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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안하고 한집에서 남처럼 살기

조회수 : 26,706
작성일 : 2024-01-23 14:43:47

가능할까요 서로 대화도 전혀 안하고 각자 직장 다니고

엄마다 애들 케어하고요

남편은 하숙생 마냥 집에서 잠만 자고

경제적인 도움은 주고요

IP : 211.234.xxx.207
1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1.23 2:44 PM (118.235.xxx.5)

    가능하지 않을까요?

  • 2. 혹시
    '24.1.23 2:45 PM (218.145.xxx.142)

    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건가요??

  • 3. ...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 4. ...
    '24.1.23 2:45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실제로 그렇게 사는 가정 의외로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대랑 한공간 공유하는 거 쉽지 않아요. 말이 남남이지 그냥 남편이랑 인간적 관계 포기하고 경제력 서포트 받는 대신 밥해주고 빨래해주는 건데요.

  • 5. ...
    '24.1.23 2:45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가능하겠지만 그 지옥같은 삶을 왜 유지하나요?
    돈 때문에?

  • 6. ..
    '24.1.23 2:46 PM (211.36.xxx.3)

    그래도 부부가 대화도 없으면
    집에 들어가기도 싫을거같아요

  • 7. ..
    '24.1.23 2:46 PM (59.29.xxx.67) - 삭제된댓글

    못살것도 없지만 자존심이 허락 안하네요.

  • 8. ..
    '24.1.23 2:46 PM (39.116.xxx.172)

    애들은 중간에서 뭔죄인가요?

  • 9. 남처럼
    '24.1.23 2:47 PM (1.227.xxx.55)

    살 거면 그냥 남이 되는 게 맞지요.
    왜 그런 이상한 형태의 삶을 유지하려고 하시는지요?
    직장도 다닌다면서요.

  • 10. 밥은
    '24.1.23 2:47 PM (110.70.xxx.6)

    해주고요? 경제적 도움 받고 그집 살려면 밥해주고
    그남자 옷 빨아주고 바람펴도 그렇구나 할수 있어야죠

  • 11.
    '24.1.23 2:47 PM (211.234.xxx.207)

    현재 두달 정도 그런 생활중인데요
    아직 애들이 애매한 나이에요 중증 초등
    저는 남편한테 오만정 다떨어진 상태고요ㅠ 앞으로도 이런 생활이 쭉 가능할까 싶어서요
    싸우고 부딪히며 살다가 이렇게 사니 다들 얼굴 좋아졌다는 소리 하네요

  • 12. ...
    '24.1.23 2:50 PM (221.150.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멘탈 강하네요.

    얼굴 좋아지면 된거
    저도 비슷한입장인데
    저는 아이들 성인이예요.

    직장핑게 대고 저는 따로살아요.

  • 13. ㅁㅁㅁ
    '24.1.23 2:51 PM (220.118.xxx.69)

    참 백일섭졸혼엔 그리
    욕을 해샀드만

  • 14. ...
    '24.1.23 2:51 PM (118.235.xxx.5)

    얼굴 좋아지면 된거2222

  • 15. ...
    '24.1.23 2:52 PM (106.102.xxx.52)

    얼굴봐도 화 안나고 심리적 안정만 된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대화 안하고 부부관계만 안할뿐이죠.

  • 16.
    '24.1.23 2:54 PM (221.150.xxx.194)

    주변에 그런집 있어요 남자는 이혼을 원하는데
    여자는 안하겠다고 하고 그냥 남처럼 살아요
    애들은 뭔죄인가 싶어요 애들도 지긋지긋해해요
    큰애는 중딩인데 자긴 상관없다고 아빠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구요

    일하고 집에오면 아무 생각없이 편해야하는데
    집에 있어도 불편한 감정땜에 남편쪽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두번 사는것도 아닌데 애들까지 왜 그렇게 불행하게 사나 싶더라구요
    경제적인 문제땜에 여자는 그렇다치고
    남자는 너무 괴로워보여서 안됐단 생각 들어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노력해보세요
    모든 관계는 누가 더 참느냐에 따라서 지속된다고 하자나요
    나의 불행을 애들한테까지 영향 주지 마세요
    애들 크면서 알게모르게 상처 생겨요

  • 17. ...
    '24.1.23 2:5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렇게는 제가 살기 싫네요..ㅠㅠㅠ 제성격에는 완전 불가능. 저는 막말로 가족이 아니라 룸메이트라고 해도그렇게는 살기 싫네요. 대화조차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는삶은..ㅠㅠ
    차라리혼자 사는게낫지..

