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하게 넘어져서 밥도못먹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인데 시간이지나갈수록 나아가는것 같아요 다행이 이가 너무아파서 치과갔는데 부러지거나 금간곳도없고 앞니가 흔들리는데.시간이.지나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20살아들과 남편이 며칠동안 돌아가면서 밥차리고 시중들고 새삼 아플때는 가족이 최고구나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너무행복하네요 주위사람들한테 이런애기하면 별로안좋아할것같아 여기에살짝올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할때없어서 여기에 글써봐요
1. ..
'23.12.23 1:10 AM (58.79.xxx.33)아이쿠 부럽네요 ㅋ 자식은 없고 자식같은 남편이 있는데 라면만 끓일줄 알아 이 참에 요리 몇개 가르쳐춰야겠어요
2. ㅣㄴㅂㅇ
'23.12.23 1:11 AM (175.211.xxx.235)맞아요 좋은 가족들이 있으면 그게 돈보다 더 큰 복인듯요
저도 회사일에 지쳐 퇴근했을때 남편과 고등 아들이 와서 안아주는데 더 바랄게 없더라구요
원글님 어서 나으세요3. 가족의 의리!
'23.12.23 1:14 AM (108.41.xxx.17)맞아요.
진짜 내 인생 헛 살지 않았다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을 거 같아요.
심하게 다치셨어도 뼈 안 다치고, 이도 이상 없이 지키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빨리 나으시길!4. ㅇㅁ
'23.12.23 1:16 AM (218.52.xxx.251)많이 다치셨나봐요.
빨리 나으세요.
좋은 남편 아들 두셨네요.5. ...
'23.12.23 1:41 AM (223.38.xxx.64)남편분이랑 결혼 잘 하셨어요.
저는 연애할 때 나 아프다니까 그날 데이트 망쳤다고 신경질내던 넘이랑 헤어졌어요. 참 좋아했던 놈이었는데 그날 실망이 얼마나 컸는지. 그 넘이랑 결혼 안 한 제 자신 칭찬해~
원글님 얼른 쾌차하시길요.6. 그렇죠.
'23.12.23 2:42 AM (124.53.xxx.169)그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내가족이 최고죠.
젊을때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새록새록 더 그렇네요.7. 바람소리2
'23.12.23 6:25 AM (114.204.xxx.203)조심합시다
나이드니 자꾸 몸이 말을 안들어요
다치면 크게 다치고요8. ㅇㅇ
'23.12.23 8:08 AM (73.83.xxx.173)남편도 착하고 아들도 잘키우셨어요
쾌차하세요9. ㅎㅎ
'23.12.23 8:56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원글님 몸 아픈게 문제가 아닐 정도로 행복하다니 진짜 좋으신가보네요 ㅎㅎ
마저 잘 회복하시고 좋은 식구들과 더 햄복하게 사시길요10. ...
'23.12.23 10:37 AM (221.151.xxx.109)자랑할 때가 (시간)
자랑할 데가 (곳, 장소)11. ...
'23.12.23 1:42 PM (182.216.xxx.28)글 잘 읽었어요^^
건강 잘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가족분들과도 화목 유지하시구요^^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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