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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강사입니다. 오늘 금쪽이들

돌봄 조회수 : 7,617
작성일 : 2024-02-14 17:17:26

돌봄강사인데

오늘 정말 애들 보내고 청소하며 울었네요.

계속 핸드폰꺼내는 애

입에 담지도 못할 험한 말로 욕하는 애

계속 대체에 내일은 안나오면서, 뭘 뭐라고 하냐는 애

원래 샘이 좋다며 마음 이간질시키는애(?)

둘이 CB하며 싸우는 애

애들 버글버글하고 도대체 말리고 그만하라고해도

듣지도 않고...

본인 먹은 간식. 잔반 치우지 않고 도망가고

욕설에 욕설을

물론 두 명이 한 일이고, 다른 애들은 선량한 피해자

잔반 정리하고 있는데 진짜 수치스럽움.

그래도 감동도 있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라고 보석(가짜) 잔뜩 넣어 사탕상자 만드는 남학생ㅡ엄마드린다고

저 힘들어보인다고 사탕주고가신 샘.

이런 일 있는지 모를 남편이..설날 시집 스트레스많이

받았다고 몰래 설화수 배송했더라구요.

진짜 보통 아이들이

착하게 하면, 서로 마음도 통하고 장난치더라도

얌전하지 않나요? 

이 여학생은 정말 심각하고, 저를 한두번

봐놓고서 눈을 부라리는게 진짜 어쩌라고 싶네요.

자기 안의 상처가 있을거니까 이해하려고 하지만

너무 하다싶고 남한테 피해도 크고요

 

IP : 118.235.xxx.1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스함으로
    '24.2.14 5:18 PM (211.250.xxx.112)

    감화시키려면 너무도 오래 걸리니 다소 무서워보이는 모습으로 휘어잡는게 낫더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 2. 호올ㅠ
    '24.2.14 5:19 PM (118.235.xxx.147)

    저는 거의 잘 지냈었거든요. 애들하고
    성격 쎄죠. 저도. 그냥 티를 안내는거였는데

  • 3. ..
    '24.2.14 5:27 PM (106.102.xxx.253)

    다소 무섭게하면 녹음기 넣어 보내 고소할걸요

  • 4. ..........
    '24.2.14 5:28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대체로 가신건가요?

  • 5. 그렇구나녹음기
    '24.2.14 5:30 PM (211.250.xxx.112)

    그러면 녹음해도 안걸릴 무서운 말을 연구하셔야겠네요.

  • 6. ....
    '24.2.14 5:31 PM (182.209.xxx.171)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무생물로
    대하세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기대를 하게되고
    그럼 실망하고 그러다보면 마음을 다쳐요.
    아픔이 있겠지라고 이해해주지도 말고
    왜 저럴까하고 이유를 생각하지도 마세요.
    걷다보면 만나는 길위에 성가신 바윗돌정도로
    생각하고 무심한 얼굴로 지나치세요.
    걔는 혹은 걔들은 님의 스치는 상처받은 표정
    실망하는표정을 먹이 삼아 더 커지고
    더 세지는 애들이예요.
    먹이를 끊어버려야해요.
    그래도 어떻게 그럴수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은 상처주는 사람들을
    그렇게 대할 권리가 있어요.

  • 7. ..........
    '24.2.14 5:32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대체로 가셨나보네요.
    대체로 하루 이틀가셨으면 그러지못하시겠지만 담당전담사가 되시면 처음에 확 휘어잡아야합니다. 그러면 정말 대부분
    질서 잡혀요.
    처음에 유치원샘처럼 너무 다정하고 따뜻하게해주면 만만하게보고 기어올라요.
    어느정도 카리스마있게 딱 잡고 다음 다정하게, 온화하게 보살펴줍니다. 그래야 문제행동하는 아동들로부터 다른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수있어요.
    안그럼 1년내내 혼내다가 다가요.

  • 8. 맞아요
    '24.2.14 5:35 PM (118.235.xxx.147)

    녹음기
    혼내면서도 걱정되었답니다.

  • 9. ....
    '24.2.14 5:40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혼내지마세요
    아동학대로 고소당해요
    지인생 지가 사는거 다른 애들 피해입든말든 지금 법이 이러니 내버려두세요

  • 10. ..........
    '24.2.14 5:41 PM (211.36.xxx.42)

    돌봄강사요?
    보통 대체인력을 돌봄강사라고 하는데, 대체로 가신건가요?
    돌봄전담사, 보육전담사(경기도)라고 해요.
    말을 안들어도 녹음기를 넣어오지않더라도 감정적으로 대하시면 안됩니다. 너무 유치원샘처럼 다정하게 예쁘게 말하지마시고
    말안듣고 샘 우습게 보는애들은 감정빼고 냉정하고 쌀쌀맞게 대하세요.
    중요한건 처음에 확 잡고시작해야 기어오르지않고
    밥이나 간식먹을때도 잘해요.
    문제행동 아이들땜에 일반 아이들이 피해보기 때문에(하루종일 친구들 야단맞는거 봐야하잖아요)
    딱 확 휘어잡으세요 그 다음 따뜻하고 다정하게..

  • 11. 토닥토닥
    '24.2.14 5:50 PM (116.34.xxx.214)

    전 그만 두었어요.
    아이들이 좋아서 독서. 심리 쪽 공부하며 도서관에서 수업 봉사하다 소개소개로 방과후도 의욕적으로 몇년 했어요.
    와~~ 이런 아이도 있구나… 선생님들 정말 힘들겠다…
    울아이들 대학생이라 전 할머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이쁜데도 몇아이때문 힘들었어요.
    방과후선생님 너무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전 힘들게 하는 아이들 옆에 두고 손잡고 수업했어요. 방학할 즈음 되면 좀 변하더라고요.
    선생님 오늘 집에가셔서 좀 푹 쉬세요.

