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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사는 집에 결혼한 거 미치도록 후회

결혼후히 조회수 : 30,322
작성일 : 2024-08-02 13:38:51

어떻게든 마음 고쳐먹고 이혼 안하고 싶어서 쓴 글인데 댓글 보면 볼수록 더 괴롭네요. 자꾸 나쁜 마음만 들고. 슬퍼지기까지. 댓글 여기까지만 받겠습니다. 시간 들여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223.62.xxx.9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 1:39 PM (211.218.xxx.194)

    남편 많이 사랑하셨나봐요.....

  • 2. 본인의 선택
    '24.8.2 1:41 PM (59.6.xxx.211)

    지금 현재 시댁 먹여 살리나요?

  • 3. ..
    '24.8.2 1:42 PM (110.15.xxx.102)

    그게 참 시간이 지나야 아는 거라 그때는 몰랐을 뿐인거죠
    딱 잘라야지 어쩌겠어요

  • 4. ...
    '24.8.2 1:42 PM (1.219.xxx.243)

    마음 다스리기는 두 번째고
    첫번째로 하실 일은 시부모님에게 솔직하고 확실하게 돈 문제에 대해서 관여못하게 말로 못박으세요

    아들인 남편이 말하면 제일 좋지만 시부모님 앞에서 돈 많은 척 해서 시부모님을 안심시키는 효자니까, 남편이 말하길 기대하지 마세요

  • 5. 그래서
    '24.8.2 1:44 PM (118.235.xxx.92)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 6. ....
    '24.8.2 1:4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하 남편이 봉잡았네요 그 조건이면 결혼을 못할수도 있는데...ㅠ

  • 7. 어째서..
    '24.8.2 1:45 PM (182.226.xxx.161)

    여기는 죄다 가난한 남의집 가장하고만 결혼한건지.. 그때의 본인의 선택을 바꿨을때 지금보다 잘 살고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으신가요?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다고 치면 그 시부모가 좋은 시부모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이제와서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현재 감사할 것들을 찾아 보시는게 어떨지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컸다. 일을 놓지않고 이만큼의 커리어를 쌓았다. 어느정도 나이가 되실테니 시가에 휘둘리지 않으면 행복하게 사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혼을 원하시는건 아니잖아요..

  • 8. ㅡㅡ
    '24.8.2 1:45 PM (211.235.xxx.57)

    3살짜리 아기 옷을 왜 백화점에서 안 사입히느냐, 파출부 아줌마 써라. 돈 좀 쓰고 살라는 식으로 훈수.
    ——-

    시부모가 기본개념부터가 없네요.
    본인들이 돈 내주면서나 저러든가.

  • 9. ㅇㅇ
    '24.8.2 1:45 PM (211.234.xxx.19)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거절 확실하게 하시고 선그으세요
    발뻗지 못하게

  • 10. 남편이
    '24.8.2 1:45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시댁 가면 자기가 모든 비용을 냅니다. 소소하게 돈 자랑을 합니다. 호캉스 간다느니 요즘 주식이 올랐다느니 뭐니 하면서. 누나는 되려 앓는 소리. 그럴 때마다 빈정 상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기분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고.

  • 11. 0.0
    '24.8.2 1:46 PM (223.38.xxx.24)

    다른사람하고 이야기해봐야 아무소용 없음...남편이 바꿔야함...현재 시댁에 딱히 돈들어갈거 없는것 같은데...남편 단도리 안하면 시댁에 백날 이야기해봐야 소용 없음.

  • 12. ...
    '24.8.2 1:46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상황에 거절뿐이죠...
    남편이 체면 때문에 말 못하는데..서울서 맞벌이 해봤자 대출금 갚고 애키우고 생활하면 땡이라고...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해드리새요...

  • 13. Umm
    '24.8.2 1:46 PM (122.42.xxx.82)

    시댁이 못사는데 누나한테 어찌 도움을 주는건가요
    시댁도 일나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면 에휴 줄줄이사탕이네요

  • 14. ㅇㅂㅇ
    '24.8.2 1:46 PM (182.215.xxx.32)

    남편이 문제네요..

  • 15. 로또같은며느리는
    '24.8.2 1:47 PM (59.6.xxx.211)

    본인 살 집은 물론 해오고
    시부모에게도 집을 해주거나 돈 턱턱 쓰는 며느리죠.

