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중반 후반에라도 결혼하는 게 이무래도 낫겠죠?

tp 조회수 : 5,032
작성일 : 2023-12-31 14:25:44

 

 

마흔 중반 후반 정도 되면 제가 작은 집은 대출을 포함하여

 

작은 집을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때는 집이 한있갰지요. 늦더라도 결혼을 하는 게 나을까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서 실패하면 손실이 크고 낙인도 짙어서 겁납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 혼자서는  그럭저락 잘 살 수 있지만 같이 살만큼 능력이 되진 않아요. 나 혼자인게 편하기도 하구요. 가족을 이끌 만큼의 돈이 있지가 않아서 자신감을 내기가 어려워요.

근데 결혼을 하면 평생 같이 있을 친구가 생기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고 싶어졌어요.   재화든 용역이든 그 무엇이든 돈 없으면 안 되는 건데 제가 성냥팔이 소년 주제에 너무 큰 꿈을 꾸는 걸까요? 

 

 

IP : 106.101.xxx.1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31 2:28 PM (220.117.xxx.26)

    평생 친구일지 병간호 보호자 될지 모르죠
    정서적인 교감 충분히 한 뒤 결혼하세요
    결혼을 위한 결혼 말고
    동반자 얻고 싶은 거니까요

  • 2. ..
    '23.12.31 2:30 PM (220.233.xxx.249)

    둘 다 아무것도 없이 20대에 결혼해서
    20년 지났지만 아직도 집이 없어요.
    하지만 둘이라서 훨씬 행복해요.

  • 3. ...
    '23.12.31 2:30 PM (61.72.xxx.39) - 삭제된댓글

    하세요....

  • 4. ...
    '23.12.31 2:31 PM (61.72.xxx.39) - 삭제된댓글

    하세요..
    애만 줄줄이 안 낳으면
    둘이낫죠

  • 5. ...
    '23.12.31 2:33 PM (61.72.xxx.39)

    하세요..
    애만 줄줄이 안 낳으면
    혼자보다 둘이낫죠

  • 6. 평생친구?
    '23.12.31 2:34 PM (1.177.xxx.111)

    평생 친구가 될지 원수덩어리가 될진 알 수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지 마시고
    평생 함께 하고 싶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때 결혼하세요.
    늙을수록 혼자보다는 둘이 낫죠. 좋은 배우자라면.

  • 7. 아직
    '23.12.31 2:35 PM (121.133.xxx.137)

    집 못샀다는거죠?
    사고 난 다음에 고민하세요
    사귀는 여자도 없는 모양인데.

  • 8. 근데
    '23.12.31 2:36 PM (219.255.xxx.120)

    결혼이 하고싶다고 딱 되는게 아니라서요

  • 9. 혼자
    '23.12.31 2:47 PM (211.206.xxx.204)

    남자분 이신가요?
    저라면 혼자 살라고 할래요.

  • 10. Dd
    '23.12.31 2:53 PM (211.36.xxx.92)

    혼자사시는게 편하다면서요
    그냥 혼자사세요

  • 11. 하세요!
    '23.12.31 2:57 PM (180.70.xxx.154)

    평생 친구 만들어보세요. 그정도 나이면 사람보는 눈도 자랐을 거고 잘 고르실 수 잇을 겁니다.
    아직 오십도 안됐고 집도 있는데 수요 있어요.

  • 12. ...........
    '23.12.31 3:22 PM (110.9.xxx.86)

    상대를 배려 해주고 아껴주는 분 만나면 하시면 좋죠. 물론 원글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거구요. 괜히 이상한 사람 잘못 만나면 더 힘들어요.

