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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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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물건 쌓아두는 앞집

무개념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23-12-14 16:39:30

계단식 아파트고 전실이 ㄱ자로 많이 넓어요

그런데도 마주보고 있는 우리집 현관 앞쪽으로 물건을 쌓아놓고 사는 앞집

첨엔 아이들 자전거 칵보드 이런거였는데 점점 늘어나 상자 자잘한 물건들도 쌓아두더라구요

엘베 열리면 보이는 바로 앞에..

본인집 현관에선 좀 떨어지고 우리집 현관앞쪽에 더 가까운곳에요

볼때마다 스트레스여서 관리실에 민원 넣었는데도 그대로.. 참고 넘어가려는데 택배 오면 택배 물건만 쏙 위에서 빼고 상자모양 그대로 그 물건 쌓인곳에 

던져 놓고 재활용 버리는날이 정해져 있는데 그날 택배상자만 치워요 

일주일에 한번인지라 일주일내내 엘베앞이 너무 지저분 우리집 현관문 열면 마치 우리집 물건인듯 우리쪽에 더 가깝게 쌓여있고요

저도 참다 짜증나서 사진찍어 안전신문고에 바로 신고하려다 앞집이라 한번 더 참고 관리실에 강하게 말했어요 바로 안치우면 신고한다구요

관리실에서도 이야기 했고 바로 치운다고 했었는데 여전히 안치웠냐며 놀라더라구요

그리곤 저녁에 바로 치웠는데 비와서 우산사용한건

가족숫자대로 긴 장우산을 물건 있던 그자리에서 아주 살짝 옆에 세워두며 쓰네요 ㅠㅠ

보통 우산은 전실에 두지 않나요?

쓰기 편하려고 현관밖에 놔두고 쓰는거면 본인 현관 옆에 두고 쓰던지..또 엘베 앞에 긴장우산 여러개 그냥 세워져 있어요

왜 본인물건을 밖에 두고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검색해보니 우산같이 바로 치울수있는건 벌금도 안물고 경고만 주고 끝난다고 합니다

여기 10년 살았고 앞집은 전세만 놓는집이라 몇번 바뀌었는데 저런 사람들 처음 이네요

관리실에 연락할까하다 그냥 그러고 살아라 하고 말았는데 물 뚝뚝 떨어져 얼룩지고 긴장우산들 우리집 현관 앞쪽에 세워져 있는것 보니 또 스트레스 받고

사소한거니 넘어가야겠죠? ㅠㅠ 

진짜 왜 저러는지 이해불가네요

 

 

IP : 39.122.xxx.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23.12.14 4:46 PM (114.199.xxx.197)

    어디를가나 진상은 존재하네요

  • 2. ..
    '23.12.14 4:46 PM (45.92.xxx.224)

    신문고에 신고하세요
    저도 옆집이 엘베 앞 두 집 현관 앞 넓지도 않은 공간에 디트로네 전기자동차에 우산에 쿠팡 보냉백에 온갖 물건 다 쌓아놓고 살아요
    관리실에 얘기했는데도 안 치우길래 신문고에서 소방서로 택해서 신고했어요
    소화전이나 양수기를 가로막고 화재진압에 방해가 된다고 했더니 바로 와서 조치하더라고요
    문제는 치우긴 했는데 방화문 밖 계단있는 곳 한쪽으로 옮겨놨더라고요
    제대로 관리나 보관할 여유나 생각이 없으면서 무조건 사서 아무데나 쌓아놓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요
    공용공간이 뭔지 개념이 전혀 없는듯
    유모차는 4대나 있고 다 큰 유치원생에 이제 돌인 둘째가 있는데 유모차 4대를 어디다 쓰는지 정말 신기..
    만나서 인사해도 거들떠도 안보고 3년째 사는데 말 한마디도 하는걸 못봤어요
    젊은 엄마들에게 대해 안좋은 선입견이 생기려고 해요

  • 3. 우리옆집
    '23.12.14 4:52 PM (125.177.xxx.70)

    거기로 이사갔나봐요
    택배를 받으면 이주이상 쌓아놓고
    필요한거만 빼가요 아파트 50평대라 집이 좁은것도 아닌데 ㅠ

  • 4. ...
    '23.12.14 5:00 PM (121.65.xxx.29)

    저 같음 못참고 그 집 현관문 옆 쪽으로 죄다 밀어 놓습니다.

