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배추 절인거 시켰어요
정확히 말하면 요들요들 연한 절임배추는
지금 간이 너무 딱 맞구요
좀 덜 절여지고 뻐석뻐석한 배추는
양념 뭍혔더니 싱겁습니다
절임배추 2박스 배추 15포기에
까나리액젓 큰거 1킬로하고(400그람 더 추가)
했는데 액젓 양이 부족한걸까요?
액젓하고 하얀 새우(갈아서 1킬로)
이 두개 간 했거든요.
왜 뭐가 문제인걸까요
액젓이 부족할걸까요?
해남배추 절인거 시켰어요
정확히 말하면 요들요들 연한 절임배추는
지금 간이 너무 딱 맞구요
좀 덜 절여지고 뻐석뻐석한 배추는
양념 뭍혔더니 싱겁습니다
절임배추 2박스 배추 15포기에
까나리액젓 큰거 1킬로하고(400그람 더 추가)
했는데 액젓 양이 부족한걸까요?
액젓하고 하얀 새우(갈아서 1킬로)
이 두개 간 했거든요.
왜 뭐가 문제인걸까요
액젓이 부족할걸까요?
좀 싱겁고 덜 절여진 배추에
오늘 다시
고춧가루랑 액젓 더 사서
양념 추가로 뭍힐건데요
이러면 싱거운 배추
간이 맞춰질까요?
이미 락앤락에 들어갔는데
다시 퍼내서 양념 뭍힐까하거든요
고춧가루는 2킬로(일반고추, 태양초 0.5K) 혼합했는데
매운맛이 전혀없습니다
오늘 태양초 0.5K 더 사서
액젓에 섞어서 배추 사이사이에 뿌려주면 괜찮을까요
초보주부 배추 김장 성공해야할텐데요 ㅠㅠ
웃소금 뿌리고
많이 싱거우면 사이사이 소금 훌훌 치세요
김장김치에 소금 써도 되나요?
액젓으로만 간하는걸로 알았거든요.
첨부터 소금을 안 써서 싱거운걸까요 ㅠㅠ
웃소금이라는게
배추 꺼내지 않고
그냥 배추 통 위에서 젤 상단에 뿌리란 말씀이실까요
마트에서 일반 굵은 소금 사면되나요
뿌리지마에요
김치가 쓴맛납니다
김치국물 덜어내서 액젓으로 짭잘하게 간해서 위에서 부터 부어놓으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짠김치던 싱거운 김치던 김치는 익으면 다 맛있어요.
전라도 김치는 막 담갔을 때부터 쭈욱 맛있게 먹는다면, 싱거운 김치는 담가서 김냉 넣어뒀다가 한달 쯤 익혀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만, 맛있는 기간이 좀 짧다는 것 뿐이죠.
윗 분 말씀처럼 소금으로 간 맞추셔도 되고, 액젓을 사이사이에 뿌려서 간 맞추셔도 되요.
전 열무 물김치 처음 담글 때 사흘 동안 계속 액젓 뿌리면서 간 맞췄어요. 망했구나 싶었는데 익고 나니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횡재한 기분 ㅋㅋ
밑에 고인 김칫국물에 액젓 혼합해서 위에서뿌려주란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
보통 절임배추 2박스에
액젓 1.5K와 새우젓 1킬로면
간이 원래 맞아야하지 않나요?
제 양념장은 뭐가 문제였을까요?
밑에 고인 김칫국물에 액젓 혼합해서 위에서뿌려주란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
보통 절임배추 2박스에
액젓 1.5K와 새우젓 1킬로면
간이 원래 맞아야하지 않나요?
제 양념장은 뭐가 문제였을까요?
내년에도 잘 담궈야할텐데
이번 레시피 뭐가 문제였는지 고민입니다
참! 김치는 익으면서 국물이 나와요. 위아래 배추가 국물에 잠기면서 간이 평균적으로 맞춰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참! 김치는 익으면서 국물이 나와요.
위아래 겹쳐진 배추가 국물에 잠기면서 간이 평균적으로 맞춰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제일 위 배추는 큰 배춧잎으로 잘 덮어주세요.
