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운 자식한테 사과없이 물건이나 음식 보내는 부모들은 왜 그런걸까요?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4-02-14 20:06:38

다른분 글 사연은 지울게요

-----

 

저희 엄마도 자식들한테 자기 기분대로 소리를 질러놓고

사과는 커녕 택배로 먹을걸 보내거든요.

저 하나도 안 반가웠고 채할것 같아서 남편 다 줬었어요

당시에 주소도 엉뚱한 곳으로 써서  제가 택배 찾으러 헤매게하고요

고마움보다 눈오는날 진짜 욕나오더라고요

300km 떨어진 곳에서 음식 안보내줘도 사 먹을 수 있거든요.

 

이거 말고도 작년에 40년전 이혼한 전부인 집 경비실에

꿀인가? 먹을거 선물 두고간 할아버지 뉴스 났었잖아요.

후처가 죽었는지 자기 보살펴줄 사람 없다면서도.

다시 같이 살자고 미친...

 

대뜸 선물 부터 보내는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기분이 상한 사람한테 몇만원짜리 선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좋다고 할 줄 아나봐요??

IP : 115.143.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4.2.14 8:15 PM (1.177.xxx.111)

    우리 부모님대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식한테 사과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게 그분들 나름 사과하는 방식일수도.

  • 2. ..
    '24.2.14 8:18 PM (211.227.xxx.118)

    그걸 반송시켰어야 했어요.
    내가 보낸걸 받았으니 그걸로 싸운건 무마된거다 생각하는거죠. 니 감정 따윈 내가 알바아니다.

  • 3. ㅇㅇ
    '24.2.14 8:22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 기분 풀어라는 옛날식 표현아닐까요

  • 4. ...
    '24.2.14 8:25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그따위로 행동하니 절연당하는 거 아니겠어요?
    뭐든지 자기 중심

  • 5. 읏긴게
    '24.2.14 8:31 PM (118.235.xxx.99)

    절대 비싼건 안보내요. 끽해야 먹을거 정도죠
    상대한테 조금도 돈 쓰고 싶지 않면서 죄책감은 주고 싶은거

  • 6. 자기중심적
    '24.2.14 8:51 PM (118.235.xxx.28)

    맞습니다..그리고 사과할줄 모르면 아무리 부모라도 배워야죠.

  • 7. 첫댓글처럼
    '24.2.14 8:53 PM (121.166.xxx.208)

    나름 어설픈 표현력이죠

  • 8. 반송
    '24.2.14 9:05 PM (121.133.xxx.137)

    해야합니다

  • 9. ...
    '24.2.14 9:36 PM (223.62.xxx.56)

    사과 안 하고 슬쩍 넘어가려고 꼼수 쓰는 거죠.
    제가 이번 설에 친정엄마가 몰래 놓고 간거 보고 열이 뻗처서 새벽에 운전해서 친정 문앞에 두고 왔어요.

  • 10. 그게요
    '24.2.14 9:47 PM (211.36.xxx.229)

    내 밑에 것들 감정은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사과했으니 나는 할 만큼 했다 늙은이가 이렇게 마음을 전하는데 안 받는다면 너가 싸가지 없는 거다.

  • 11. 헐 놀랍네요 윗님
    '24.2.14 9:48 PM (116.121.xxx.25)

    윗님 그렇다고 새벽에 ㅠㅠ 친정엄마가 얼마나 잘못햇길래

  • 12.
    '24.2.17 1:05 AM (124.111.xxx.145)

    연 끊은 사이거든요. 자식에게 괜히 낳았다고 악담하는 사람에게 30년 매달 용돈 갖다 바쳤으면 충분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917 학군지에 집을 샀어야 했어요 ㅠㅠ 전세가가 20억.. 7 역시 2024/02/15 4,137
1550916 손흥민이 선수들 흔들지 말라고 인터뷰했대요 7 2주전 2024/02/15 3,230
1550915 숙박이 예약완료이면 3 숙박 2024/02/15 621
1550914 왜 윤석열은 혼자 못가서 독일순방을 4일전에 취소했을까요? 14 ???? 2024/02/15 2,518
1550913 이강인은 분노조절장애있나보네요 23 ㅇㅈㅇ 2024/02/15 6,418
1550912 의대공부 어려운거 맞나요? 오히려 쉬운거 아닌가요? 64 ?? 2024/02/15 4,002
1550911 쌀 종자 버리게생긴거예요? 11 ..... 2024/02/15 1,556
1550910 넥플릭스 볼거 없어서 애플티비 구독 시작했는데 잼나네요 ;;;;.. 10 ㅇㅇ 2024/02/15 2,060
1550909 오, 쿠바와 수교했네요 ㄷ ㄷㄷ 32 ㅇㅇ 2024/02/15 5,026
1550908 운동하러가면 왕따분위기 22 운동 2024/02/15 4,706
1550907 주문하지 않은 택배물이 옵니다 무슨 일 일까요? 9 이상해 2024/02/15 3,941
1550906 김건희 여사 재산이 60억대인데” 인재개발원장…“300만원 백이.. 23 ㄱㄴ 2024/02/15 2,896
1550905 아마도 축협은 이강인을 19 ㅡㅡㅡ 2024/02/15 4,944
1550904 묻고 싶었던 순방펑크 이유 의사파업? 6 .... 2024/02/15 1,298
1550903 새해에도 이어지는 주담대 증가세…커지는 '정책 충돌' 논란 1 ... 2024/02/15 769
1550902 국힘 정우택 돈봉투 받는 cctv영상 터졌네요 13 0000 2024/02/15 3,604
1550901 바퀴장바구니 추천좀요ㅜ 4 ㄴㅈ 2024/02/15 925
1550900 지역아동센터의 "나답게 크는 아이"에 대해서 .. 1 나크아 2024/02/15 991
1550899 혹시 신경통 약 드셔본 분 계세요? 뭐가 부작용 덜해요? 10 ㅇㅁ 2024/02/15 1,244
1550898 운동선수들 싸우고 화해하고 일상인데 17 ㅇㅇ 2024/02/15 5,299
1550897 전공의들 사직서 69 ㅇㅇ 2024/02/15 7,223
1550896 “女경호원에 1년간 수영강습 받아” 검찰, 김정숙 여사 수사 착.. 52 캐비넷 정권.. 2024/02/15 17,640
1550895 육영수 여사 피살 영상 14 2024/02/15 5,292
1550894 손흥민, 뭐든 입장표명 해야하지 않나? 49 이쯤에서 2024/02/15 6,468
1550893 법카 결제내역 어마어마 하네요 2 asdf 2024/02/15 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