  • 18.
    '24.1.23 2:55 PM (119.70.xxx.213)

    8명 모임 있는데..
    결혼생활 30년(60언저리) 지나면서부터는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여자 폐경기 시작되고
    남자 성욕 떨어지니까 그렇네요

    손 꼭 잡고 산책 즐기는 부부 있는데
    애정이 좋다기보다는
    그냥 친구같은 감정이래요

  • 19. ....
    '24.1.23 2:55 PM (114.200.xxx.129)

    그렇게는 제가 살기 싫네요..ㅠㅠㅠ 제성격에는 완전 불가능. 저는 막말로 가족이 아니라 룸메이트라고 해도그렇게는 살기 싫네요. 대화조차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는삶은..ㅠㅠ
    차라리혼자 사는게낫지.. 애들은 무슨 잘못인데요.??
    왜 애들 생각은 안해요... 만약에 우리 부모님이 저런식으로 산다면 제발 이혼하라고 할것같네요 .. 그런 환경에서 사는거 상상만 해도 우울증 걸릴것 같네요,.

  • 20.
    '24.1.23 2:56 PM (112.159.xxx.111)

    가능하죠
    서로 이익 계산해서 나쁘지 않으면 그렇게 사는 것도 방법이죠
    헤어지면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나쁠수 있고
    아이들에게 아빠가 있는게 좋을 수도 있잖아요
    사이 좋아도 서로가 다 만족하기는 어렵죠
    사실
    알콩달콩 사는 부부보다 남처럼 사는 부부도 많아요

  • 21. 남편이
    '24.1.23 2:56 PM (125.179.xxx.40)

    갈구지만 않으면 가능하죠.
    이혼해도 별거 없고
    이혼과정 정말 힘들거든요.
    애아빠니까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각방 쓰고, 시집 끊고
    생활비만 잘 준다면
    그렇게 살아도되죠
    서로 윈윈

  • 22. ..
    '24.1.23 2:58 PM (223.39.xxx.135)

    본인언굴핀건 좋고
    아이들이느끼는 불안감은요?
    부모가 한집에서 서로 남남처럼 사는건데, 주변에보니 애들이 나중에 자기들핑계대지말고 차라리 이혼하라고 했대요.

  • 23. ...
    '24.1.23 2:59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그런 집에서 애들이 잘 클 수가 없습니다
    숨막히는 부모 밑에서 맨날 눈치만 보게 되죠
    아이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살지 마세요

  • 24. ..
    '24.1.23 3:00 PM (211.36.xxx.3)

    그럴 때가 있어요
    서로 꼴비기 싫을때요
    시기지나면 또 좋아질거에요
    아예 헤어짐직전까지 안가봐서 중요함을 서로 간과하는
    걸수도 있고 암튼 결론은
    정말 잘지낼수 있어요

  • 25. . .
    '24.1.23 3:00 PM (222.237.xxx.106)

    가능하죠. 방 하나 세 줬다고 생각하면

  • 26. ...
    '24.1.23 3:02 PM (115.138.xxx.99)

    가능합니다.
    회의가 미친듯 들기도 하고
    아이들이 눈치 보기도 하지만
    가능합니다.

    사는 게 사는 것 같지는 않겠지만
    그런 방법이 나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 키우고 독립 계획은 세우시면
    그 낙으로 버티실 수 있지 않을까요?

  • 27. ㅇㅇ
    '24.1.23 3:02 PM (106.102.xxx.106)

    힘들어요. 얼굴안보여도 저쪽방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24시간 불편해요. 그렇게 몇년살다 이혼하니 맘이 너무 편해요

  • 28. 플랜
    '24.1.23 3:03 PM (125.191.xxx.49)

    애들에게는 지옥일걸요

  • 29. 이미
    '24.1.23 3:0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살고있고요
    가능은한데 마음은 힘들어요
    남편 바람났고 재산 거의다 말아먹고
    이젠 밥도 안해줘요.
    너무 힘들어서 이혼불사하고 될대로 되라
    이렇게 살긴하지만 이혼도 안해줘요.
    차라리 깨끗하게 이혼후 사는게 마음은 더 편하지싶어요

  • 30. ...
    '24.1.23 3:06 PM (124.50.xxx.169)

    독하네요..저도 그렇게 며칠씩 해 봤는데 너무 집에 들어가기 싫더라고요. 아마 남편도 그럴듯.
    밖으로 겉돌고..전 차 안에서 시간 때우다 들어가고...
    늦게늦게... 그렇게 오래 시간이 흐르면 이젠 다리 건너는 거죠..이혼. 현타와요. 이게 사는 건가 싶고. 근데 애들은 이렇게라도 아빠 엄마가 한 지붕아래 같이 사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이혼한 어느 한쪽 부모와 살아보지 않은 아이들이니 차라리 이혼해라 하는 건데 실제로 이혼하면 좋아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집에 애들도 안 데려올꺼고...
    학교가서도 주눅들꺼고...
    왠지 주눅드는 기분...
    님이 져 줘요. 걍...내가 애들봐서 산다 하고.

