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졸업할 때 되니

ㅇㅇ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24-01-19 16:14:52

잔소리하기 귀찮아서 근 한달여만에 전화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화를 안 받네요;;

속이 터져서 하소연 좀 할게요

 

저희애는 상위권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이고 졸업할 때 다 돼 갑니다.

수능점수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경영 경제는 숫자에 약하다며 첨부터 안 간다고 못박았었고

한의예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지원을 안 했었어요

 

그렇게 적성에 맞는 학과 찾아서 정외를 선택해 다녔건만

졸업할 때가 되니 고등학교때만큼 또 불안해지네요

이놈의 자슥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맨날 유투브만 보는 것 같아요;;

 

본인 말로는 자기처럼 사는 애들 많을 거라며

방학 때 이러고 사는게 뭐 어떻냐고 오히려 떵떵거리는데

문제는 학기 중에도 똑같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공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IP : 125.185.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4:19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성인이에요. 본인 인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게 그냥 두세요.
    연대 정외과 학생이면 똑똑한데 뭐가 걱정인가요?ㅎㅎ
    옛날엔 연대 정외과 출신 미디어와 광고쪽으로 굉장히 많이 갔었어요.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

  • 2. ...
    '24.1.19 4:20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한의예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지원을 안 했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웬만큼 자기 세계 확고하지않으면 못 저래요ㅋㅋㅋ저런 애들은 주변에서 백날 얘기해도 소용없을 겁니다.

  • 3. ...
    '24.1.19 4:21 PM (1.232.xxx.61)

    성인이에요. 본인 인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게 그냥 두세요.
    연대 정외과 학생인가 본데 그 정도면 똑똑한데 뭐가 걱정인가요?ㅎㅎ
    옛날엔 연대 정외과 출신 미디어와 광고쪽으로 굉장히 많이 갔었어요.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

  • 4. ...
    '24.1.19 4:24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학기 중에 그랬는지 아닌지는 성적표가 말해 주겠지요
    그리고 본인이 불안해야지 엄마가 불안하면 어쩌나요

  • 5. ...님
    '24.1.19 4:31 PM (125.185.xxx.252)

    꼭 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어쩜 그리 잘 아시나요-.-

  • 6. ...
    '24.1.19 4:54 PM (180.70.xxx.231)

    가장 스트레스 받을때가 고3이 아니라 취업 준비할때라고 합니다
    본인도 걱정되고 힘들거에요

  • 7. ....
    '24.1.19 8:13 PM (180.69.xxx.33)

    불안은 원글님이 다스리고 애는 그대로 두세요.
    내 문제지 아이 문제 아닙니다.222

  • 8. ㅇㅇㅇ
    '24.1.19 11:51 PM (211.248.xxx.231)

    취업에 의지가 아직 없네요
    본인이 느껴야 움직이죠

  • 9. ㅇㅇ
    '24.1.25 11:55 PM (125.185.xxx.252)

    댓글 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과거 잘 한 부분만 생각하면서 위로받고 싶었나 봐요
    아이가 알아서 할 문제니 염려놔야겠지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620 골반이 큰 체형 4 Tt 2024/05/20 2,145
1583619 화상에 팔토시 색깔 블랙? 화이트? ㅇㅇ 2024/05/20 950
1583618 반포도 학군지라 부르나요? 13 궁금 2024/05/20 3,116
1583617 먹는걸 왜 쳐다볼까요 19 꼬꼬 2024/05/20 3,644
1583616 요양병원과 요양원 13 2024/05/20 3,444
1583615 공부잘 못하는 고2학생 면담 다녀왔어요. 함께힘내요. 11 Dd 2024/05/20 3,098
1583614 5/20(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20 591
1583613 식용유 어디에 넣어 쓰세요? 3 .. 2024/05/20 1,532
1583612 애들 있는 집 저녁은 닭갈비 떡볶이 추천 12 저녁은 2024/05/20 2,685
1583611 직구 중(ing)에 직구금지 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7 ........ 2024/05/20 1,421
1583610 자꾸 모르는 번호로전화가 오는데 5 .. 2024/05/20 1,763
1583609 연락오면 잘 나가는데 먼저 연락은 안해요~ 2 제가 2024/05/20 1,581
1583608 4인가족 살림 노동이라고 할수있을까요? 22 몸살 2024/05/20 3,296
1583607 최면 진짜 되는거에요? 6 2024/05/20 2,318
1583606 짝궁이 양압기 쓰시는 분…계세요? 6 수면장애? 2024/05/20 1,450
1583605 ㄸ꿈 화장실꿈 꾼다고 좋은거 아닌가봐요 3 . . 2024/05/20 1,044
1583604 아파트 관리비 4 2024/05/20 1,369
1583603 쿠팡 인상된 회비 승인 하셨나요? 13 쿠팡 2024/05/20 3,899
1583602 애들 보고 싶다고 불쑥 찾아오는 거.. 5 .... 2024/05/20 2,939
1583601 세탁편의점에 맡기면 며칠 걸려요? 1 ... 2024/05/20 271
1583600 쌀 사실분 5 ㅁㅁㅁ 2024/05/20 1,615
1583599 강낭콩 싹 2 2024/05/20 560
1583598 골프 레슨받는데요 7 50대 2024/05/20 1,766
1583597 이케아캐비넷 조립을 잘못했어요. 1 ... 2024/05/20 893
1583596 학교 입시설명회 2 ... 2024/05/20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