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휴...(먼저 한숨부터 좀 쉬고요)
그동안은 저는 정말 이런 사람은 없었어요
친구나 주위에서 저 인간은 준 것 없이 얄밉다 싫다
막 이럴땐 정말 이해를 못했었고요
왜지? 왜 미울까...엮인것도 크게 없다면서 으엥~??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와~~
저 첨으로 이런 마음이 뭔지 알게되어
요즘 괴롭고 피곤해요ㅜㅜ
정말 딱 맞는 표현이더라고요
준 것 없이 얄밉고 꼴보기 싫은 사람이란 표현이요
저랑 딱히 엮인건 없지만
눈에 띄게 나대고
주위사람들이 모두 점잖으니 마치 혼자 똑똑한 양
겸손이란건 눈을 씻고 봐도 1도 찾을수가 없는데
진짜진짜 얄밉고 싫은거에요.
그냥 익명이라서 털어놓고 갑니다
아오~~~~~
오늘도 자기랑 상반된 의견을 냈다고
혈기를 부리면서 0.1초도 안되는 시간에
바로 태클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까
아주 그냥 양쪽 볼따구니 심술보를
꼬집어서 흔들어 주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요즘 저 이 사람이 넘 얄미운게 하늘을 찔러서
갑자기 저도 모르게 진짜로 가서 꿀밤을 먹이면 어떡하지
이게 상상인가 진짜인가 헷갈리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진짜로요~~ㅎㅎ;;
82님들도 이런 얄밉고 꼴보기 싫은 사람들이
한 두사람은 있으신가요?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은근 마음이 괴로운걸까요 흑흑...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