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하고 노력하는게 당연한 능력이 아닌가봐요

ㅇㅇ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24-01-28 13:05:38

저는 배우는 것은 느리고 게으른 면도 있지만

공부하는 환경에서 집중하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당연했거든요

동기가 높은거죠

그런데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지능이나 성적을 떠나

집중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 조차 하기 싫어하거나 안되는 애들이 많아요

성실해도 뭔가 학습적인, 신경학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고..

물론 그 친구들이 원하는 분야에 맞는 때를 만나면 또 다르겠지만

제가 그부분이 당연했어서 기본값이라고 착각을 한 것 같아요

 

 

IP : 112.170.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1.28 1: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면서
    내가 얼마나 우수한 인간인지 알게 되었어요.
    비참합니다....

  • 2. ㅇㅇ
    '24.1.28 1:09 PM (112.170.xxx.185)

    배움이 더딘 학생들은 이해하는데
    동기가 없고 적당히 시간떼우고 상황만 모면하려는 애들은 참기가 어렵네요
    그렇지 않은게 저한테는 당연했으니까요

  • 3. ...
    '24.1.28 1:11 PM (14.56.xxx.144)

    스마트폰 세대의 특성도 있는 것같아요ㅜㅜ

  • 4. 노력도 재능
    '24.1.28 1:11 PM (112.152.xxx.66)

    재능중 하나가 노력이죠
    머리좋고 노력도 하는 아이들이 승승장구하는거구요

  • 5. 닭과 달걀
    '24.1.28 1:12 PM (211.250.xxx.112)

    집중을 안해서 못하는건지 못해서 집중을 못하는건지 구분이 어려울때도 있죠. 분명한건 내적동기와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개인지도로 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잘 가르쳐야만 한다는거.. 공부재능을 타고 난 아이들에 비해 여러모로 어렵죠.

  • 6. ...
    '24.1.28 1: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7. ...
    '24.1.28 1:1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 8. ...
    '24.1.28 1:23 PM (114.200.xxx.129)

    목표가 없는거 아닌가요.????저는 어릴때 공부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목표가 없었어요... 지금 나이들어서 다른일 할때 미친듯이 하는거 보면. 가끔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내가 그땐 절실하지도 않고 목표도 딱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도 그냥 어쩔수 없이 그냥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 많을것 같아요.. 목표 있는 학생들은 이해도가 설사늦다고해도 악착같이 할것 같구요..
    제가 어릴때 원글님이 이해하기 힘든 그런 학생이었던것 같아요..

  • 9. 억지로
    '24.1.28 1:25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해되는데

    갱년기탓인지..도통 밥도.하기 싫고 재미도 없어요.

    꾸역꾸역 하기는 하지마

    그 학생들도 그런거 아닐까요?

    뺑뺑이도 안치고 학원에 꼬박 다니잖아요.

    그런 애들 있으니까 가르치기 힘드시겠지먄 학원도 되는거고요.

    그런 애들 학원 안나오면

    수강료를 더 올려 받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ㅠ

  • 10. ㅎㅎㅎ
    '24.1.28 1:34 PM (175.211.xxx.235)

    제 아이도 그 부분이 빵점이라 결국 학업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015 친구들이 애를 키우기 시작하니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 괴로워요 3 2024/02/15 2,659
1559014 육아휴직을 6개월 근무해도 쓸수 있나요 3 .. 2024/02/15 1,566
1559013 크림빵에 오줌 묻혔던 기억. 2 ㅡㅡ 2024/02/15 2,894
1559012 상대에게 말없다고 지적하는건 53 ... 2024/02/15 6,901
1559011 인도의 한식 재료 2 인도 2024/02/15 1,574
1559010 수강신청 놓친 아이땜에 속상해요. 30 11 2024/02/15 6,173
1559009 방배동잘아시는분~~ 3 이사 2024/02/15 1,863
1559008 6개월간 10시에 취침한 후기래요 (펌) 26 ..... 2024/02/15 23,774
1559007 근데 손흥민선수가 평소 이강인과 사이좋은거같던데 32 .. 2024/02/15 14,532
1559006 침구류 좀 더 사야하는거죠? 1 eHD 2024/02/15 1,467
1559005 고상한 게 싫다는 건 무슨 심리일까요? 17 고상 2024/02/15 3,418
1559004 이혼소송중인데 엄마의 돈을 제계좌에 보관했을때 7 .. 2024/02/15 4,121
1559003 외국 사는데 인간관계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7 .. 2024/02/15 5,276
1559002 국제학교 대학 잘가나요? 8 국내 2024/02/15 2,923
1559001 나이50에 친정유산 28 ㄱㄱ 2024/02/15 10,273
1559000 별다른 인성교육 안시키고 자랐는데 12 착한아이 2024/02/15 4,424
1558999 패키지 홍보글 글삭튀했네요 11 ㅇㅇ 2024/02/15 2,291
1558998 굥산군은 연산군 ? ,,, 2024/02/14 422
1558997 비트코인이 정말 미쳤네요 18 2024/02/14 19,679
1558996 의사들이 총선에서 표어디로 줄까요 9 ㅇㅇ 2024/02/14 1,254
1558995 저희 엄마 치매검사 받아야 할 상황일까요? 8 oo 2024/02/14 3,089
1558994 나솔 모태솔로 7 .... 2024/02/14 4,688
1558993 근데 벤투는 어떻게 알고 있었던건가요? 28 .. 2024/02/14 7,648
1558992 화가 나서 미치겠네요 26 2024/02/14 14,969
1558991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강인이 잘했나요? 16 .. 2024/02/14 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