌으로 언제가 배란일인지 생리할지 예상할 수 있어요.
어제 너무 못생겨 보였는데 이유가 있었다는..
못자고 안씻었는데 또 먹긴 잘 먹어서 부었을때
어제 가족사진 찍는다고
나름 꾸몄는데
막상 사진보니
기가차더라고요
준할머니 로 나옴 ㅜ
성인딸들은 어찌 그리 이쁜지
남편도 중후한데
저만 팍 늙게 나와요ㅜ이를 어째
장거리 비행기에서 2끼 먹은후 화장실가서 거울에 비친 모습이요ㅋㅋ.
밤에 라면 먹고 담날 퉁퉁 부으면 진짜 못생겨보여요.
전 못 얻어먹어서 퀭 해야 이뻐보이는 얼굴이거든요
엘리베이터 거울보면 늘 못생겼고
샤워후 머리 미역처럼 붙어있을때
엘리베이터 거울 진짜 ㅜ
주름 자글자글
윗님 거기 사진관이 보정을 잘 못 한거겠죠 ㅜㅜ
윗님은 죄 없습니다 ㅡㅡ
미용실 거울.. 안경 빼고 봅니다..
코스트코회원권 사진이요
으악!!!
스마트폰 한참 보고 난 후에요.
낯빛도 칙칙하고 턱도 흘러내리고
샤워하고 머리 감은 후 둘러뒀던 수건 뺀 직후요.
너무너무 못생겨서 후딱 머리 내리고 말려요.
저희 집 엘리베이터는 거울 맛집입니다.
청소아주머니가 닦아도 뿌얘서 한 5년은 젊어 보여요 ㅋㅋ
저두 생리직전이 제일 못생겨지는 듯요
엄마가 왜 이시간에
머리감고 미용실 거울 앞에 앉았을때
찡그리고 있을때. 표정 안좋을때. 사진 찍을때 보면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웃고 찍음 볼만은 한데 찡그리고 찍음 진짜 못봐주겠음요.
저도 생리 전
거울볼때 마다요
핸폰 열때 갑자기 카메라 셀카모드가
켜진상태로 열려 무방비의 나의 실체를
봐버리면 흉하다 못해 무셔워요ㅋ
다이소거울, 안경점 거울, 미용실거울.
더하기 엘리베이터 거울.
여기서 살아남으면 제법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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