  • 31. 가능
    '24.1.23 3:09 PM (58.126.xxx.131)

    애들이 지옥일 경우는 좋은 아빠일 경우고
    원래 지혼자 자기 위주로 살던 아빠는 존재감이 원래 없어서 괜찮아요
    애들도 신경 크게 안 쓰고요
    어차피 맞벌이에 애들도 학원 다니고 아빠는 원래 새벽에 나갔다가 밤에 오면 어차피 같은거죠
    결혼 생활 중에 뒤통수만 봐도 후려치고 싶은 시기에는 다 그리 살아요

  • 32. 친구
    '24.1.23 3:10 PM (58.141.xxx.125)

    5년째 그리 살아요.
    내년에 애들 대학 가면 나오려고 소형아파트 사뒀어요

  • 33. oo
    '24.1.23 3:11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고액 하숙생 좋죠.
    외부인 침입도 방지해 주는 무료 지킴이

  • 34. ..
    '24.1.23 3:14 PM (1.227.xxx.55)

    양육비만 받고 그 외 일체 없고 대신 밥, 빨래 안 해주고 있어요. 밥 안 해준 건 한 달 전부터 안 해주고,빨래는 지난주부터 안 해줘요. 각 방은 2년 다 되어가고요.

  • 35. ㅇㅇ
    '24.1.23 3:15 PM (49.142.xxx.87)

    밥은 해주지 마세요
    현타오게 ㅋㅋㅋㅋ

  • 36. 근데
    '24.1.23 3:15 PM (49.142.xxx.87)

    기본적인 대화 가족여행은 가세요
    애들 힘들어요

  • 37. ...
    '24.1.23 3:20 P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애들이 애매하다니
    애들 위해서라면 이혼하셔야죠

  • 38. 애들도
    '24.1.23 3:20 PM (211.206.xxx.180)

    지긋지긋해 하는 가정.
    유년시절, 학창시절 회상하기도 싫어할 겁니다.

  • 39. 아~
    '24.1.23 3:22 PM (223.39.xxx.192)

    ᆢ살아집니다ᆢ경제적지원있다면 더욱ᆢ

    남보다 백만배나을때도 있구요
    필요시 가끔 아빠,남편 노릇도 하구요

    이유야 어떻던 지혜룝고 현명하게 잘대처하시길

  • 40. 그러면
    '24.1.23 3:22 PM (211.250.xxx.112)

    미움이 쌓이지 않나요. 그냥 좀 다투기만 해도 마음이 힘들던데요.

  • 41. 이기적
    '24.1.23 3:24 P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위해서라면 이혼하세요
    애들은 무슨죄에요
    아이들 속은 다 문드러졌을걸요?
    자신없으시죠

  • 42.
    '24.1.23 3:24 PM (118.235.xxx.115)

    저 그렇게 살아요.
    애 없이는 겸상도 안하고 같은방에도 안있어요.
    근데 가족행사 같이 다니고 여름휴가 같이 가고 겨울스키 봄꽃구경 가을단풍구경 다 같이 다녀요. 애아빠가 주말 라이딩하고 학원비 관리비내고 장보고 전 주중에 애챙기고 가사도우미 비용내고 애 옷사주고 책사주고 그런식.

  • 43.
    '24.1.23 3:25 PM (222.98.xxx.109)

    싸우는 것보다 이혼하는것보다 100배 낫다며
    그렇게 지내는 부부 많이 봤어요.
    애들도 싸우지만 않는다면 무관심~~~

  • 44. ㅇㅇ
    '24.1.23 3:28 PM (163.116.xxx.119)

    이혼한 집에 친구들 안데려온다는건 그냥 뇌피셜이신거죠?
    저는 딸 초딩때 이혼했는데
    초딩부터 대학생인 지금까지 우리집이 아이들 아지트에요.

  • 45. 그걸 보는
    '24.1.23 3:35 PM (121.162.xxx.234)

    애들 입장에서 봐야겠죠. 애들마다 다를 거라 봅니다만 어쨌든 그게 제일 중요.

    밥 해주지 말라?
    사먹으면 그만이고

    정한만큼 생활비 부담하는 내에서
    외도는 상관없으신 거죠. 성적인 문제만 말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오 동창( 부부 둘 다) 중 저런 관계에서 외도중인데 뭐가 문제냐 태도.
    아이들 잘 돌보고, 생활비 잘 주고 네가 이혼 안하고 이렇게 살자 했으니 언제든 이혼 워하면 말해라 한다구요 ㅜ
    상대녀는 결혼 못해도 상관없고 끝난 관계니 자긴 떳떳하다구요

    세가지 전제가 충족? 된다면 그럴수도요

  • 46. ...
    '24.1.23 3:39 PM (114.200.xxx.129)

    현실적으로 121님 이야기 맞는것 같네요.. 현실이 될 확률도 아주 많잖아요..

  • 47. ///
    '24.1.23 3:40 PM (61.79.xxx.14)

    그렇게 사는 부부 많습니다

  • 48. ..
    '24.1.23 3:40 PM (58.124.xxx.98)

    댓글에 결혼 30년 지난 60대부부가 각방 쓰는거랑 이 경우는
    다르지요

  • 49. 뭐지?
    '24.1.23 3:41 PM (1.225.xxx.136)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요?

