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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 얌체들

주차장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4-02-16 08:05:08

저희 아파트는 

주차를 가구당 2대까지만 등록을 해줘요

그래서 이중주차같은 주차 대란이 없고

좀 먼쪽은 주차 자리도 남아요.

근데 늦게 들에와서 본인 편하고자

꼭 좁은 자리에 주차하는 큰차들이 있어요.

보통은 자리가 좁으면  

문콕 위험도 있고 

상대방 배려 차원에서라도 

좀 넓은 주차자리로 가지 않나요?

오늘 아침에도 세대 나란히 있는 주차자리에 

사이드스텝까지 단 카니발이 

 제차 쪽으로 딱 붙여 주차해 놓아

결국 조수석으로 탔네요

그와중에 핸드백 떨어져서 내용물 다 쏟아지고

아침 출근길부터 짜증이...ㅎ

이번이 세번째라 차 번호까지 외워지네요

IP : 121.168.xxx.1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차장도
    '24.2.16 8:07 AM (58.148.xxx.12)

    좁고 땅덩이도 좁은데 무슨 suv를 그리 사대는지 모르겠어요
    suv만 따로 주차했으면 좋겠어요

  • 2. ....
    '24.2.16 8:14 AM (112.220.xxx.98)

    개니발 타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차가 사람을 변하게 하는건지
    개같은 인간들이 개니발을 선호하는건지 -_-
    배려도 없고 고마움도 몰라요
    내차 브레이크 밟아가며 양보해줘도
    씽 들어가서 그냥 씽 가요
    한번이면 몰라도 개니발은 꼭 저렇더라구요
    그래서 인제 양보도 안해줘요
    원글님도 그냥 멀리 주차하세요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세요
    그ㅅㄲ 일부러 거기 비집고 들어가 주차하는거에요

  • 3. 저도
    '24.2.16 8:15 AM (182.219.xxx.35)

    suv 민폐덩어리로 보여요. 진짜 주차공간도 좁은
    아파트에 덩치 큰차들 따로 주차공간을 만들던가
    해야지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영업하거나 꼭 필요한 사람들만 구입하게 하면
    좋겠어요.

  • 4. ㅋㅋ
    '24.2.16 8:23 AM (121.168.xxx.174)

    맞아요
    개니발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애들도 타고 다닐텐데 칼치기도 그렇고
    버스전용차로 달리는것도 그렇고
    진짜 왜들 그러는지 몰라요.
    아침에 기분 좋게 나왔다
    주차를 그모양으로 해놓으니 욕이 자동발사..ㅠ

  • 5. 근데
    '24.2.16 8:27 AM (121.168.xxx.174)

    카니발만 그런건 아니긴 해요
    주차장에 주차폭이
    대형마트 주차장 폭만큼 넖었으면 좋겠어요

  • 6. 저도
    '24.2.16 8:27 AM (182.219.xxx.35)

    커니발 뿐인가요? 개나소나 다 타는 gv80 수입suv들
    다 너무 크고 높아서 주차공간 답답하죠.
    하여튼 우리나라사람들 허세는 왜그리 심한지

  • 7. ...
    '24.2.16 8:29 AM (202.20.xxx.210)

    그러니까요. 아니 땅 쪼그맣고.. 실상 또 그런 큰 차를 타는 사람들이 체격이 큰 거도 아니에요.. (배만 나왔을 뿐.. 키는 작은..) 답답합니다.

  • 8. ...
    '24.2.16 9:14 AM (125.133.xxx.173)

    모하비. 펠리세이드. 링컨suv.........등등등
    저 차들 때문에 매번 조수석으로 내리고 다시 타는데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내친구도 덩치는 작으면서 무조건 큰suv만 타는데
    아주 저 차들 민폐덩어리에요
    저도 매번 짜증나요

  • 9. 정말
    '24.2.16 9:19 AM (49.167.xxx.79)

    짜증날 때 많아요. 제옆에 두자리 비었는데 제 차 운전석 옆에 딱 붙여 놓아서 조수석으로 들어가게 하는거. 자기 내릴 때 편하자고 그러는거죠. 배려심이 없어요.