원인 따지지마세요
배추가 공장에서 찍어내듯 일률적으로 절여지지않잖아요
뒤집고말고필요없고 그냥 김치통 네귀퉁이에 액젓 살며시 부어주면
삼투압작용으로 알아서 고루 스밉니다
전 대충 레시피대로 넣고 버무린 다음 덜 절여진 배춧잎, 더 절여진 배춧잎 한 장씩 떼어서 간을 보고 취향대로 양념 가감해요.
보통 김치 간은 막 버무렸을 때 살짝 짭쪼롬해야 제 취향이더라구요.
왜냐...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국물이 나오면서 간이 약해지거든요.
절인 배추는 배추의 수분, 양념 재료의 수분에 따라 양념 비율이 유동적이더라구요.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레시피에 개인 취향을 반영 안하신 것뿐인 것 같네요.
절인배추 20키로에 액젓 1.4리터면 엄청 많이 들어간거 아닌가요?
저는 30키로에 그 정도 넣었는데 액젓냄새가 진하던데요.
국물만 따라내서 액젓 섞어 위에 부어요
근데 1.4리터면 짤텐대요
국물 맛 부터 봐요 배추가 절여지기 전이라 그럴수 있어료
절임배추 총40키로에(20키로 두박스)
젓갈은
까나리 액젓 1.4키로만 넣었단 말씀이죠?
새우는 새우젓이 아니고 생새우.
그러면 간이 좀 싱거울 수 있겠어요.
저희집은 중부지방 스타일의 김장인데,
(남부지방이 조금 더 짜게, 북쪽 지방이 조금 싱겁게)
절임배추 40키로일 때,
액젓 1리터 + 새우젓 3컵~4컵
그리고 김장용생새우 1키로 추가,
그리고 찐하게 우린 다시물(멸치,건표고,다시마,건새우 등)을 베이스로 사용하니
또 짠기가 더해지는 거거든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소금보다는
김치국물 국자로 얌전히 덜어내어 거기에 반컵 정도 간 보면서 조절해서
간보면서 추가하면 될 거 같아요.
위에
간볼 때 처음부터 반컵을 다 넣지 마시고
반컵을 넣을 걸 간보면서 조금씩 넣어서 최대 반컵을 넣는다는 계산으로 해 보시라는 말씀이예요.
윗님 절인배추 두박스이니 40킬로 에요 15포기
저도 국물따라내서 젓갈 소금좀타서
다시부어요
제가 해마다 김장 아주 싱겁게 하는 사람이에요
배추가 다 굽지도 않을만큼 살짝 절이고
절임배추 20킬로에 액젓 3.5컵 넣고 끝이에요
3.5컵은 700ml이네요
김장날은 배추가 밭으로 기어갈만큼 싱거운데
신기하게 익으면서 짜져요
무른적 한번도 없고요
아 대신 김장한날 실온숙성 하지않고 바로 김냉에 넣어요
요새는 김냉이 좋아서 싱거워도 잘 익나보다 해요
원글님 아마 저랑 비슷하게 넣으신거 같은데
정 불안하시면 김치통 옆 빈공간에 살살 액젓 좀 부어넣고 흔들어 섞어주세요
잘 익을거예요
김치 짠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라 일부러 저렇게 담습니다 ㅎ
윗님 액젓양이 저와 비슷하네요
익으면 짜진다니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ㅎ
액젓과 소금을 섞어쓸 줄 알았는데
액젓만 쓰는 집도 있군요
싱검러님 저도 싱겁게 담그고 싶은데 변할까봐 겁이 나서 못담갔는데,김치냉장고 어떤 모델 쓰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처음엔 아파트에 빌트인된 서랍형 냉장고 썼고
지금은 비스포크예요
옛날엔 김냉 따로 없고 그냥 일반 냉장고였으니까요
일반 냉장고에 두면 금방 맛없어지더라고요
모델과 상관없이 일단 김냉이면 숙성이 오래 돠나 싶어요
심지어 그렇게 싱겁게 해도 2년 묵혀서 묵은지까지 되더라고요
익고나면 전혀 싱겁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