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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지 생각나는 시어머니랑 갈등글 인데요

ㅇㅇ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23-12-11 10:02:55

둘다 먹는것과 관련이 있는건데

첫번째는 시부모님 올려오셔서 몇날 몇일 대접잘하고

마지막 날이던가

시어머니는 식탁에 앉아 계시고 글쓴이는 부엌에서 서 있다가

냉장고에서 우유 한잔 꺼내 마셨는데

시어머니한테  드실거냐고 안했다고 화내서 가신경우이고

두번째는

시부모님 오셔서

식사 준비하는데

시댁에서 주신 김치를 칼이 아닌 가위로 잘랐다고

화내신거

근데 물론 대부분이 시어머니가 예민하다 였지만

그래도 원글이 잘못이다 라는 댓글도 있었거든요

저는 저렇게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면 시부모님과 집에서 식사 같이 못한다라는 

의견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61.99.xxx.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1 10:04 AM (222.236.xxx.112)

    그냥 시어머니가 며느리 미워 괜한 트집이죠

  • 2. .....
    '23.12.11 10:05 AM (58.176.xxx.152)

    시어머니 싸이코 아닌가요 ...?

  • 3. ㅡㅡ
    '23.12.11 10:06 AM (116.37.xxx.94)

    첫번째글은 기억나네요ㄷㄷ

  • 4. 동그리
    '23.12.11 10:0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예전엔 감정이입되서
    저 시어머니 왠일이니 하면서 욕을 퍼부었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그러시거나 말거나 가시면 가시나보나
    저는 가위가 편해요..말 대답할 깡이 생겼어요.
    저정도 쯤이야 ㅋ

  • 5. .....
    '23.12.11 10:09 AM (125.240.xxx.160)

    몰래 소고기를 구워먹은것도 아니고
    앞에서 우유한잔 마셨다고 ㅎㅎ
    완전 싸이코네요.

  • 6. ...
    '23.12.11 10:11 AM (125.178.xxx.184)

    차라리 김치 가위로 자르면 보기 싫다라고 하지
    시가에서 준 김치를 가위로 잘라? ㅋㅋ

  • 7. 새우깡
    '23.12.11 10:18 AM (118.235.xxx.137)

    새우깡을 먹고 있는데 달라하셔서 좀 드렸더니 접시에 담아서 쟁반 받쳐서 가져오지 않았다고 난리쳐가지고 ㅎㅎㅎ ... 어쩌다 방문도 아니고 같이 살 때예요. 8년 같이 살았는데 나 어찌 살았는지 ㅠㅠ

  • 8. 82쿡에도
    '23.12.11 10:19 AM (175.223.xxx.140)

    가위로 김치 써는거 품위없다는분 많았어요.
    우유는 사실 당사자가 되봐야 알지 않을까요?
    딱 우유 때문인지? 매사 혼자 먹었는지 여기도 빵 얘기 며느리에게 말하라 하잖아요. 전후 사정없이 시어머니 집에 갔는데 빵먹고 있는데 너만 먹냐 하더라 하고 올리면 시모 개욕먹죠

  • 9. 헐…
    '23.12.11 10:21 AM (119.202.xxx.149)

    김치 가위로 자르면 왜요?
    울 시어머니도 도마에 김칫국물 뭍히기 싫다고 가위로 자르시는데?
    별게 다 트집이네

  • 10. .....
    '23.12.11 10:22 AM (118.235.xxx.103)

    저 글에 시모 편드는 댓글이 있었다는건 놀랍지도 않아요.
    여기에 워낙 시모들이 많아서

  • 11. ㅇㅇ
    '23.12.11 10:26 AM (121.161.xxx.152)

    시모가 식탐이 심하거나
    어렸을때 못먹고 살아서 그런가 보네요.

  • 12. 사이코
    '23.12.11 10:28 AM (125.130.xxx.125)

    진짜 사이코들 같아요.
    손이 없나 발이없나.
    우유 마시고 싶으면 나도 다오. 하거나 아님 직접 따라 마시거나.
    김치 가위로 자르던 칼로 자르던 주방 담당하는 사람 편한걸로 하면 되지
    뭐하나 꼬투리 잡아 물어 뜯고 싶은 시모들.

  • 13. 솔직히
    '23.12.11 10:35 AM (115.21.xxx.164)

    갈등이 될만한 일이 전혀 아닌데요 시짜가 붙으면 섭섭이병이 생기는 건지 너무 외로워서 그런건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도 나간다고 말안하고 나갔다고 인사성이 없다고 하는데 진짜 같이 살수가 없겠구나 싶었어요

  • 14. ..
    '23.12.11 10:41 AM (221.162.xxx.205)

    저는 좀 안타까웠던 사연이 애기 백일된 새댁이 친정엄마가 없어서 친구가 미역국이랑 잡채를 한솥을 해줬대요
    시부모가 빈손으로 방문해서 그 음식들 왕창먹고 남은거 싸가기까지 한거
    새댁이라 말도 못하고 속상해한게 느껴져서 너무 화났어요
    보통은 애기땜에 제대로 못먹고 사니 반찬 만들어서 방문할텐데

  • 15. ..
    '23.12.11 10:41 A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자기한테 과일 깎아주면 안되냐고 소리지르며 화내더라고요. 시모가 생각하는 며느리 역할이 독박 과일깎이 상차리 설거지 차타기 인가본데 나는 내가 벌어 내가먹고사니 시녀역 할생각이 전혀 없어 안마주치고 사네요.
    나이먹은 여자 나르시시스트 싸이코들 본성이 만만하고 질투나는 며느리보면 발현되는듯.

  • 16.
    '23.12.11 10:55 AM (121.185.xxx.105)

    시엄마들이 한결같이 사이코틱하네요. 어우..

  • 17. 정신병인듯
    '23.12.11 11:10 AM (61.105.xxx.165)

    남의 집에 가서
    김치를 가위로 자르든 손으로 찢든
    뒷담화도 아니고
    왜 방문자가 화를 내고...
    남의 딸인 며느리를 보면 막 화가 치솟고 그러나?

  • 18. 한쪽말만
    '23.12.11 11:19 AM (110.70.xxx.205)

    들으면 모름 체선당 사건도 주인이 개욕먹었죠

  • 19. 진짜
    '23.12.11 1:23 PM (124.57.xxx.214)

    별걸 다~~~ 그렇게 예민해서 어찌...
    저도 시어머니 될 예정이지만
    진짜 저런 어른들과는 상종하지 못하겠네요.

  • 20. ㅎㅎ
    '23.12.11 6:56 PM (218.155.xxx.132)

    저희 시어머니도 가끔은 정말 쿨하시고
    또 가끔은 밥을 일곱번도 안씹고 넘긴다고 잔소리하세요.
    집은 항상 비슷한 컨디션인데
    깨끗하다 하실 때도 있고 애 정신병 걸리겠다고 막 퍼부우실때도 있어요. 처음엔 진짜 이혼까지 생각했는데 십년 넘으니
    저 윗 댓글처럼 건조하게 전 이게 편해요. 하거나 못들은 척 해요. 이해하려하면 힘들어요. 그냥 또 시작이구나 해야 차라리 제 정신으로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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