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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 라는 것이 중요하니까 태교가 있겠지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3-12-19 16:27:34

저는 뱃속에 있을때 부터 유산되서 죽어라 엄마 저주를 받았던 사람인데 자연유산이 안 되고 막달까지 붙어있는 바람에 낳은 케이스 거든요. 저를 임신했을 때 엄마 감정상태가 당연히 안 좋았을꺼고 그 옛날 그 위험하다는 양수검사로 성감별 까지 해서 딸 인걸 알고는 그때부터 저주를 퍼 붓고 줄곧 우울했을 꺼에요 엄마가.

이 얘기를 정신과에서 상담한 적이 있는데 의사도 너네 엄마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왜 한거냐 이 정도선 까지 말하고 말았어요.

옛날에는 요즘같이 정성들이고 신경써서 하는는 태교라는게 딱히 없었겠지만 적어도 엄마 감정 엄마 영양상태가 태아한테 전달 되는 건 맞지 않아요?

저는 만성 우울 불안에 시달리고 매일 무너져 있어요 마음이. 무너질 일이 없어도 그렇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그렇구요. 사는게 너무 지치구요.

 

IP : 223.33.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대
    '23.12.19 4:32 PM (14.32.xxx.215)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래요
    님은 양육과정의 문제겠죠

  • 2.
    '23.12.19 4:34 PM (121.185.xxx.105)

    법륜스님 말씀에 의하면 임신했을때 산모가 우울증 있으면 아이도 우울증 생긴다고 했어요.

  • 3. 법률이
    '23.12.19 4:36 PM (175.223.xxx.57)

    뭐라고 법률이 말하면 다 맞나요?

    님은 남탓 하는 중이죠

  • 4. ...
    '23.12.19 4:37 PM (1.232.xxx.61)

    원글님은 이제 성인이에요.
    과거는 빨리 버리세요.
    엄마가 태교를 저주로 한 건 확인도 어려운 일인데, 그거 붙잡고 내가 우울할 이유를 만들고 계시는 것 같아요.
    엄마가 원망스럽고 그래서 내가 이렇다 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철 지난 이야기일 뿐.
    이젠 원글님 인생의 주인은 원글님이에요.
    누가 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책임져 주지도 못 해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을 해 보세요.
    작은 성취(정말 소소하고 작은 성취)라도 경험해 보시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거울 보고 한 번 미소짓기
    이런 거요.

  • 5.
    '23.12.19 4:43 P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뱃속에서부터 강인한 존재셨네요
    힘든 구간이 지나면 또 나아져요
    화이팅

  • 6. 검정
    '23.12.19 4:46 PM (58.182.xxx.184)

    감정기복 생리 증후군 호르몬 문제일수 있어요.
    전 생리 안하니 그 호르몬 ㄷㄷㄷ 문제가 사라졌네요 ㅎㅎ
    그걸 27일 주기로 했으니 미쳤죠 ㅠ

  • 7. AA
    '23.12.19 4:55 PM (1.226.xxx.137)

    태교 안믿어요
    같은 몸,같은 생각에서 태어난 쌍둥이,같은 방식으로 양육해도
    성격이 너무 달라요
    그냥 태어난거예요

  • 8. ㅇㅇㅇ
    '23.12.19 5:04 PM (73.83.xxx.173) - 삭제된댓글

    감정 영양 상태 전달은 복불복인듯.
    산모가 우울증 아기도 우울증인 건 태교 문제가 아니라 유전이라고 하죠

  • 9. ㅇㅇ
    '23.12.19 5:05 PM (73.83.xxx.173)

    글쎄요
    감정 영양 상태 전달은 복불복인듯.
    산모가 우울증 아기도 우울증인 건 태교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그걸 유전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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