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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 입시는 끝이 없네요

아정말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24-01-28 11:34:40

그냥 생긴대로 내둬버려두는게 참 안되네요 

간만에 맘카페 글을 읽고있어요  큰애 재수학원 찾아보고 있기도 하고   중1아들래미 어제 수학숙제 시키다 열불나기도하고 ;;   

 

맘카페글 읽다보니 야무지게 학원글에 답 달아주는 분이 있는데  그 사람은 어찌그리 잘 알고있는지 ;;;  거기 인원만 많고 잠자도 터치안하고 자료만 냅다앵기는 그 학원이 저희애가 다니는 영어학원이네요  

인원빨로 전교등수만든다고 ;;;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애가 그 학원가서 그과목 전교1등 하긴했어요;;  그래서 고등은 지공부할놈 하나보다 순응했는데  과목마다 시즌마다 뭐가 참 많아요 ㅠㅠ

 

우리 중딩이는  왜케 식쓰라는데 안쓰고  좀 모르는 문제는 죄다 빼먹고 글씨는 지렁이고 ㅠㅠ  

잘 알려주는 학원도 자기주도적이고 성실하지않은 학생은 안받는다니  ㅠㅠ 그게 되면 걱정도없겠죠  제가 원하는건 금쪽이 솔루션인지

 

자꾸반포기상태로 대형학원에 특강비를 갖다주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재수학원도  애가 해야하는거 아는데 관리찾다보니 현타오고  근데 다 내려놓지못하고  있고 

IP : 218.147.xxx.1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24.1.28 11:41 AM (59.6.xxx.156)

    부모님이 교육에 참 열성이셨는데 교육이 맘 같은 성과가 안 나오 나서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살아내는 그 시기까지 집 분위기기 참 나빴어요. 자식 셋 중 둘이 딩크를 선택한 데는 그 이유도 크지 싶은데요. 그냥 이 시기도 지나가고 아이들은 자기들의 길을 잘 살아낼 거라믄 걸 부모님이 믿어주시면 좋겠어요. 좋은 관계보다 중요헌 건 없으니까요.

  • 2. 친정부모님께
    '24.1.28 11:44 AM (223.38.xxx.106)

    윗님 친정부모님께 죄송하지않나요

  • 3. ......
    '24.1.28 11:44 AM (95.58.xxx.141)

    요즘 입시는 아이만 공부해서는 안 되더군요.
    엄마가 입시체계에 대해 공부해야하고
    더불어 사교육에 컨설팅비용까지...
    도대체 이런 입시체계는 뭔지....
    교육계에도 빈익부 부익부가...
    어렵고도 힘이 드네요.

  • 4. ㅡㅡ
    '24.1.28 11:50 AM (124.49.xxx.188)

    공부는 아이가 욕심이 있어야해요

  • 5. 원글
    '24.1.28 11:57 AM (218.147.xxx.180)

    그 중간을 잡고가는게 어려워서 고민인거같아요
    대학에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게 쿨한엄마인지

    관계야 좋죠 책도 많이 읽고 읽히고자 노력하고 제 생활 성실히하고 아이 예쁘고 안아서 깨우고 합니다 하지만 휴대폰 몇시간씩 보게둘순 없잖아요 무식한게 행복한거 같진않아요 차라리 예전 학교처럼 숙제많고 시험많음 좋겠는데 참 안그래요 그 호랑이 역할 제가 안하면 애들 다 쇼츠보고 게임하고 맨날 아프다 드러누워있을거에요

    유전자를 뒤바꿀순없고 메디컬 주입 이런 과한걸바라는것도 아니에요

    암튼 95님 말대로 학원에 돈 기부하는거 아니다보니 엄마가 모르면 진짜 그냥 돈날려 애망쳐 그 상황이고

    애가 하고싶은거 있으면 진즉 쉬게할텐데 그런욕구가 없는애가 있어요 무리하게 달린적도없는데 말이죠

  • 6. 원글
    '24.1.28 12:00 PM (218.147.xxx.180)

    124님 그러게요 욕심있는 아이가 사람많은 영어가서 1등한 아이에요 막내 중딩이는 그냥 다니죠 그냥 ~~
    근데 수학만 다니는데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영수버거워해 수학만 보내면 그 한 학원 숙제완결성은 높이는 습관 잡아주고 싶은데 힘들게해서 (식쓰라고 !! 지금 생각한그거 식으로 써 !! 그거 개념이 뭐야?) 뭘 생각하며 풀어야되는데

  • 7. ….
    '24.1.28 12:19 PM (172.226.xxx.40)

    위의 223님
    저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미안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애들 머리 물려준 것도 부모인데 공부 못한다고 구박하고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만큼 괴롭혔는데요.
    어딜가든 공부할 아이는 하고 안하는 아이는 안해요.
    제 고딩되는 아들한테 학원에서 10프로 정도의 애들만 공부 하지? 하고 물어보니 절대 10프로 안된다고 하네요.
    제 아이도 그중 열심히 하는 축에 속하는 아이인데 제가 공부하라고 한적도 없어요.

  • 8. 첫 댓글
    '24.1.28 12:24 PM (59.6.xxx.156)

    죄송하지 않아요. 저희 다 멀쩡히 잘 살고 있고 부모님과 관계도 좋습니다.

  • 9.
    '24.1.28 1:15 PM (223.62.xxx.184)

    윗님 친정부모님께 죄송하지않나요
    ------------------
    헐!!!!
    이런 생각은 어떡게 할 수 있는지

  • 10. 원글
    '24.1.28 9:59 PM (218.147.xxx.180)

    쓸데없이 싸우지들 마셔요 양쪽입장 다 이해합니다
    뭐 딩크건 비혼이건 다자녀건 전 안말려요
    엄마극성에 이를가는 분도 있지만
    엄마방치에 이를가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말려서 될일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그래요

    냅두면 할놈하겠지만 그것역시 지나고나서 알일이니 혼자 미치고 팔짝뛰죠

    크게 타고난 틀은 못벗지만 엊그제도 왜 초등때 난리떨던 엄마들이 입시알아야될시점에 뒤로 빠지냐고 무식한 엄마들 대하듯 쓴글도있지만 저도 공부잘했지만 엄마가 좀더도와줬으면 생각했던 사람이라 (물론 원망없이 완전 자립해서 잘 살았지만요 결혼하고나니 그냥 걸어온 사람들도 있는데 혼자 공중제비돌고 암벽등반하며 왔구나 싶었거든요)

    제가 이렇게 지치고 암것도 하기싫은데 꾸역꾸역 이끌어줘야되는게 눈물이나는데 이것역시 우리엄마닮은건가? 내가 독하지못해 끈기가 없나? 자기자식에 돌은 여자들 부럽다
    혼자 눈물닦다 빨래한번널고 마음다스려 애 방학에 뭐라도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요

    시덥잖아보이겠지만 독해집 한회 어휘집한쪽 독서 몇자락
    수학숙제는 제발 똑바로 그게 이렇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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