  • 10. 차가
    '24.2.16 9:31 AM (121.168.xxx.174)

    차가 크다고만 문제가 아닌게
    배려심이 조금만 있어도
    자기차는 널널한곳에 주차 하든지
    최소한 자기 내리기 편한데로
    주차는 안해야 하지 않나요?
    차가 크면 클수록 주차 매너는 가져야지요

  • 11. 아오
    '24.2.16 9:34 AM (61.83.xxx.223)

    진짜. 저는 아반떼 타다가 얼마 전에 니로로 바꿨어요. 하브라서 좀 비싼데 주위에서 다들 "그 돈이면~~~" 을 시전하면서 더 큰 차로 바꾸라고들 난리.
    근데 저는 니로도 크다고 생각해서....

    근데 큰 차 타는 사람들은 자기도 주차 불편하지 않나요??
    전 그게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옆 차 조금이라도 닿을까봐 타고내릴 때 진짜 아주 숨 끌어올리고 안하던 필라테스 호흡까지 하느라 힘들던데 말이죠.
    주차장도 적고 좁고 주차할 곳도 없는 도시에서 큰 차 사는 거 정말 신기해요. 저는 성남 사는데 구도심 쪽 들어가면 와우.... 사람도 간신히 지나다니고 차가 주르륵 미끄러져 내릴 거 같은 경사진 골목 구석구석에 산타페, 카니발 .. 막 그런 큰 SUV에 그랜저에.. 이 사람들은 마법으로 운전하고 주차하나? 순간 의심이 들 정도.

    그런데 큰 차 선호가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래요. 외국도 다들 차가 커진다 하더라구요. 다들 편한 걸 좋아하는 건 본성이니까....
    근데 주차는 불편하잖아~~~

  • 12. 대형차규제좀
    '24.2.16 9:54 AM (211.250.xxx.112)

    탄소 줄인다면서 자동차 크기는 계속 커지네요.

  • 13. ....
    '24.2.16 10:09 AM (121.137.xxx.59)

    전 고속도로 왕복으로 출근하는데다
    골프를 자주 다녀서 일부러 큰 SUV 샀는데
    운전 편하고 사고에서도 좀 더 안전할거고 안정감있고 다 좋지만
    주차가 불편해요.
    구축이라 좁아서 가장자리에 딱붙여 댑니다.
    안 그럼 옆에 다른 차 대기가 불편해요.

    저희 주차장 민폐는 승합차를 일반 작은 주차칸에 대는 사람.
    한 번은 이 사람이 제 운전석 쪽을 딱 막고 대놨는데
    조수석 쪽은 벽에 딱붙어서 어느 쪽으로도 타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늦게 들어와서 자주 이중주차하는 에쿠스.
    이 사람은 자기 차 안 밀리는 거 알면서도
    꼭 애매한 자리에 민폐 주차를 해요.

  • 14. ㄴ 몇번만
    '24.2.16 11:03 AM (121.162.xxx.234)

    새벽에 차 빼라고 하세요
    안 밀리는 차를 이중주차 하면 어쩝니까?
    시가동네에서 그런 걸로 싸우는 거 봤는데 전 전화한 사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15. 주차
    '24.2.16 11:28 AM (121.168.xxx.174)

    얌체는 아닌데요
    공동현관 바로 앞은 장애인주차장인데
    그옆이 로얄석(남편이랑 저랑 부르는) 두자리가 있어요
    세자리는 애매해서 두자리로 만든 모양인데
    현관 바로 앞이고 주차폭도 넖은데
    BMW 한대가 한번 주차하면 기본이 일주일 열흘이예요.
    뭔가 얌체나 주차빌런은 아닌데
    멀리 주차하고 그차 보면 좀 불편해요
    그렇게 운행을 안하는 차면 좀 멀찍이 주차해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혼잣말로 방전도 안되나
    주말에도 집콕이네.. 궁시렁거리게는 돼요 ㅎ

  • 16. 딴얘기?
    '24.2.16 12:56 PM (211.213.xxx.201)

    경차는 경차자리에 주차해주면 좋겠어요
    일찍 왔다고 넓은자리에 주차하니
    그리고 지정대수 확보를 위해 넘 많이 만들어 놔서 거기만 텅텅 비어있어요
    법률도 좀 바꿔야
    경차수가 점점 줄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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