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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자랑글 읽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자랑 댓글 완전 환영^^

자랑글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3-12-16 11:06:35

제 자식들도 남편도 다 잘 풀리는 편이었고 

안될것도 다 되는 집안입니다.

제가 자라온 환경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요

하위 10% 수준에서 상위 10%내에까지 올라온 비결 두가지가

.타고난 공부 유전자....가난하면 믿을게 공부 밖에 없음. 제일 싼 투자임

.긍정 마인드....내 주변에서 잘되는 사람을 배아파 해본적이 없어요. 진심 축하해줬고 

그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조금 그 행복을 나눠갖는 느낌이 들어 같이 좋았어요.

내가 워낙 바닥 환경에서 커온지라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기 때문에 내 미래는 지금보다는 더 좋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구요. 

내자식이나 남편 자랑은 시댁 친정 피 썩인 사람들에게만 하긴 하는데

남들 자랑글 읽으면 되게 기분 좋아요.

특히 자식들 상 탔다 대학 들어갔다 하는거요

우리 막내가 아직 고딩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82게시판에 대학 합격했어요. 하는 글들 너무 좋아요. 

우리 가족이 잘풀려서 이런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원래 어릴때부터 성격이 그랬어요.

제 주변 사람들이 너는 왜 뭐든 쉽게쉽게 술술 풀리냐 소리 많이 해요.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면 진짜 떡고물 떨어져요.^^

그거 차분히 하나씩 모아두었다 필요할때 요긴하게 써보세요.

합격점수 간당간당할때  내가 가지고 축하포인트 일이점만 더 보태면 합격하더라구요.ㅎㅎ

IP : 115.140.xxx.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3.12.16 11:11 AM (1.235.xxx.154)

    인생에 그런 비결이 있으신 줄 몰랐어요
    부럽네요

  • 2. ...
    '23.12.16 11:12 A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점.점.점

  • 3.
    '23.12.16 11:13 AM (106.101.xxx.219)

    자랑글 저도 좋아해요^^
    기쁨이 전달되 덩달아 기분좋아지죠

  • 4. ..
    '23.12.16 11:15 AM (114.200.xxx.129)

    근데 예전에 저희 엄마도 그런이야기하시긴 하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는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정말 그런식으로 된다고.ㅠ
    그래도 그 영향인건지.. 왠만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하는데. 일단 그렇게 생각하니까 일단 내마음이 편안한건 있죠.. 아직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 그냥 일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풀리긴 했던것 같기는 해요 .

  • 5. ㅇㅇㅇ
    '23.12.16 11:17 AM (211.247.xxx.180)

    제목 보아서 자랑글이다 싶으면
    무조건 클릭.. 그 좋은 기운 받으려고..

  • 6. 자랑글
    '23.12.16 11:17 AM (175.209.xxx.48)

    저도 좋아요

  • 7. 이게
    '23.12.16 11:18 AM (118.235.xxx.31)

    정상이죠.

  • 8. 어머나
    '23.12.16 11:20 A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이런거 배워야겠네요

  • 9. ....
    '23.12.16 11:20 AM (114.200.xxx.129)

    윗님처럼 좋은기운도 받아야죠..ㅎㅎ 우리가 일상에서도 농담식으로 좋은기운 받으라는 이야기는 하잖아요. 나쁜기 받으라고 하면 그건악담이지만요... 진짜 좋은기운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요.

  • 10. 입보살
    '23.12.16 11:22 AM (211.234.xxx.53)

    입살이 보살이다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남에게 험한 말하며 말한 사람에게도 그 험한 기운이 간다잖아요..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게 좋죠. 저도 게시판에서 자랑글보면 기분좋아져요.

  • 11. ....
    '23.12.16 11:27 AM (118.235.xxx.75)

    저도 좋아해요.

  • 12. 전적으로 동감!
    '23.12.16 11:28 AM (108.41.xxx.17)

    늘 애들 친구 엄마들이랑 이야기 할 적에,
    제발 애들 잘 하는 거, 잘 되는 거 자랑 좀 하라고 이야기 했어요. 축하 해 주면서 진심으로 기쁘거든요. 제가 저희 애들에게 '너랑 같은 공간에 있는 애들은 네 동료지 경쟁자가 아니라고, 그 애들이랑 너는 함께 잘 될 생각을 하고, 경쟁은 너네가 얼굴도 본 적이 없는 멀리에 있는 사람들과 하는 거니까 너 좋은 거 배우면 친구들이랑 같이 배우고 서로 잘 되게 도와주며 살아야 한다' 라고 가르쳤어요.
    전 애들이 똑똑하고 잘 나가는 애들이랑 같이 있어야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더 잘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래서인지 저희 애들이나 주변 친구들은 정말 잘못 풀린 애들 없고, 부모 속 썩히는 애들도 없어요.
    좋은 기운 주고 받는 거 너무 좋아요.
    저랑 친한 언니네 아이랑 저희 애가 한 살 차이인데 그 집 애가 진짜 똑똑하고 잘났는데 그 언니 말이 저처럼 그 집 아이 잘 풀리는 소식 진심으로 기뻐해 주고 응원하는 사람 주변에 없다고 자기도 저랑 통화하면 저희 애들 잘 되라고 기도하게 된다고 그러드라고요.