  • 50. 불행
    '24.1.23 3:43 PM (14.39.xxx.36)

    불행하겠죠
    딱 우리 동생네 같고만요

  • 51. 꼴보기
    '24.1.23 3:45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싫은 사람이 한집에 사는데 얼굴이 어떻게 펼수가 있나요 ㅎㅎㅎ
    맨탈갑이세요.
    원글님이 버틸만하고 애들이 스트레스 안받으면 가능하겠지만 신기하네요

  • 52.
    '24.1.23 3:49 PM (211.209.xxx.130)

    애들이 힘들거예요

  • 53. ㅇㅇ
    '24.1.23 3:54 PM (59.29.xxx.78)

    그 상태면 시댁에 대리효도는 계속하는 거죠?
    저는 그게 싫어서 이혼할 것 같아요.

  • 54. ...
    '24.1.23 3:59 PM (211.179.xxx.191)

    윗동서가 그리 살아요.

    그리 살면서 시댁일에는 관심 끊고 삽니다.
    이해는 하는데 돈 필요하면 시가에 전화하니 웃기죠.

    애들에게 정서적으로는 안좋죠.
    그집 애들은 결혼 안한다 해요.

    고등 졸업하자마자 둘다 나가 살고요.
    대입 실패한 애도 기를 쓰고 나가 살더군요.

    차라리 이혼을 하지 뭐하는건가 싶어요.

  • 55. 그런
    '24.1.23 4:04 PM (125.177.xxx.70)

    부부 꽤 될걸요
    같이 밥먹고 애들데리고 여행 가기도하고
    집에오면 또 각자 생활하는 부부요
    서로 그게 안불편하면 그렇게 사는거죠

  • 56. 가능함
    '24.1.23 4:10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

    가능은 한데... 집이 커야해요
    주상복합이면 최소 49평(주상복합이 따로 또 같이 사는 구조엔 좋아요. 복도 끝 방과 그 옆의 공용욕실을 남편이 사용)

    여튼 34평-국평이라 불리는 크기에선 절대 안되고, 구축 아파트의 경우 50평대 중반은 가능해요. 단! 아이들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지요

  • 57. ....
    '24.1.23 4:13 PM (122.34.xxx.79)

    그러다 다시 눈 맞는 어느 날 동침도 하고..

  • 58. 나이드니
    '24.1.23 8:20 PM (61.99.xxx.135) - 삭제된댓글

    가능해보여요.
    40대 후반인데 그렇게도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데는 정말 여러가지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혼은 힘들고 아이도 있으니 경제적인 이유로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 59. 한달정도
    '24.1.23 8:28 PM (125.246.xxx.90)

    우리 언니가 그리 살아요 10년전부터 이혼하려했는데 서로 헤어질 날짜를 2월말일로 잡아서 남남처럼 살아왔고 이제 이혼할 날 한달정도 남았다고 좋아합니다

  • 60. ...
    '24.1.23 8:40 PM (59.31.xxx.9)

    쇼윈도부부란 용어가 왜 있겠어요
    그만큼 많다는거

  • 61. 현실부부
    '24.1.23 8:44 PM (63.249.xxx.91)

    있어요. 경제적 이유가 크고요,, 자식들은 성인이라 상관 안하는 듯,,

  • 62. 주위에
    '24.1.23 9:00 PM (113.61.xxx.156)

    그런가정 있어요.
    아이들은 대학생때부터 유학보냄.
    집이 서초라서 집값 비싼곳이라서.
    유지는 해야하고 사회적 지위도있고해서.이혼은 불가.
    여자가 더 능력녀(.대기업 상무급.)
    10년째 그리 살아요.각자 애인있는것도 알고요.
    사랑이 1도 없이 가능해보여요.

  • 63. ㅇㅇ
    '24.1.23 9:55 PM (61.101.xxx.67)

    이혼후 그냥 법적 동거인으로 살고 애들 공동육아, 각자 사생활...있긴있어요

  • 64. 가능해요
    '24.1.23 10:00 PM (211.234.xxx.244)

    정년퇴직하고
    이혼은 귀찮고 졸혼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한집에서 식사 차려주고
    집안 대소사 같이 하고 삽니다
    대화를 하면 할아버지처럼 계속 시비거는 말투가 싫어서
    보통 내용은 카톡으로 하고 집에서 전화도 합니다
    살 만 하고 편해요
    밉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의리상 살아주는 관계?
    아프면 간병은 해주겠지만 말을 안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아주 행복합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쉐어하우스 느낌 ㅋ

  • 65.
    '24.1.23 10:02 PM (14.33.xxx.113)

    전 이해 안되지만 가능요.
    주변에 있어요.
    경제적.사회적 위치때문에
    쇼윈도우요.
    처음엔 남자가 바람나서 그리되었는데
    결국 여자도 외롭다고 다른사람 만나더니
    즐겁게 생활하더라고요.

  • 66. ..
    '24.1.23 10:16 PM (124.54.xxx.2)

    친구가 이혼하고 싶다고 할때 제가 말렸어요. 그런데 그 시기를 지나니깐 친구가 완전히 남남처럼 평정을 찾아 한집서 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오히려 '차라리 이혼을 해라~'고 했더니 자기는 편하대요.

