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겪었거든요
한 3년이상 정신적으로 바닥을 치며 내 의지를 끌어모아서 간신히 극복했는데
그 일 이후로 어지간한 건 별로 안힘들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운동 매일 하는거
5개월 넘게 한달에 25일은 매일 6km이상씩 달린거
내시경도 비수면으로 받고
직장에서 오너한테 이유없이 찍혀 모욕받았지만 주눅들지 않고 더 좋은곳으로 이직확정된 후 그대로 나도 되받아쳐주고 나온거
웃길수 있지만, 남들 다 아파서 고통스럽다는 리주란 손주사도 이정도 아픈게 별건가 하면서 받을수있게 된거
탄단지 맞추는 식단을 4년 넘게 해오고 있는거
등등
그때 힘든일 겪지 않았으면 포기하고 못했을 일들이에요
지나고보니 나한테 준게 크네요
그때 힘들었던 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