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산에서 고양이 밥 주시는 분이 올린 영상이던데요.
눈 덮힌 산에서 고양이가 너무 추워서 발을 동동 구르며
발바닥을 핥으며 계속 울어요.
칼바람이 부는데 밥주시는 분 보고 야옹거리며 쫓아 내려와서 여기서 밥달라고 계단 아래쪽으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지 딴엔 거기가 좀 낫다 싶었나봐요. 핫팩 꺼내고 밥 꺼내고 하는 동안, 발시리고 추워서 동동대며 정말 울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춥고 눈까지 얼어 붙어서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잠깐 불 쬐고 바람 피할데도 없구요.
가엾고 안타까워요.
힘든 사람도 많고 길동물들도 너무 힘들고
날씨 좀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