  • 67. ㅡㅡ
    '24.1.23 10:36 PM (211.234.xxx.161)

    아이들이 어리네요
    그러다 화해하고 또 그러고...
    저희가 그랬어요
    그러다 그게 1년이 갔고,,
    그 기간동안 편하긴 했죠
    그러다 이러다 이혼하겠다 싶었는지 남편이 대화 물꼬 텄고
    암튼.. 화해 후 어느 때보다 잘 지내요
    그 1년간 많은 생각과 일들이 있었겠죠..
    그래도 부부는 부부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겐 최고의 아빠 엄마고요
    싸움도 냉전도 결국은 누군가 감정에 상처를 받아서잖아요
    그것들을 드러내고 대화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제가 오해했던 부분들을 남편이 침묵하는게 넘 상처였는데
    이후 다 설명하고 노력하더라고요
    결국 저희는 제가 상처받고 남편이 노력하는 구조^^;;
    누군가는 노력해줘야해요.
    지금 편하시다니 편함을 즐기시되 마지막 선은 넘지 마시고
    남편이 긴장하게끔은 하세요
    나중에 남편이 하는 말이, 제가 남친 생긴 줄 알았대요ㅋㅋ
    둘다 그 사이 바람은 못 폈어요
    그래서 결국 서로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듯요
    가정은 따뜻한 곳이어야 하는구나를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 68. .....
    '24.1.23 10:36 PM (175.117.xxx.126)

    애들이 아직 어리니 젊은 혈기에 차라리 부모님 이혼을 하라고 하지
    막상 자기들이 성인 되어서, 또는 결혼해서
    명절에 양가 다니기도 싫은데
    양가가 아니라 이혼한 부모때문에 3가가 되면 더더욱 싫어해요..
    자기들 귀찮으니 재결합 바라는 글 며칠전에도 82에 올라왔었잖아요...

    다만..
    둘다 그 상태가 편해져야죠..
    날카롭게 날 세우면서 대립하면서 동거하지 말고요...

  • 69. 전 우유부단한데
    '24.1.23 10:40 PM (223.39.xxx.56)

    벌써 7년째 그렇게 살고 있어요.
    맞벌이로, 집 대출금, 관리비등은 남편이, 그외는 제가 부담하는걸로 암묵적 동의..
    시부모님도 점잖고 시누들도 괜찮은 사람들인데, 이제 그냥 그런가보다 인정..
    명절, 어머님생신은 제가 아이들 데리고 알아서 시댁갔다오고..너무나 맞지않는 남편과 억지로 이어져살다, 어느날
    거실에서 내 생일 그냥 지나간 남편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냐 말하는데, 남편은 티비 틀어놓고 핸드폰으로 게임중
    그 순간 갑자기 모든게 의미없이 느껴지고, 내가 뭐하고 있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 뒤로...
    그냥 다 제가 웬만한건 하고, 안되면 사람 돈주고 부르면 되고.
    저 똥손이라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하나씩 배우게 되고...
    그 사람을 내려놓으니 집안도 평화롭고 아이들과 저는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7년동안 시아버님과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는 서로 상복 입고 있었네요.아이들 봐주신 시부모닝에 대한 예의는 챙기고싶어 아버님제사, 시어머님 생신도 필참하다보니 남편도 장모님상때 와 있는것같고.
    일단 한계를 정하고 내가 몸은 좀 힘들더라도 마음 편한쪽을 선택하니 한지붕 남처럼 살기가 스트레스로 안 느껴지고 가능한것가ㄸ네요

  • 70. 선을 정하지 않고
    '24.1.23 10:42 PM (223.39.xxx.56)

    라고 써야하는데 오타가 생겼네요

  • 71. 생강
    '24.1.24 1:14 AM (222.117.xxx.132)

    마음 닫고 사는거 가능하죠 부부는.
    근데 애들 바르게 크는건 포기해야죠
    자식들 무서워서 노력하며 이해하며 화목한 가정 만들며 사는거죠
    차라리 별거하면서 아빠 일때문에 어쩔수없이 따로산다고 얘기하는게 나을듯

  • 72.
    '24.1.24 2:45 AM (61.80.xxx.232)

    무늬만부부 은근 많을걸요

  • 73. ...
    '24.1.24 3:39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애들이 지옥일 경우는 좋은 아빠일 경우고
    원래 지혼자 자기 위주로 살던 아빠는 존재감이 원래 없어서 괜찮아요
    애들도 신경 크게 안 쓰고요
    어차피 맞벌이에 애들도 학원 다니고 아빠는 원래 새벽에 나갔다가 밤에 오면 어차피 같은거죠
    22222