  • 16. 네 그럴게요
    '24.8.2 1:47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아직은 시부모님 건강하셔서 생활비 안 드려요. 근데 은연중에 계속 늙르면 우리 사는 동네로 이사 오고 싶다, 아이 키워주고 싶다고 그러세요. 부탁한 적도 없는데.

  • 17. ㅇㅇ
    '24.8.2 1:48 PM (175.114.xxx.36)

    비록 개천에 발은 담갔지만 거기까지. 절대 돈으로 엮이지 마시고 남편 정신 개조하시고 여윳돈은 미리미리 투자하시고 대출 많다 죽는 소리하세요.

  • 18. 아직
    '24.8.2 1:49 PM (118.235.xxx.92)

    생활비 안드리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알아서 사시는데
    나머진 거절하시고요

  • 19. .....
    '24.8.2 1:52 PM (180.69.xxx.152)

    남편이 병신.

  • 20. 남편이
    '24.8.2 1:52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부모님 노후 걱정을 많이 해요. 제 앞에서. 그럴 때마다 폭발할 것 같아요. 이 결혼이 후회되고 미치겠어요. 제 마음을 잘 다스려야 되는데. 남편이 미워 죽겠어요. 꼴보기 싫고.

  • 21. ㅇㅇ
    '24.8.2 1:53 PM (121.141.xxx.91)

    보니까 아직 생활비 안드리면 큰 것도 아닌데 님이 너무 안달복달하세요.

    애초에 상대를 잘 파악을 못하고 결혼하신게 문제예요.
    님 남편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어요.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
    제 남편은 어딜가든 자기 가오가 살아야되는 사람이에요.
    심지어 자기 가족들 앞에서도요.
    실제로 자기가 잘살고 어쩌고보다 남들이 자기를 잘산다 로 봐줘야 되는 사람이에요.
    저는 그걸 처음부터 알았어서 다 맞춰줬어요.
    그런 사람인거 알고 결혼했거든요. 나머지는 다 좋으니까 그 한가지 내가 맞춰주면 되니까요.
    저에게도 한가지가 있는데 나를 터치하지 말것.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것입니다.
    남편도 그거 철저하게 지켜요 절대 터치하지않습니다.

    남편이 장점이 더 많은가요 단점이 더 많은가요?
    사랑하나요 사랑안하나요?
    이혼 할건가요 안할건가요?

    이걸 따져보시고 이혼할것도 아니고 사랑하지않을것도 아니라면
    님도 남편에게 제일 중요한 그걸 맞춰주세요
    나중에 시부모 모신다든가 그런것까지는 선 그으시구요.

  • 22. 괜찮기는
    '24.8.2 1:56 PM (180.70.xxx.241) - 삭제된댓글

    누나 앞 신용대출을 가져가라고 했다잖아요
    앞에 문제는 그럴 수 있다쳐도 이건 선을 넘은거죠
    신경쓰일만하네요

  • 23. 나쁘
    '24.8.2 1:56 PM (122.42.xxx.82)

    시댁이 생활비 손은 안벌리잖아요
    집사주는 시댁은 유니콘이에요
    시댁 실비 보험이나 들고 나머지 지출은 스탑
    방문횟수를 줄일듯요

  • 24. ..
    '24.8.2 1:56 PM (221.139.xxx.160)

    윗님 현명하신 분이시네요..

  • 25. 그정도면
    '24.8.2 1:56 PM (118.235.xxx.4)

    이혼하세요. 생활비 드리는것도 아닌데 미칠 정도면

  • 26. 돈 많은 척
    '24.8.2 1:57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진짜 똑똑하시네요. 남편 허세 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돈에 대해서만 유독 그래요. 없이 살아서 설움이 큰 건지. 본인이 진짜 돈이 많다고 착각해요. 골프를 치겠다고 하질 않나. 벤츠를 사겠다고 하질 않나. 신라호텔을 가겠다고 하질 않나. 한우는 무조건 투뿔만 먹어야 된다고. 그리고 그걸 꼭 주변인들에게
    특히 가족들에게 티를 냅니다. 본인이 엄청 신분상승한 것처럼 굴어요. 꼴사납습니다.

