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배고픔을 못참겠어요ㅠㅠ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3-12-25 06:16:51

 

아직 40대 중반일뿐인데 나이들수록 전반적으로

참을성이 없어지는 느낌이네요.

 

특히 배고픔을 못참겠어요. 어르신들이 배고프면

짜증내셨던게 이제 조금씩 이해가 가요.

 

실컷 운동하고와서 공복을 못견디니 몸무게는 평균

언저리로 매번 제자리네요ㅜㅜ

 

50대, 60대인데 날씬한분들 (아파서 마른거 말고요)

진짜 존경스러워요.

 

 

IP : 125.142.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찬가지
    '23.12.25 6:21 AM (175.199.xxx.36)

    전 50대초반인데 맨날 먹는 생각만 해요
    뭘 먹어도 맛있구요
    돌아서면 배고픈데 작년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다이어트는 이제 물건너 간거 같아요
    배고픔을 못참아서요

  • 2. ㅇㅂㅇ
    '23.12.25 6:29 AM (182.215.xxx.32)

    먹되 뭘먹느냐가 중요해요..
    못참게되기 전에
    살안찌는 먹거리를 미리미리 대기시켜두세요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같은 채소와 구운계란같은거요

  • 3. 식욕을 즐기세요
    '23.12.25 6:50 AM (223.62.xxx.13)

    50 중반 넘어가니
    넘치던 식욕도 사그러드네요

  • 4. 사람따라
    '23.12.25 7:32 AM (197.210.xxx.85)

    참 달라요
    저도 60 가까오는데 식탐 끝판
    가꾸는거 좋아해서 아주 살 찐건 아니지만
    단거 군것질 너무 좋아하고 맛난거 뭐 있나 그 생각만나요
    아프다고 절대 살 빠지지 않는데 보상 심리 ? 로 맛없어도 식탐이 있어 꾸역꾸역 더 잘 챙겨 먹어요 . 맛없어도
    늙음 식욕 없어진다는거 다 똑같지 않아요 절대 ㅠ
    더 최악은 먹고 바로 눕는 버릇 평생 중 .

  • 5. ...
    '23.12.25 7:53 AM (1.177.xxx.111)

    일단 위를 줄이세요.
    위가 작아지니 식탐이 확 줄어서 여행 가도 맛집 탐방 가는게 시쿤둥해짐.
    음식 양보다 질이 중요해지고 공복도 크게 못느껴요.

  • 6.
    '23.12.25 9:23 AM (58.148.xxx.110)

    어릴때부터 배고픈게 좋았어요
    지금도 배부르면 몸이 좀 나른해지잖아요 그럼 짜증부터 나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배가 부른 느낌입니다
    먹을때도 항상 배고픔만 좀 가시게 먹어요
    그런데 전 50년 넘게 이렇게 살아서 이게 편한데 습관이 안되어 있으면 힘들죠

  • 7. 운동
    '23.12.25 9:36 AM (106.102.xxx.192)

    피티받으며 헬스한지 3년이고 필테도 4개월전부터 하는데요
    저 피티받으며 운동하니 식욕이 왕성해져서 건돼 됨 ㅠㅠㅠㅠㅜㅜㅜㅜ
    트샘마다 식단해야 하고 양 조절해야한다고ㅠ할때 비웃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트샘말들이 맞더라구요ㅠㅠㅠㅠㅠ
    식욕이...ㅜㅜㅜ 배고픔을 1도 못견딤 ㅠㅠㅠㅠ
    이러니 자꾸 살은 찌고 흑흑
    물론 배는 안나왔는데 어쨌든 몸무게가 증가하니 옷들이 안맞아요 ㅠㅠㅠ
    전보담 자세 좋아지고 체력좋아진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장군감은 싫어요 흑흑흑
    5키로찜요 엉엉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 배고파 아몬드 밥한공기 가량먹고서야 잠들음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바로 밥먹고요 ㅋㅋ

  • 8. 그건
    '23.12.25 11:48 AM (118.34.xxx.85)

    참을성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저혈당증이 와서 그런거에요

    위에 그 배고픔이 좋단분은 췌장이 건강해서 혈당롤러코스터가 없으니 참을만햐 느낌이신신거고 원글님의 못참겠는 공복감은 손이 달달 떨리고 어지럽고 무기력해지는 심각한 증상일거에요 그래서 사탕이나 믹스커피 같은걸 당떨어진다고 먹으면 또 당이 쭉 올라가니 췌장에서는 폭식으로 이해해서 인슐린을 과량 분비하는거에요

    이런게 반복되면 췌장기능저하되면서 당뇨로 이어질수도있는거죠 인슐린분비가 안되버리면 당분이 처리가 안되면 간에 저장되는데 한계를 넘어버리니 중성지방으로 바뀌고 그런 악순환인거에요

    굶지마시고 단순당먹지마시고 섬유질 많은거 견과류 꼭꼭 챙겨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009 크리스마스때 외국인과 서울관광 어디가 좋을까요? 4 .. 2023/12/25 1,200
1534008 경성크리처 망작이라는분께 22 ㅋㅋㅋ 2023/12/25 6,714
1534007 요즘 과일 뭐 사드세요? 9 과일 2023/12/25 5,434
1534006 2023 개인투자자 순매수 매도 상위 종목 10 6 ㅇㅇ 2023/12/25 3,099
1534005 밤새 경성크리처 다 봤음 6 ... 2023/12/25 5,103
1534004 나이들수록 배고픔을 못참겠어요ㅠㅠ 9 2023/12/25 4,391
1534003 이천쿠팡물류알바 가야할까요? 8 모빌 2023/12/25 4,202
1534002 토욜 저녁에 굴을 먹었는데.. 15 2023/12/25 6,447
1534001 흰쌀밥이 약보다 낫네요 ㅎㅎ 10 흰쌀밥 2023/12/25 6,551
1534000 50싱글인데 대사증후군 11 ㅇㅇ 2023/12/25 5,953
1533999 여행가면 기안84처럼 필요없는거라도 그냥 사주시나요? 34 ... 2023/12/25 12,479
1533998 (스포)경성크리처 망작이라고 하면 매국노예요? 73 ㄴㄴ 2023/12/25 5,902
1533997 통5중 냄비ㅇ쓰시는 분들. 쉐프윈 5 2023/12/25 2,321
1533996 여명의눈동자 기억하시는분 50 ..... 2023/12/25 5,899
1533995 자랑글)남편의 예쁜 말 7 선물 2023/12/25 3,140
1533994 작년 클스엔 호캉스하고 올핸 그냥 시내산책했는데 1 아휴 2023/12/25 2,451
1533993 오늘 7살 아들의 귀여운 어록이에요^^ 10 귀엽군 2023/12/25 5,884
1533992 저..이상한가요? 4 .. 2023/12/25 2,735
1533991 아산백호 븅태 드라마 밤샜어유 7 ㅋㅡ 2023/12/25 3,183
1533990 배우자와 대화 35 허허허 2023/12/25 6,648
1533989 경성크리처 보는데 진짜 분노가 치밀어요 20 저건 사람이.. 2023/12/25 5,959
1533988 늙었나봐요. 성시경 자,오늘은 콘서트 넘좋아요 30 2023/12/25 6,274
1533987 녹색 밑창 달린 부츠 어디껄까요? 6 ㅇㅇ 2023/12/25 1,293
1533986 성시경 지금 12 쿠키 2023/12/25 5,365
1533985 미국이나 영국 남편은 8 오늘같은날 2023/12/25 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