  • 13. 저도
    '23.12.16 11:32 AM (124.5.xxx.102)

    저도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는 사람 대다수예요.
    질투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 14. ㅇㅇ
    '23.12.16 11:41 AM (61.98.xxx.185)

    앞으로 더 더 복받으실 거에요
    마음이 고우면 복이 옵니다~

  • 15.
    '23.12.16 11:48 AM (118.235.xxx.26)

    저도 대놓고 자랑하고 축하해 주세요. 이런 글 좋아요. ~~

  • 16. 그게
    '23.12.16 11:49 A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넘 심하게 자랑거리도 아닌걸 자랑하고 우쭐하는 사람 솔직히 힘들죠.듣다가 한심하고요
    그런데 고생하다가 좋은 집을 샀다.아이가 좋은학교 좋은 직장 갔다 하면 축하하고 밥도 얻어먹고요.힘든이야기 보다 좋은것 같아요
    여기서 시기와 질투 비교 이게 문제예요.맥락이 맨날 자랑하는 이구역 미친ㄴ 이 아이러니 하게도 시기 질투가 젤 심하고 남 잘되는 꼴을 못보고 꼭 찬물을 뿌리고 한다는 말이
    자기를 시기질투 한다고 해요. 객관적으로 내새울꺼라고는 본대없는 근자감 뿐인데 도요
    하여간 입다물고 있는게 최고 같아요

  • 17. ..
    '23.12.16 11:49 AM (116.37.xxx.163) - 삭제된댓글

    글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팍팍 느껴집니다^^
    좋은 기운을 나눠주는 멋진 분이세요.

  • 18. ..
    '23.12.16 11:59 AM (211.36.xxx.98)

    좋은 에너지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나이 들면서 주변 사람들 모두 행복하고 무탈하게 살아가는게 좋네요.

  • 19. 저도요
    '23.12.16 11:59 A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자랑글 좋아요~ 계속 올려주세요
    기운도 나고 덕분에 웃고 에너지 팍팍 돌아요
    왜 자랑 못해요 다들 뭐든 자랑글 많이 올려주세요
    이쁜아이들 ^^

  • 20. ..
    '23.12.16 12:04 PM (117.111.xxx.118)

    자랑 많이 해주세요. 자랑을 왜 아껴요 ㅎㅎ

  • 21. 저도
    '23.12.16 12:04 PM (112.152.xxx.66)

    원글님 좋은기운 나눠갈게요~~^^

  • 22. 이런것좋아좋아
    '23.12.16 12:11 PM (219.255.xxx.39)

    자랑뿜뿜~

  • 23. 빛그림
    '23.12.16 1:47 PM (183.99.xxx.150)

    어머~너무 멋진 분이세요! 저도 배울께요!!

  • 24. 멋진분
    '23.12.16 1:57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자랑글 그 기 저도 받으려 클릭하고 선글 써 드립니다.
    원글 같은 분들 주변에 많으면 좋겠어요.

  • 25. 저도 그래요
    '23.12.16 2:12 PM (118.235.xxx.231)

    자랑글에서 밝은 에너지를 느끼고 기분이 좋아져요.
    배울 점은 배우고요.

    부정 탈까봐 내 좋은 것은 몰래 감추고
    남의 아픈 일에만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아요.

    밝은 에너지도 함께 나누고
    아픈 일은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그런 마음들이었으면 좋겠어요.

  • 26. ㅎㅎ
    '23.12.16 2:25 PM (39.7.xxx.82)

    저도 자랑글 제목은 일단 클릭합니다. 덩달아 흐뭇해지니까요.

  • 27. 커피커피
    '23.12.16 2:30 PM (223.38.xxx.103)

    옛날 만화가 권교정쌤 후기에 레드카펫 이론이 있죠 자기앞에 레드카펫이 깔린 걸로 믿고 사는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일이 잘 풀린다고..
    저도 대체로 긍정적인 편인데.. 나쁘지 않아요 대박은 없어도 큰탈은 없이 삽니다 그럼 된 거죠

  • 28.
    '23.12.16 2:56 PM (211.216.xxx.107)

    배우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복받으세요!

  • 29. 크림
    '23.12.16 11:52 PM (121.161.xxx.217)

    저는 자랑글 읽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자랑 댓글 완전 환영....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좋네요!
    다들 자랑 삼가라 하는데 신기한 글이라..
    읽어보기를 잘했어요 ㅎㅎ
    배우고 갑니다

  • 30.
    '23.12.17 10:24 PM (123.214.xxx.99)

    마음이 고운사람은 나쁜걸봐도 곱게봐지고
    심보가 못된사람은 좋은걸봐도 나쁘게얘기하죠

    딱그말이맞아요

    님은 마음이 고운사람인거죠
    고운사람들끼리 어울립시다

    심보가못되면 점점.

    주변에사람이 없어질텐데 그쵸

    매번 좋은얘기만해도 모자랄판에

    그건그렇고 전 소소한자랑인데
    우리아들래미가 진짜너무잘생겼어요ㅋㅋ
    제눈에안경이겠지만 어차피아빠닮아가겠지만.

    어디가서 인물이 제일이단 소리만들어섷ㅎㅎ
    봐도봐도귀엽고예뻐서좋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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