  • 74. 뭐래니
    '24.1.24 3:42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75. 뭐래니
    '24.1.24 3:44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76. 뭐래니
    '24.1.24 3:44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ㅋㅋ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77. 뭐래니
    '24.1.24 3:46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인생 날로 먹으려 하네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78. 양심좀
    '24.1.24 3:47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79. 뭐래니
    '24.1.24 3:49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80. 웃기는사람이네ㅋ
    '24.1.24 5:38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판에

  • 81. 이게뭔소리?ㅋㅋ
    '24.1.24 5:39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데

  • 82. 이게뭔소리?ㅋㅋ
    '24.1.24 5:40 AM (223.39.xxx.192)

    '24.1.23 2:45 PM (125.178.xxx.184)
    남처럼 사는데 경제적 도움은 필요하고

    ㅡㅡㅡㅡ

    남자도 돈은 당연히 내야죠
    그럼 자식 꽁으로 키우려고?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까지 전담하는판에

  • 83. ....
    '24.1.24 7:23 AM (211.108.xxx.114)

    그렇게 사는 집들 많지 않나요?

  • 84. ...
    '24.1.24 8:56 AM (222.237.xxx.194)

    가능합니다
    경제적 도움을 주면 참아지죠

  • 85. ..
    '24.1.24 9:07 AM (175.208.xxx.95)

    애들이 안되서 그렇지 가능하죠.

  • 86. mm
    '24.1.24 9:34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러고 산지 딱 3년 됐습니다.
    아이들에 관련된 이야기 빼고는 인사 안부도 안하고 일절 말을 안 섞지만 양가에 사위노릇 며느리노릇 멀쩡하게 하고 가끔 가족 여행도 가요(안그럼 부모때문에 아이들이 못 누리니까)
    대화를 안하는데 이게 가능? 애들 키워서 독립시키는 목적의 TF로만 활동하므로 가능하고요
    애들 다 대학 들어가는 해에 재산 나눠서 이혼하기로 합의했어요
    시부모는 이 사정을 모르고 히스토리를 다 아는 친정부모만 속이 썩어나는듯

  • 87. mm
    '24.1.24 9:36 AM (14.32.xxx.186)

    제가 그러고 산지 딱 3년 됐습니다.
    아이들에 관련된 이야기 빼고는 인사 안부도 안하고 일절 말을 안 섞지만 양가에 사위노릇 며느리노릇 멀쩡하게 하고 가끔 가족 여행도 가요(안그럼 부모때문에 아이들이 못 누리니까)
    대화를 안하는데 이게 가능? 애들 키워서 독립시키는 목적의 TF로만 활동하므로 가능하고요
    애들 다 대학 들어가는 해에 재산 나눠서 이혼하기로 합의했어요
    사정을 모르는 시부모는 해피하시고 이혼 못하게 딸을 주저앉힌 친정부모는 속이 썩어나고요

  • 88. 토토
    '24.1.24 9:55 AM (1.240.xxx.46)

    그렇게 사는 아는 집 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하기로 계약하듯이 서로 할 일과 생활수칙 등 정해놓고 같이 살았고, 결과적으로 만족했다 했어요. 아이들에게 각자 아빠엄마 역할 하고요. 서로의 가족들은 서로 책임지고, 가족들과 아이들은 이혼 알고 있고요. 마음만 비우고 미움을 끊을 수 있으면 좋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가 원수같은 모습 안 보이니 좋고요.

  • 89. ...
    '24.1.24 10:12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그런 환경에서 컸는데 많이 힘들어 했어요
    부모는 말 없이 지내고 집어가면 적막감에 냉냉한 분위기...
    차라리 양육비 받고 따로 사세요ㅡㅡ

  • 90. 애들
    '24.1.24 10:16 AM (165.225.xxx.166)

    애들 생각해서 참지말고

    제발 애들 생각하면 이혼들 하고 깔끔하게 혼자들 사세요
    애들 핑계는...

  • 91. 원글
    '24.1.24 10:44 AM (121.190.xxx.95)

    멘탈만 강하면 가능하죠. 대학 동창이 그리 살아요

  • 92. ..
    '24.1.24 10:45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남 같다면 가능할 것 같아요.남이라면 기대도 없고 미워하진 않겠죠. 감정없는 간단한 대화도 가능할테고요. 그렇지 않고 미운 마음이 가득하다면 불가능할 것 같네요. 아이들도 사이에서 불편할거예요.

  • 93. ..
    '24.1.24 10:47 AM (180.69.xxx.39)

    친구가 그렇게 사는데 애클때까지라고는 하는데 친구 멘탈이 강해요 그래서 가능한것 같은데 친구가 안타까워요
    젊진 않지만 애정도 없이 사는것도 딱하고 말은 못하지만 차라리
    이혼하고 사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 개개인 선택이니까요 ㅣ
    가끔 외로울때는 있다고는 하는데 취미생활로 다독이더라구요

  • 94. ....
    '24.1.24 11:0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사는집들 애들 진심으로 불쌍하네요..차라리 이혼가정이 낫지 이게뭔가요.???나같아도 그런 환경에 살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말자 대학교 못간다고 해도 집은 독립하고 싶을듯 자식입장은 1도 생각안하네요

