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sfp 직업~

ㆍㆍㆍ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23-12-19 09:03:26

isfp 이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ㅜㅜ

isfp이면서 현재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들 어떤 직업 가지고 계신가요?

IP : 58.232.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버
    '23.12.19 9:06 AM (14.50.xxx.126)

    직장생활 만족한다는 분 보면 좀 신기해요.

    남의 돈 받는데 어떻게 만족을 할 수 있어요?

    그냥 순간순간 일 잘했을떄 듣는 업체의 만족감에 오는 칭찬, 통장에 꽂히는 월급액, 가끔

    가다 잘통하는 동료들과의 대화 등으로 참는거죠.

  • 2. isfp
    '23.12.19 9:21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게 기 빨리고 힘들어서 회식 싫어하고
    찐친 한둘하고 만나는 거 좋아해요

    직장생활도 나이 상관없이
    맘에 드는 사람 한명 하고만 친하고
    나대지 않고 조용하게 성실하게 해요
    교사인데 만족합니다

    유재석, 미주가 isfp라는데 정말 신기해요
    이번에 핑계고 시상식하는 거 보니까 유재석은
    파뤼피플이던데...
    넘 즐기는 게 보이거든요

  • 3. 저도
    '23.12.19 9:31 AM (125.128.xxx.136)

    isfp에요.

    isfp들의 성향인지? 저만의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좀 우울함과 외로움이 기저에 깔려있는것 같아요.
    자기 만족도 잘 없는것 같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좀 버거워요. 생각도 너무 많아 회사생활에서도 스트레스가 좀 있어요.
    같은 업무하면서도 남들은 전혀 고민 안 하는걸 혼자하고 있고 지레 걱정하고 겁먹는 타입이라고 할까, 그래서 저는 직장 생활 자체가 즐겁지 않아요. 나이먹으니 더더 직장 생활이 하기 싫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것 싫다 버겁다하면서 또 외롭다 하는게 좀 모순이긴 한데...
    아무튼 그래요.
    그래도 장점이라 해야 할지? 장점은 정직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기, 조용하고 성실하게 자기 맡은일에 충실하기, 예의 바른거, 정 많은거... 이런건 남들이 보기에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4. ㅁㅁ
    '23.12.19 9:33 AM (39.121.xxx.133)

    와...저두요ㅠㅠ

  • 5. 원글
    '23.12.19 9:36 AM (58.232.xxx.155)

    댓글 내용들 너무 공감되요 제 얘기 하시는 줄 알았어요
    isfp님은 중ㆍ고등 교사신가요 애들과 생활하시기 힘들지 않으세요 저도 교사자격증이 있는데 기간제 한번 도전해 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 6. isfp/j
    '23.12.19 9:46 AM (58.148.xxx.110)

    왔다갔다 하는데 전 고등입시 강사였는데 강사할때 참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해서 애들하고 잘 지냈고 강사라는 직업이 개인적인 면이 강한데 완전 개인주의적인 제 성격이 딱 맞았던듯합니다
    시험기간이 좀 빡세긴 했는데 최선을 다하고 뒤돌아보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았구요

  • 7. 00000001
    '23.12.19 10:26 AM (220.65.xxx.180)

    프리랜서라서 직업만족도 최고
    일하고싶을때 일하고 쉴때 누워있고
    밤이나 새벽 정신맑을때 일하고요

  • 8. 125.128님
    '23.12.19 10:30 AM (211.243.xxx.59)

    저도 isfp인데 저랑 완벽하게 같으셔서 신기하네요.
    친근감이 들어요.