  • 13.
    '23.12.31 5:28 PM (112.169.xxx.189)

    남자분인것 같은데 솔직히 자녀 없이 둘이 살면 집 없이 투룸에 살아도 잘살더라구요. 깔끔한 신축 투룸이요.
    제 주변에 저렇게 사는 딩크 부부 있는데 30후반에 둘 다 없이 시작해서 8년째 아이없이 이쁘게 잘살고 있더라구요.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 없다고 하고..인스타 보니 한달에 한두번 여행 다니고 외식하고 잘먹고 살던데요.
    또 다른 부부는 딩크도 아니고 싱크인데
    원룸에서 소박하게 시작했고 지금은 투룸인지 쓰리룸인지 사는것 같던데 남자 혼자 돈벌고 여자는 일하다가 결혼하고 집에서 강아지 키우며 살림하는 전업. (여자가 결혼할때 가져온 돈으로 집 넓혀갔다고 함)
    이 둘도 결혼 10년차이고 40초중반인데
    재밌게 잘삽니다. 애가 없어서인지 늙지도 않았고 부부가 굉장히 동안이예요.
    40초중반, 40중후반 부부들인데 진짜 다들 7-8살은 젊어보여요.
    둘이 뜻이 잘맞고 아이 없으면 집없어도 깔끔한 신축 투룸에서 알콩달콩 잘 살더라구요

  • 14. ......
    '23.12.31 7:49 PM (1.241.xxx.216)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이.사람이라면 같이 살고 싶다
    이 사람 정도면 믿을 만 하겠구나
    싶을 사람이 나타나면 오십이 넘어도 하시면 됩니다
    지금껏 혼자 편하게 살아왔고 또 아이를 가져야 할 상황도 아니라면 급하실거 하나도 없습니다

  • 15. ㆍ ㆍ
    '24.1.1 5:27 AM (125.185.xxx.27)

    싱크는 뭔가요?

  • 16. 싱크는
    '24.1.1 8:43 AM (121.133.xxx.137)

    외벌이를 말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86 아파트 대형으로 갈아타기 했는데 기쁘지가 않아요. 부동산 10:25:09 61
1640985 먹긴싫고 버리긴아까운음식 ggg 10:23:15 64
1640984 뚜레쥬르 쑥 콩 빵 맛있네요 오오 10:23:07 46
1640983 추미애 "尹정부 용산 비행금지구역서 미승인드론 230건.. 2 !!!!! 10:17:50 200
1640982 전세사기 경매물건으로 또 사기치기 가능한 나라 .. 10:10:35 136
1640981 피부과 시술 왜 얼굴에 광이나요? 1 뭘까 10:10:29 493
1640980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힘들어요 8 123 10:09:58 263
1640979 “평양추락 무인기,'국군의날'에 전시했던 드론" 10 평약 추락 .. 10:07:51 487
1640978 제주도 갈때 3 제주도 10:07:37 208
1640977 조세호 너무부럽네요. 1 y 10:06:18 992
1640976 의사수 정하는 건 정부가 하는 일이에요. 10 틀린 거 10:05:17 264
1640975 음식물쓰레기통 스텐 괜찮나요? 2 음쓰 10:03:54 90
1640974 뭔가 계속 먹는 소리 듣기 힘드네요 3 아싫어 10:01:53 346
1640973 국감이 끝난 후, 훈훈합니다 재롱잔치 10:01:28 367
1640972 목소리에도 노화가 찾아오네요 5 노화 09:56:00 615
1640971 크록스 털슬리퍼 사이즈 궁금해요 질문 09:55:36 67
1640970 자매인데 너무다른 머리 4 자몽 09:52:53 582
1640969 고2 아들-자퇴 후 검정고시 보려는데요 26 고졸검정고시.. 09:51:49 821
1640968 해외에서 잠깐 들어온 20대 딸과 동대문 도매시장 구경 갈려고하.. 2 말만들었지 09:51:45 238
1640967 sk첩이나 윤관 여자 보니 5 .. 09:51:02 1,357
1640966 한약 먹으면 간수치 높아지나요? 7 . .. .. 09:49:35 421
1640965 정치병이라고 하시지마세요~ 28 .... 09:47:21 567
1640964 1월 해외 여행 스페인 또는 호주 어디가 좋을까요? 3 여행 09:46:18 257
1640963 과외에서 학원으로 바꾸는 시기 5 .. 09:43:46 242
1640962 떡대의 기준이 뭐예요? 사이즈로요. 10 ... 09:40:21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