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희안하게 고양이들이 따라요.
길고양이도 저한테 막 부벼대고 따라온적 많았고 강아지 키우는데 처음간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손님들 오면 늘 구석에 숨어있다는데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의사샘이 자기한테도 안그러는 얜데 왠일이냐며 놀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렇게 도도하고 비싸게 구는 얘래요.
보고싶다고 놀러갔는데 그 도도하다는 얘도 또 저한테 와서 배를 홀라당 뒤집고 누워 비벼대고 다소 부담스러운 애정어린 눈빛발사하며 야옹대며 자기 보라고 계속 발로 절 터치하면서 찰싹 붙어있었어요.
친구가 너무 배신감 든다고 자기한텐 한번도 이런적없고 그나마 남편한텐 애교부릴때 있는데 그것도 남편이 오매불망 부탁?해야 간신히 해준다고 남편이 이 사실을 알면 너무 상처받을거라고 ㅋㅋ
고양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상이 있을까요?
전 솔직히 강아지는 너무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그냥저냥이거든요.
전생에 고양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