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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공부한 아이들은 영어 스피킹 어느 정도 하나요?

국내파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23-12-17 09:08:18

외국 유학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공부한 아이들은

영어 말하기가 어느 정도 되나요?

자막없이 미드를 보거나 영어권 사람과 전화 통화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까요?

IP : 117.111.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12.17 9:16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해요
    그거보고 국제학교 11년보낸 친구가
    자기가 쓴돈이 아깝다고 하대요

  • 2. .......
    '23.12.17 9:19 AM (118.235.xxx.128)

    천차만별이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피킹 거의 못해요.
    자막없이 미드보거나 영어권 사람들과 어려움없이 전화통화?
    많이 잡아 3프로 정도라고 봐요. 영어사교육에 20년 가까이 있어요.

  • 3. 케바케
    '23.12.17 9:19 AM (39.7.xxx.189)

    그정도 하는 애도 있고 전혀 안되는 다수의 애들이 있고
    언어는 돈들인만큼 재능만큼
    내주변 다 그정도 한다 ×

  • 4. 케바케
    '23.12.17 9:2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영유안다니고
    그냥 고등1까지 일반대형학원다녔어요
    고3들어가기전 한번 쳐보자고 토익쳤는데
    890대 나왔어요
    저도깜놀 착실하게 공부하면 되는구나
    스피킹도대학 영어강의 충분히 잘따라갑니다
    아마도 대도시애들은 그렇고
    농어촌 친구는 강의를 못따라가서 초기 애먹음

  • 5.
    '23.12.17 9:48 AM (118.235.xxx.189)

    그렇긴 한데 외국인티 많이 나요.
    영유만 가도 애들이 선생님을 티쳐 티쳐 불러요.
    교사 교사 이러는 거예요. 미스나 미스터+성 써야함.

  • 6. ㅡㅡ
    '23.12.17 9:52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어느 영유가 티처라고 하는데 안고쳐주나요
    그런데는 안보내면되죠 ㅠ

  • 7.
    '23.12.17 9:55 AM (118.235.xxx.189)

    영유 영어학원 많이 그래요. 애들 티쳐티쳐
    그리고 문장부호도 한국식으로 쓰고요.

  • 8.
    '23.12.17 9:58 AM (119.193.xxx.110)

    학원은 안 다니고 엄마표영어로 초등때 달리고 중등때는 조금씩 했는데 미드 거의 알아 듣어서 재밌게 보고 스피킹도 대학수업 하는데 잘해요ㆍ해외여행가도 잘 알아들어서 그런지 대화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어요

  • 9. ㅇㅇ
    '23.12.17 10:30 AM (211.234.xxx.212)

    자막없이 미드보기 힘들어요 내용은 얼추 알아듣겠지만 몇년 산 이민자도 100퍼센트는 알아듣기힘든게 미드예요
    전화통화도 가능은 하겠지만 원어민수준은 절대 불가능
    그래도 모국어가 강하다는 이점은 있죠
    짧은 어학연수라도 필수예요

  • 10. 스피킹이
    '23.12.17 12:04 PM (125.134.xxx.38)

    젤 쉽죠

    영작이 젤 어렵죠

    영어 기사 저렇게 줄줄 쓰는 것

    제 경험상 국문=>영문

    그 정도 되면 스피킹은 마음대로 됩니다

  • 11. 솔직히
    '23.12.17 1:46 PM (175.223.xxx.22)

    자막없이 미드 보는거 엄청 힘들어요

  • 12. 이런
    '23.12.17 9:57 PM (74.75.xxx.126)

    얘기하면 정말 라떼는,인데요.
    전 초등학교 졸업하던 6학년 겨울 방학에 알파벳 처음 배웠어요. 강남에서 자랐지만 그 때는 사교육 금지되던 5공 때였고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저희들은 과외 같은 건 꿈도 못 꾸고 학교 공부만 했고요. 그런 제가 지금은 잘 나가는 미국 대학에서 영어로 비평이론 강의하고 살아요.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영어를 공부한 건 아닌데 운동이나 이공계 과목보다는 언어가 적성에 맞았고 영화 비디오를 많이 봤던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나중에 유학와서 영어에 대해 느낀 것 두 가지예요.
    우리나라 학부형들 특히 저 정도 세대의 부모들은 영어 발음에 대한 열등감이 많더라고요. 교포 자녀들 보면 네이티브 스피커 영어를 하는데 우리 애들은 콩글리쉬까진 아니라도 억양이 있는 영어를 하니까요. 근데 겪어보니까 그건 0.1도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해서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거지 발음은 한국인같이 생겼는데 미국인같이 하는 거 아무도 기대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 낙천적인 마인드라고 해야 할까요. 영어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입을 닫게 되더라고요. 이런 내용을 말 하고 싶지만 정확한 표현은 모르니 둘러서 설명하면 되지 뭐. 그렇게 생각하는 낙천적인 아이들이 영어도 빨리 늘고 적응도 잘 하더라고요. 라떼는 그랬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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