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꼬꼬무에서
2016년 권대희 의료사고 다뤘어요.
권대희법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엄마가 해 온 일들이 정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었어서
정말 놀랍고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고
(이런 표현조차 죄송할따름...)
보는동안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고
울었다 한숨 쉬었다 진짜...
여러 감정들을 말로 다 표현할수가 없네요.
그 엄마가 원래 교수가 되고 싶어 공부하다가
아들일로 다 접고 뛰어들었다고 하시던데
현재는 의료사고 당한 분들을 돕는
시민단체 대표를 하고 계신대요.
암튼 진짜 대단하신분 같아요.
존경스러워요.
아, 사망한 권대희군이 생전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그 중 열다섯번째가
본인의 이름을 세상에 남기는 일이었대요.
엄마가 그 꿈을 그렇게 이루어주게 되었다는
마지막 이야기에 울컥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