  • 5. 와 미쳐
    '23.12.14 5:02 PM (218.153.xxx.203) - 삭제된댓글

    저희 신축아파트라 현관앞 공간이 넓긴한데
    자전거3대 놓고 것도 부족해서 비상계단에 1대 더 놨어요
    중딩아이들은 간식봉지 조각 바닥에 가끔 버리구요

  • 6. 와 미쳐
    '23.12.14 5:03 PM (218.153.xxx.203)

    저희 신축아파트라 현관앞 공간이 넓긴한데
    옆집에서 자전거3대 놓고 것도 부족해서 비상계단에 1대 더 놨어요
    중딩아이들은 간식봉지 조각 바닥에 가끔 버리구요

  • 7. ....
    '23.12.14 5:08 PM (106.247.xxx.105)

    윗분 말씀 처럼 그집 현관 앞으로 밀어 놓으세요
    관리실에다 까지 얘기 했는데도 신경 안쓰는거 보니
    정말 이상한 사람들 이네요

  • 8. 그게
    '23.12.14 5:09 PM (118.235.xxx.103)

    진정한 천민들 생활방식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마라하고 부모가
    교육시켜야 하는데 부모대부터 천민들이니 그걸 못배운거에요. 그 자식새끼도 똑같이 살거에요.

  • 9. ㅁㅁ
    '23.12.14 5:11 PM (39.121.xxx.133)

    저 아는 집도 그래요. 아이 하나인데, 아이 자전거도 3대나 되고, 킥보드에, 온갖 잡동사니들이 엘베옆에 그득. 신축 35평, 좁은 집도 아님. 근데 집 안도 마찬가지.. 온통 난장판...

  • 10. ***
    '23.12.14 5:19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과 막상막하네요 1주일 택배 쓰레기 자전거3대 유모차, 미는 차, 우산등등
    택배 엄청나게 오는데 칼까지 꺼내놓고 밖에서 뜯어요 관리실에 전화해도 소용없어요 애들 초등인데 유모차는 왜 안버리나요? 그리고 재활용 버리는 날 다치우는게 아니고 일정량을 남겨놓는 이유 물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전 그집 택배나 쓰레기 넘어오면 발로 차서 그쪽으로 넘긴답니다

  • 11. ..
    '23.12.14 5:29 PM (223.38.xxx.223)

    우리 옆집에도 온갖 그릇 바구니 소쿠리 양동이 광주리 항아리 쌓아놓고 꽝꽝거리는 진상 천민 사는데 거기도 있네요.

  • 12.
    '23.12.14 5:31 PM (116.40.xxx.27)

    우리앞집이 왜 거기에.. 짐쌓아놔서 관리실신고했더니 치우고 다음날그대로.. 비오는날 우산은 왜 우리집앞에..지들다녀야되니 그러나봐요. 무슨 고물상처럼 쌓아놨어요. 진짜 꼴불견..

  • 13. ㅁㅁ
    '23.12.14 5:36 PM (39.121.xxx.133)

    집앞 엉망이라 놀랐고 집에 들어가니 현관에 각종 택배박스 사람 키만큼 쌓여있어 또 놀랐고, 현관에 신발 산더미, 집 안 발 디딜곳 없어 옷을 주우면서 들어가야해서 어안이 벙벙..성격이겠죠? 그 집가보고 상종말아야지.. 생각함 정신상태가...

  • 14.
    '23.12.14 5:37 PM (39.122.xxx.3)

    이런집 많나봐요
    물건은 치웠는데 왜 우산은 밖에 놓고 쓰는지 이해불가요
    우산정도는 권고만 들어간대요 권고 들어가도 안치울것 같아요 본인집 현관옆에 두는것도 이해 안가는데 왜 중앙에 놓고 우산을 세워 놓고 쓰는건지..집도 30평대라 좁지 않아요
    베란다 광폭에 전실넓은 옛날 구조집인데 왜 저러고 사는지 앞집이 싫어할거란거 모르나봐요
    마트 새벽배송 보냉보관함도 두개나 쌓아놨는데 그건 물건 받는거니 이해했어요 그것도 엘베앞 가운데 놔뒀어요
    택배 상자나 잘처리 해놓고 쓰면 좋겠어요 집안으오 상자는 절대 안들여놓고 밖에서 물건만 쏙 꺼내기.. 이렇게 사용할수도 있다는거에 놀랐는데 댓글에 다른집들도 그런다니
    또한번 놀라네요

  • 15. 우리옆집
    '23.12.14 5:41 PM (125.177.xxx.70)

    사과박스를 일주일넘게 안갖고 들어가서보니까
    위에 비닐이 뜯어져있더라구요 나중에 입구가벌어져서보니까
    몇개씩 꺼내먹고있었음 나참

  • 16.
    '23.12.14 5:42 PM (211.246.xxx.35)

    우리앞집이 왜 거기에
    저는 발로 뻥 차버려요.
    현관 카메라에 내가 발로 차는거 다 찍혔을텐데
    그러거나 말거나 바뀌는 것도 없고 볼때마다 스트레스네요

  • 17. 그런것들은
    '23.12.14 5:44 PM (175.120.xxx.173)

    한군데 몰아놔야 해요.
    즈그들끼리 알콩달콩 드럽게 살라고.