  • 95. 저기
    '24.1.24 11:03 AM (125.130.xxx.138)

    이혼하세요

  • 96. ..
    '24.1.24 11:06 AM (124.53.xxx.243)

    제 친구가 그런 환경에서 컸는데 많이 힘들어 했어요
    부모는 말 없이 지내고 집어가면 적막감에 냉냉한 분위기...
    집에 가면 숨막힐거 같아서 가기 싫어했고 가출하고 싶어
    했어요....가정은 맘편한 공간 이어야 되는데 학교가 더
    편하데요 차라리 양육비 받고 따로 사세요ㅡㅡ

  • 97. .........
    '24.1.24 11:56 AM (175.192.xxx.210)

    저 그렇게 살아요. 맞벌인데 50되서 제가 여기저기 아픈데도 집안일 안하는거 보고 오만정 뚝 떨어졌어요. 근데 전 결혼전에도 사이 안좋은 형제들이랑도 말안하고 지냈어요. 직장생활도 해고 해야할 직원 있으면 계약기간 만료되기까지 한두달정도 말안하고 안보는거 가능해요. 남편은 알아서 빨래하고 밥사먹고 월급이체 저한테 하고 음식물버리고. 같이 일하는데 집안일 안하는 남편넘들은 사람도 아니에요

  • 98. ..
    '24.1.24 12:12 PM (221.150.xxx.231)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렇개 살면되죠.

    어떤집은 배우자 둘다 바람피고 아내가 문어다리걸리치고 살아도
    아무일 없는 듯 사는 남자도 있어서 놀랐어요.

  • 99. 파란하늘
    '24.1.24 12:18 PM (183.109.xxx.106)

    다 그렇게 삽니다요.ㅎㅎ
    돈만 갔다주면 끝

  • 100. ㅡㅡ
    '24.1.24 12:20 PM (14.32.xxx.186)

    부부간에 상호작용이 없다 뿐이지 애들하고는 각자 서로 문제없는데 이혼가정이 낫다는 사람들은 속도 편하네요
    이혼하면 여태 편히 지내던 집도 쪼개져.. 양육비는 애 하나 한달 학원비도 안될텐데 혼자 벌어서 아이들에게 누리던거 다 누리게 해줄 능력이 되나요
    요즘 아이들도 어떤 상태가 자기에게 유리한지 다 압니다

  • 101. 퍼플로즈
    '24.1.24 12:37 PM (211.234.xxx.251) - 삭제된댓글

    돈만 잘 주면 끝
    그런집들 많을걸요
    남편이 바람을 피든 말든
    생활비주고 아빠 노릇 잘하고
    아내는 남편이 생활비 주니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집에서는 따로국밥처럼 생활하고
    전 이혼보다 차라리 이게 더 나아보임

  • 102. ㅎㅎㅎ
    '24.1.24 12:48 PM (175.211.xxx.235)

    애들이 오히려 숨막히고 눈치보고 힘들 거 같은데요
    차라리 따로사는 게 낫지 않나요

  • 103. 불가능합니다
    '24.1.24 12:49 PM (220.122.xxx.137)

    그러다가 남편이 바람나죠.

  • 104. 그럴 수 있어요.
    '24.1.24 1:00 PM (175.194.xxx.51)

    7년 째 같은 아파트에서 화장실 달린 안방 따로 내 주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냉장고에 먹을 것 해 두고 각자 차려 먹고 따로 들락날락 하면서 신경 끄고 살고 있음.
    이혼은 절대 안된다는 남편에게 이럴 수 밖에 없네요. 같이 살아도 바람을 피우던 말던 상관이 없네요. 차라리 눈에 맞는 여자 있으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익숙하니 편 합니다.
    생활비 달라고 하지도 않고 그냥 내 돈으로 생활합니다.

  • 105.
    '24.1.24 1:2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가정 진짜 있더라구요
    남편 바람나도 살았는데
    빚있다고 하니 이혼하더라구요
    애가 대학가기전까지 엄마랑 한침대에서 잤는데
    그게 이상한지 대학가고 알았대요
    아이한테는 서로 좋은부모였다는데
    아이대학가니 같이 못살고 이혼했어요

  • 106. 러블리자넷
    '24.1.24 2:08 PM (106.101.xxx.219)

    그렇게 사는집 많을겁니다

    애들이 어리니까요 그래도 이혼보다 나을거고

    맞벌이 아니더라도 외벌이는 남자가 바람피면
    그런선택 많이 할거 같아요

  • 107. ...........
    '24.1.24 2:13 PM (59.13.xxx.51)

    인생을 왜 그렇게 지옥속에서 사시려고 해요?
    집이라도 편안하게 살아야 정신병 안걸릴듯요.
    집이 지옥이면 제정신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108. .........
    '24.1.24 2:16 PM (175.192.xxx.210)

    지옥 아닌데.... 대화없어도 따로여도 결코 지옥아니에요. ㅎ

  • 109. ...
    '24.1.24 2:27 PM (114.200.xxx.129)

    그것도 성격에 맞아야 그렇게 살겠네요..ㅠㅠ 지옥이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상상만 해도.ㅠㅠ 59님 같은 감정 들어요.

