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줌마고 애들은 다 성인이에요.
얼마전부터 유튜브에서 푸바오랑 쌍둥바오 영상 보는게 일상의 소소한 낙이 되었어요.
계속 보다보니 실물을 보러 가고싶다는 욕구가 솟아오르는데
애들이 어리면 애들 핑계로 데리고 갈텐데...
남편한테 말해봐야 그거 보러 그 먼데까지 그 돈 주고 가냐고 할 인간이라
진짜로 간다면 혼자 가야할거같아요.
여기는 경기 북부라서 엄청 멀고 가면 대중교통으로 가야하는데
혹시 혼자서 바오들 보러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간다면 새벽같이 가야겠죠?
가면 온통 가족들 연인들일텐데 좀 씁쓸하지만 너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