  • 9. 저두
    '23.12.19 10:55 AM (39.117.xxx.169)

    전형적인 isfp인데 조직생활은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은 알바로 먹고 살아요.
    일대일로 사람 돌보는 알바하는데 케어하는 당사자만 잘 만나면 눈치 안보고 또 남을 돕는다는 느낌이 좋아서 잘 맞는거 같아요

  • 10. 11122
    '23.12.19 11:26 AM (106.101.xxx.46)

    저도 Isfp 비슷한 성격 많네요
    평생 중고등학원강사였고 지금은 혼자 작게 학원 하고 있어요
    하루에 6시간쯤 일하고 학원이 집 바로 옆이라 더 좋고요
    밑에 강사나 알바 두고 일할 생각은 없어요 바빠도 그냥 혼자 하는게 홀가분하고 편해서요

  • 11. ...
    '23.12.19 11:56 AM (223.62.xxx.159)

    Isfp 프로그래머. 개발자입니다.

    혼자서 일하는 시간이 꽤 있어서 그나마 할 만해요. 성취감도 있고요. 하지만 회의라든지 문서작성이라든지 동료와 의사 소통도 많이 해야 하고 일정을 준수해서 납기 맞춰야 하는 스트레스도 크죠. 평생 갈고 닦은 벼락치기 기술로 버티고 있네요 ㅎ 그래도 일정준수 잘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거 보면 회사에 적응하느라 회사에서는 istj 로 모드를 바꾸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INTP 인 남편하고도 잘 지내고 모임 나가면 대화도 활발하게 하고 isfp 성향이 좀 더 있다는 거지 E T J 성향도 때에 따라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 오래하면 때와 장소에 따라 성격 바꿀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513 낼이나 모레 사전구속영장 청구할 듯 7 사필귀정 08:03:28 509
1672512 여객기 참사 악성 글 86건 수사(압수수색 5건 집행, 44건 .. 1 벌레박멸 08:02:25 150
1672511 밤샘 시위대 현재 모습 6 고생많음 07:58:50 764
1672510 작두 망치 송곳 두건 케이블타이 드라마에 다나와요 소름 끼칩니.. 6 눈팅코팅Ka.. 07:39:24 818
1672509 일상글)LG빌트인 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ddd 07:32:44 147
1672508 윤석열 심판과 프랑스 비시정부 심판 10 프랑스 07:31:37 555
1672507 공수처 오늘 출근했나요? 6 ㅇㅇ 07:30:58 770
1672506 그알어디서볼수있나요?? 3 @@ 07:26:00 643
1672505 일상글) 소나타 vs 아반떼 고민. 9 고민 07:24:30 654
1672504 이제 애들이 다 들어왔어요. 20 ... 07:23:23 2,621
1672503 강아지 꼬리털 다시 자랄까요? 2 아까비 07:08:28 439
1672502 나는 또 이 새벽에 일어나... 6 하늘에 07:08:14 1,348
1672501 비나이다.비나이다. 8 비나이다. 07:03:49 599
1672500 체포 할건지 말건지는 딱 하나만 보면 돼요 7 눈팅코팅Ka.. 06:56:42 2,300
1672499 유연석이 백장호(정동환)의 친 아들 인가봐요 1 지금거신전화.. 06:54:43 1,154
1672498 윤땜에 악몽꾸고 일어나서 뉴스봤어요 3 ㄴㄱ 06:53:49 656
1672497 롯데리아앱) 클래식치즈버거 할인합니다 6 ㅇㅇ 05:59:45 1,160
1672496 눈쌓이고요.경찰차량들 의심스럽네요 15 노꼬 05:57:24 5,313
1672495 눈까지 내리네요 ㅠㅠㅠ 3 ..... 05:53:02 2,222
1672494 노인단체 시국선언 - “尹 지키겠단 추태 그만해야” 9 ... 05:39:57 2,686
1672493 삼성이 자랑스러워요 28 ... 05:32:09 4,797
1672492 오늘 체포하나요?? 000 05:21:43 721
1672491 좋아할뻔했던 정치학자 23 미쟈 05:06:07 3,098
1672490 도수 치료 본인 부담 90%로 상향 18 ㄴㄴ 04:52:27 3,393
1672489 응원봉 들고 화장실 안내해주시는 수사님 8 빛의 인도자.. 04:40:27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