  • 110. 원글님 음님
    '24.1.24 2:27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애 없이는 겸상도 안하고 같은방에도 안있어요.
    근데 가족행사 같이 다니고 여름휴가 같이 가고 겨울스키 봄꽃구경 가을단풍구경 다 같이 다녀요. 애아빠가 주말 라이딩하고 학원비 관리비내고 장보고 전 주중에 애챙기고 가사도우미 비용내고 애 옷사주고 책사주고 그런식

    그럼 각자 연애도 가능한가요?

  • 111. 음님mm님
    '24.1.24 2:31 PM (118.235.xxx.100)

    _애 없이는 겸상도 안하고 같은방에도 안있어요.
    근데 가족행사 같이 다니고 여름휴가 같이 가고 겨울스키 봄꽃구경 가을단풍구경 다 같이 다녀요. 애아빠가 주말 라이딩하고 학원비 관리비내고 장보고 전 주중에 애챙기고 가사도우미 비용내고 애 옷사주고 책사주고 그런식
    _제가 그러고 산지 딱 3년 됐습니다. 애들 다 대학 들어가는 해에 재산 나눠서 이혼하기로 합의했어요

    그럼 각자 연애도 가능한가요?
    실제로 안 하더라도 암묵적인 전제랄지.

  • 112. 남편이
    '24.1.24 2:37 PM (58.141.xxx.31)

    물주인데..하다못해 하루짜리 여행을 가도 물주에게 잘하는게 정상이죠.
    아내는 독점적 지위가 맞는데..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남편 그거 하난데..뭐에 화나서 그 기분하나 못맞춰서 척을 지고 사나요?
    그건 멍청한거에요.
    도대체 뭘 믿고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나가서 알바라도 해 보세요.

  • 113. 58.141
    '24.1.24 2:54 PM (223.39.xxx.106)

    맞벌이라고 본문에 써있는데 글도 안읽고 댓글 씀?

  • 114. 58.141
    '24.1.24 2:54 PM (223.39.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저런 사람은 저런 이해력 수준으로 누구한테 훈수를 두는거지

  • 115. 58.141
    '24.1.24 2:58 PM (223.39.xxx.106)

    저런 사람은 저런 이해력 수준으로 누구한테 훈수를 두는거지

  • 116. 아줌마
    '24.2.2 1:32 PM (106.102.xxx.56)

    그런사람 많은데

  • 117. 118.235님
    '24.2.7 4:20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mm인데요 나중에 들어와 댓글 달아요
    솔직히 서로 자식 보기 부끄러울 짓, 외도까지는 안 한다고 믿으니까 이러고 살지 그정도로 자기 멋대로 살 바에는 바로 이혼입니다 내 자식의 애비 노릇할 자격이 없으니까요
    이해하기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해서 남편도 저도 저질에 나쁜놈 구제불능 미친년은 아니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 그릇이 아니고 상대에게 투영하던 자기만의 환상이 사라졌을뿐

  • 118. 118.235님
    '24.2.7 4:24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mm인데요 늦었지만 댓글 달아요
    솔직히 서로 자식 보기 부끄러울 짓,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외도까지는 안 한다고 믿으니까 이러고 살지
    그정도로 자기 멋대로 살 바에는 바로 이혼입니다 내 자식의 부모 노릇할 자격이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 관계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시작하는게 아이들에게도 두고두고 떳떳하죠
    이해하기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해서 남편도 저도 저질에 나쁜놈 구제불능 미친년은 아닙니다
    상대에게 투영하던 환상이 사라져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 그릇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을 뿐

  • 119. 118.235님
    '24.2.7 4:25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mm인데요 늦었지만 댓글 달아요
    솔직히 서로 자식 보기 부끄러울 짓,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외도까지는 안 한다고 믿으니까 이러고 살지
    그정도로 자기 멋대로 살 바에는 바로 이혼입니다 내 자식의 부모 노릇할 자격이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하고 관계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시작하는게 아이들에게도 두고두고 떳떳하죠
    이해하기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해서 남편도 저도 저질에 나쁜놈 구제불능 미친년은 아닙니다
    상대에게 투영하던 환상이 사라져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 그릇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을 뿐

  • 120. 118.235님
    '24.2.7 4:30 PM (14.32.xxx.186)

    mm인데요 늦었지만 댓글 달아요
    솔직히 자식 보기 부끄러울 짓,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외도까지는 안 한다고 서로 믿으니까 이러고 살지
    그 정도로 제멋대로 살 바에는 바로 이혼합니다 내 자식의 부모 노릇할 자격이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하고 관계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시작하는게 아이들에게도 두고두고 떳떳하죠
    이해하기 어려운 삶을 산다고 해서 남편도 저도 저질에 나쁜놈 구제불능 미친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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