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 너무 힘드네요.

아파죽겠음 조회수 : 4,102
작성일 : 2023-12-17 19:46:23

밥밥밥 때문에요.

돌아서면 배고픈 중딩 하나 있는데 

또 아무거나 잘 먹지도 않아요.

어제는 치킨 시켜줬고 (순살치킨 특정양념 좋아함)

아침 점심 겨우 기어서 해 줬고 저녁으로 햄버거 시켜 줬어요.

(햄버거 역시 특정 브랜드 두어군데 에서 먹는 버거가 정해져있음)

제가 지금 감기가 된통 걸렸는데 그냥 뭐가 되게 불편하고 짜증나고 아파서 이번 주말은 배달을 2번이나... ㅜ

애는 좋아하고 남편도 잘 먹긴 하는데 

뭐 이럴때도 있는 거겠져?

유난히 더 힘든 주말 입니다.

IP : 223.62.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3.12.17 7:49 PM (59.6.xxx.156)

    아픈데 배달 두 번이면 선방이죠. 내일은 쉬실 수 있나요? 감기 똑 떨어지시길요!

  • 2. 맞벌이
    '23.12.17 7:52 PM (175.223.xxx.148)

    주말 밥밥밥 너무 힘들어요 내일 출근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밥밥밥 해도 좋으니 집에 있고파요

  • 3. ....
    '23.12.17 8:05 PM (58.29.xxx.127)

    사람이 어떻게 365일 밥을 정성들여 짓겠어요?
    저는 딱 금요일까지만 열심히 요리하고 토, 일은 배달, 밀키트, 데우는 수준으로 먹을 수 있게 미리 주중에 만들어 냉동해놓습니다.
    카레, 불고기, 양념닭갈비, 제육볶음, 김치찌개 (두부제외하고) 등등..
    먹다남은 김밥 냉동해서 계란만 입혀 부쳐서 깍두기랑 탁 놔주고요.
    금요일에 아예 김치볶음밥 재료 싹 다져놓고 볶기만 해서 놔줘요.
    토, 일까지 밥밥밥 시달리지 마세요. 절대로.
    사람 골병나고요. 인생이 밥셔틀이 되요

  • 4. 남편도
    '23.12.17 8:08 PM (61.43.xxx.248)

    있는데 몸 아프니 둘이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항상 챙겨주니 버릇이 그렇게 들었죠
    (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저도 속상해서 ㅠ)

    아픈거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 5. 주말은
    '23.12.17 8:10 PM (105.112.xxx.28)

    남편도 애도 가들게 하세요
    ㅇ요즘 요리하는 남자가 트렌드인데
    그리고 한끼 라면 떡볶이 오뎅 먹어도 돼요
    그런건 남자가 할 줄 알아야죠
    저도 울 아들 요리 안 시킨게 철천지 후회 중
    조금씩 가르쳐 주세요

  • 6.
    '23.12.17 8:18 PM (39.7.xxx.147) - 삭제된댓글

    재수 예약,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 삼시 세끼 매일매일 넘 힘들어요.
    뭐 내년 대학 잘 가면야.. 어젠 주말이라 닭시켜줬고, 오늘은 돼지갈비찜.. 넘 힘들 땐 반찬가게 이용도..하는데 힘드네요. 설거지는 니가 하라 시키고 있어요.

  • 7. ...
    '23.12.17 10:08 PM (175.192.xxx.144)

    아이구 부인아픈데 남편은 암거도 안하나요

  • 8. 하아
    '23.12.18 1:1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면 남편한테 시키세요 그나이에 밥도 못챙겨먹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785 이정도 스펙이면 어떤배우자를 만날수 있을까요? 22 결혼 2023/12/18 3,159
1531784 급질)김장김치 간이 싱겁습니다. 구제할 수 있나요 22 ..... 2023/12/18 2,280
1531783 새아파트 이렇게 따듯했나요 37 ^^ 2023/12/18 14,826
1531782 정육점 화환문구 골라주세요~~ 7 ... 2023/12/18 1,176
1531781 병원 갈까말까 애매한데 걍 갈까요? 1 ... 2023/12/18 987
1531780 집값때문에 결혼포기, 출산포기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5 결국 집값 .. 2023/12/18 3,400
1531779 혹시 탄수화물단백질 야채 마음껏 먹고 살뺀 책 아시나요 다이어트책 2023/12/18 689
1531778 어제 안먹고 참길 잘했네요 13 2023/12/18 4,009
1531777 수학학원 중형정도 규모 수학교수부장 페이 4 ㅇㅇㅇ 2023/12/18 1,135
1531776 먼지다듬이 나온 물건들은 바로바로 버려야하나요 1 .. 2023/12/18 1,670
1531775 변압기 transformer였네요 1 오! 2023/12/18 1,057
1531774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5 ... 2023/12/18 5,392
1531773 아랫집 골초 아저씨.. 1 ㅇㅇ 2023/12/18 1,340
1531772 한국일보)신혼집으로 ‘아파트 마련해 달라’는 아들… ".. 21 .. 2023/12/18 4,806
1531771 46 웬수 2023/12/18 7,156
1531770 여론조사 서울 25개구 전체결과, 국힘내부조사와 똑 같네 6 파랑파랑 2023/12/18 2,557
1531769 나라꼴이 점점.. 8 도대체 2023/12/18 2,175
1531768 부모님 아프기 시작 하면 집으로 모실건가요? 29 ... 2023/12/18 6,104
1531767 실내온도가 14도 되었어요 7 시골집 2023/12/18 3,520
1531766 김장김치가 너무 싱거워요 ㅠ 6 김장김치 2023/12/18 3,101
1531765 친구부모님과 딸의 만남 7 해도될지 2023/12/18 2,733
1531764 에르메스 까레 실크스카프 선물로 괜찮나요? 5 실크스카프 2023/12/18 2,289
1531763 티쳐스 보셨나요? 의대 보내고 싶은 부모 28 ... 2023/12/18 23,013
1531762 브레빌870 커피머신 미국에서 갔고왔는데 7 2023/12/18 2,386
1531761 천만뷰 앵무새 5 ..... 2023/12/18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