  • 12.
    '24.2.14 5:50 PM (118.235.xxx.67)

    그래서 돌봄 안시킨다는엄마들도 있더군요
    너무 수고하셨어요..ㅠ

  • 13. ....
    '24.2.14 6:21 PM (14.32.xxx.78)

    전 부노도못고치는거 어쩌랴 하고다른 아이들피해만 최소화하게지도할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학부모한테 방해가 많이 된다못받는다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구러지를못하고 착한 아이들이 피해조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휴대폰은 교실입구서 반납하게 하고 반성하는 방 같은게있어야 할듯해요

  • 14. ..........
    '24.2.14 6:26 PM (211.36.xxx.42)

    핸드폰은 무조건 가방에 넣고, 통화원할시 부모도 교실로 하고
    애들도 교실전화로 전화걸어줘요.
    핸드폰 소지안되고, 개인 장난감 못갖고 오고,
    문제행동 3회 이상일 경우 퇴실시키세요. 미리 학기초에 동의받으시고요. 운영 길라잡이에 퇴실규정 나와있어요.
    소수의 문제아들 땜에 다수의 아이들이 편안하게 돌봄교실에서 지낼수없다면 단호하게 대처하셔야합니다.
    문제행동 날짜별로 다 메모해두시고,
    심각하면 소위원회 열어서 퇴실시키면 됩니다.

  • 15. 그니꺼요
    '24.2.14 6:27 PM (118.235.xxx.147)

    저도 노력하고
    애들 하나하나 인격적으로 대하려고 하는데
    너무 심해요.
    솔직히 그 여자애는 인격적인 감화비슷핫거하나없어오

  • 16. 아그래요
    '24.2.14 6:31 PM (118.235.xxx.147)

    저 대체강사라서 이거까진 몰랐죠.
    문제행동 메모 꼭 해두겠습니다.

  • 17. ..........
    '24.2.14 6:53 PM (211.36.xxx.42)

    아대체강사라 선생님도 세게하기 뭐하고, 아이들도 우리선생님이라고 생각안하고 더 그럴수있어요.
    날짜 시간 사건별 메모해두세요. 선생님을 위해서요.

  • 18. 윗님
    '24.2.14 7:05 PM (183.96.xxx.142)

    윗님 말씀이 딱 제 마음이요...

  • 19. gg
    '24.2.14 7:22 PM (223.38.xxx.83)

    돌봄이면 1,2학년 아닌가요?
    초 저가 그러나요??
    지역이 어디…..

  • 20. ...
    '24.2.14 7:36 PM (183.102.xxx.152)

    초딩도 욕 많이하고 기가 막히게 하는 애들이 있고 중딩은 더 하더라구요.
    우리애 진로 정할 때 교대 어떠냐고 했더니
    엄마가 교실에 1시간만 있어보면 그런 말 못할거라고 하며 싫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교사 자살에 교실 붕괴를 보며 안가길 잘했다 싶어요.
    세상이 어찌 되려는지...부모도 힘들고 교사도 힘들고...ㅠㅠ

  • 21. 초3
    '24.2.14 7:42 PM (183.96.xxx.142) - 삭제된댓글

    초 3에서 초4로 올라가는 애에요.
    절레절레..
    저 정말 애들하고 싸움없고 트러블없는 사람인데
    특성화고등학교 기간제 경력도 있어요.
    아이들 마음에 상처 있었지만 전 싸운친구 없이
    잘 지냈고 융화됐어요. 당연히 꾸러기 중학교 2학년 기간제
    경력도 있고요.
    그런데 진짜 얘는 화를 돋구더라구요. 일.부.러요.
    누군 못싸워서 가만히 있는지 알고
    강약약강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 22. 초3
    '24.2.14 7:45 PM (183.96.xxx.142)

    초3에서 초4로 올라가는데
    솔직히 생리하려고 저러나 이런생각하면서 이해해줄려했거든요.너~~무 심하더라구요.

  • 23.
    '24.2.14 8:11 PM (223.39.xxx.113)

    전 돌봄 강사가고싶어서어찌취직하나싶엇는데 대체부터해봐야겟너요
    악인은 타고나요
    전 루소 말맛다싶어요

  • 24. 아유
    '24.2.14 8:25 PM (183.96.xxx.142)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싫네요.

  • 25. .....
    '24.2.14 11:21 PM (39.113.xxx.207)

    이해해주지도 말고
    왜 저럴까하고 이유를 생각하지도 마세요.
    걷다보면 만나는 길위에 성가신 바윗돌정도로
    생각하고 무심한 얼굴로 지나치세요.
    걔는 혹은 걔들은 님의 스치는 상처받은 표정
    실망하는표정을 먹이 삼아 더 커지고
    더 세지는 애들이예요.
    먹이를 끊어버려야해요.
    ========================
    진정경험에서 나오는 얘기네요.

  • 26. ㅜㅡ
    '24.2.15 12:43 AM (182.214.xxx.17)

    오늘도 고생하시네요ㅜㅜ
    저런 애들이 성격 나쁘면서 멍청한 어른으로 자라는거잖아요.
    저 아이도 살면서 어떤 발전 계기가 찾아오면 좋겠네요ㅜ
    사건사고 있을때마다 노트에 메모해두세요
    본인 보호위해서요
    저런 애들은 뒤통수 잘치고 본인 조금 삔또상하면
    어른 상대로도 사건을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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