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안부전화 했다고 가끔 전화하는데
말은 안부전화라는데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묻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요
주고받고 대화할 틈도 없고 자기얘기와 자랑을 쉼없이 20분은 혼자 떠드나봐요
어제 여기서 안부전화라고는 하는데 자기얘기하기위해 전화한단걸 알았단 댓글을 읽었는데 그말에 진짜 공감 되더라구요
이젠 받지 않으려구요
진짜 안부전화가 아니었고 그냥 자기 외로움에 자기얘기 자랑질하려고..
외로운건 나도 외롭다. 각자 외로움은 각자 책임지고 살아야지 더이상 그런 전화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네요
잘나가는척도 싫다
죽는소리하는것도 싫다
그냥 이유없이 그사람이 싫은겁니다
아마 그 사람도 후회하고 있을거예요. 암튼 일방적인 전화는 하지말자입니다
정색하고 바쁘다고 하고 끊으세요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겁니다
뜬금포 전화 울리길래 안받고 문자로 주세요. 하니
새해 인사 겸 했다공 ...ㅠ.
그거 아닌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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