  • 18. 글고
    '23.12.14 5:47 PM (218.153.xxx.203) - 삭제된댓글

    비오는 날 우산을
    그냥 바닥에 철퍼덕 놓고 들어가니도 해요
    우산에 흙 먼지 붙어서 어쩌는지,,,

  • 19. 지금까지
    '23.12.14 5:47 PM (39.122.xxx.3)

    계단식 아파트만 살아 앞집과 마주봤는데 저런집은 처음이거든요 3번 이사했고 23년차 결혼생활인데 이런집들이 많다는거 너무 놀랍네요
    전 택배도 바로 집으로 들이고 현관앞에 물건은 절대 안둬요
    간혹 반품 물건 내놓을때나 물건 바로 현관앞에 두고요
    전실이 넓어서 자전거 놓고도 작은 긴 의자도 놨어요
    전실에 물건 놔둬도 되는데 사람들 진짜 이상하네요

  • 20. 글고
    '23.12.14 5:48 PM (218.153.xxx.203)

    오는 날 우산을
    그냥 바닥에 철퍼덕 놓고 들어가기도 해요
    우산에 흙 먼지 붙어서 어쩌는지,,,

  • 21. 갈수록
    '23.12.14 5:57 PM (114.199.xxx.197)

    저런 진상들이 많아지는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그 꼴 보기싫어
    주택으로 이사왔어요 ㅠ

  • 22. ..
    '23.12.14 5:57 PM (210.221.xxx.31)

    전실 방하나 크기로 넓고 광폭베란다 아파트입니다. 방화문 바깥쪽 계단을 전실 처럼 쓰는 아래층 때문에 신경 쓰입니다. 저는 계단으로 이동하는데 볼 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자기 집 계단이 넘쳐서 층 사이 계단 공간까지 쓰고 있네요. 소파 프레임, 아이들 자전거 쌩쌩이 쓰레받이, 상자, 쇼핑백 물건도 다양합니다. 전실 두고 뭐하는지?

  • 23.
    '23.12.14 6:02 PM (223.38.xxx.190)

    우리 옆집이 거기에도 있네요
    퀵보드3 자전거3
    우산 식구 수대로 주렁주렁에 쇼핑카트2
    썰매도 내놓고 아휴ㅉㅉ

    진정한 천민들 생활방식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마라하고 부모가
    교육시켜야 하는데 부모대부터 천민들이니 그걸 못배운거에요. 그 자식새끼도 똑같이 살거에요.2222

  • 24. 하 진짜
    '23.12.14 6:35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저런집 젖은우산 복도에 내팽개치는거는 국룰인가봐요
    으휴

  • 25. 아 진짜
    '23.12.14 6:36 PM (39.7.xxx.181)

    저런집 젖은우산 복도에 내팽개치는거는 국룰인가봐요
    장우산을 사시사철 왜 현관밖에 두고 쓰는건지
    으휴

  • 26. 비디
    '23.12.14 6:46 PM (58.235.xxx.210)

    예전 울 앞집 얘긴줄,,,진짜 저런것들은 왜 저러고 사는지,,공용복도를 본인 집이라 생각하는지 온갖 쓰레기를 모아두고,재활용 버리는 날은 복도에서 펼쳐 놓고 정리 하고 지나갈수도 없게 시리,,,그러다 어느날 그 집 현관 앞에 누가 담배 꽁초 수십개랑 모래를 투척 해놓고 갔어요. 누군지는 알 수 없었으나 어찌나 통쾌하던지..혹시나 우리가 했냐고 따질까봐 싸울 준비 하고 있었는데 아무일은 없었고 그 후로 깨끗해졌어요..

  • 27.
    '23.12.14 8:24 PM (121.167.xxx.120)

    박스등 물건 쌓여 있을때 소방서에 바로 신고
    하고 접수하면 사진 보내라고 해요
    사진 보내면 관리 사무실로 경고 들어 오고
    당사자에겐 언제까지 치우라고 경고하고 안 지우면 벌금 고지서 나와요

  • 28. 아파트 5억짜리에
    '23.12.14 9:24 PM (211.63.xxx.134)

    갈수록 진상들이 드글드글 거려요
    고가아파트는 괜찮을까요?

  • 29. 원글
    '23.12.14 9:30 PM (39.122.xxx.3)

    우리집 10억 넘는데 고가아파트는 아니라 앞집이 저런건지??? 살다살다 저런집 처음봐요
    관리실에서 연락오면 앞집인 우리가 민원 넣었다 생각하겠죠? 현관 열때마다 장우산 ㅠㅠ 넘 보기 싫으네요

  • 30. ***
    '23.12.16 6:59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고가저가 상관없어요 전 지금 제 인생의 최고가 아파트에 사는데 최악의 인간이 앞집이예요 신혼때 작은 아파트 사람들 전부 예의바르고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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