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저는 양배추를 찜기에 올려서 쪘어요.
그럼 솔직히 너무 푹 익거나, 덜 익거나.
씹히는 질감 있게 삶는거 힘듦.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도 간편하긴 하지만 양이 많을때는 번거로움.
어머님이 양배추를 삶으시면 말 그대로 아삭아삭도 아니고
어머님 표현 그대로 하자면 "써그럭, 써그럭"합니다.
끓는 물에 양배추 투하. 집게로 뒤적이다가 건져서 그대로 찬 물 샤워
진짜 "써그럭 써그럭"하게 삶아집니다.
절대 뻣뻣하지 않아요.
엊그제 들렀을때 삶아주신 양배추가 너무 달아서 배워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