  • 27. 정해진 결론
    '24.8.2 1:57 PM (61.105.xxx.165)

    그런 집 아는데
    시가뿐 아니라 집안에서 그 남편만 대졸.
    시부모가 불러내려서
    집안 행사때 시부모랑 친척들까지 만나러 다니고.
    비용은 항상 그 남편이 내요.
    제사도 조부모 제사뿐 아니라
    집안이 모여 지내는 제사도 있던데
    거기도 다 참석.
    지금 정년 퇴직하고도 일하고 있는데
    내집마련은 고사하고
    전세금도 없어 지방에서 대출로 전세살이중

  • 28. 경험상
    '24.8.2 1:57 PM (211.202.xxx.19)

    평생가고 늙어 아프면 본격적으로 돈 들어가요
    시누도 못산다니 누구에게 나누자고도 못하고요
    그나마 전 막내 며느리라 제가 젊었고 10년 정도로 끝났어요

  • 29. 가난한
    '24.8.2 1:59 PM (118.235.xxx.202)

    집 자식들 특징이에요.
    못사는 본가가서 허세부리는 거.

  • 30. 남편은
    '24.8.2 2:01 PM (211.176.xxx.107)

    돈 때문에 늘 주눅들었을거예요
    이제 돈을 버니(아내도 든든!!!!)이제서야 사는것 같고
    그렇겠죠
    부모,형제들에겐 의지 못 했으나 아내에겐 부모처럼
    의지하니 돈 무서운줄 모르고 기분팍팍내죠

  • 31. ...
    '24.8.2 2:04 PM (211.244.xxx.191)

    남편에게 아이키우는데 드는 비용이며 우리 노후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세요.
    남 다 퍼주다가..(시부모님이 남은 아니지만 허세부릴때는 아니죠..적어도)
    전문직정도 되어 정년이 없다면 모를까요.
    인생길면서 짧아요. 돈모을때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 32. 당신
    '24.8.2 2:0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본가 가서 돈 많은 척 좀 하지 말라고 어떻게 좋게 얘기할까요? 한우 투뿔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돈 쓰고 오는 건 좋은데 그게 마치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돈이 남아 돌아서 기분 내는 것처럼, 그렇게 행동하는 게 빈정 상해요.

  • 33. 에구
    '24.8.2 2:05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너무 안달복달하시네요.

  • 34. 아직 생활비도
    '24.8.2 2:05 PM (223.38.xxx.121)

    안 드리네요
    시집은 노동으로 생활비 벌어 쓰시네요

    딸은 전업인데 장모가 나가서 일도 안하고 사위 수입에
    의존해 사는 집도 있는데요 뭘.

  • 35. ..
    '24.8.2 2:07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이혼이 정답.

  • 36.
    '24.8.2 2:07 PM (211.235.xxx.119)

    제일 문제는 남편이예요.
    이제 슬슬 못사는 본가와 누나가 안타깝고 돌보고 싶기도 할테고
    지금은 그 못난 형편서 빠져나와 이만큼 잘살게 된걸 너무 자랑하고 싶고 우쭐대고 싶어하네요.
    나는 이집서 유일하게 똑똑해서 대학을 나오고 결혼마저 똑똑하게 잘해서 이 모든걸 누리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잘살 일만 남았고 이제 슬슬 마각을 드러내 시댁 부양도 하자 하기 시작할 차례
    결혼 전 빡침이 올 포인트가 여러번이었을텐데
    본인이 모은 돈으로 집 구하고 모든걸 처리하며
    이건 아니지!!싶은 마음이 안 드시던가요??
    남편 얼굴이 정우성, 차은우, 현빈 정도 되나요??
    어떻게 이렇게 모르실수가....
    앞으로 친정돈이 자연스럽게 시집으로 흐를거예요.
    원글이가 시댁 부양하느라 힘들어지고
    보다못한 넉넉한 친정이 아이 학비나 뭐로든 도와주고
    앞에서는 아닌것 같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고
    염치없는 시집과 남편에 대한 증오가 가득해지겠죠.
    그러다 홧병도 오고 이혼하니 마니 주기적으로 위기가 오고
    근데 그 위기가 내 안에서 오는것이 아닌
    외부적 요인, 시집의 경제 위기나 요구에 의해 오죠.
    마음이 답답하네요.
    끼리끼리가 나쁜것이 아니예요.
    결혼 조건으로는요.
    비슷한 조건 따지고 조건맞춰 결혼하는 것이 계산적이고 속물이 아니라 합리적인거죠.

  • 37. 남자 얼굴보고
    '24.8.2 2:07 PM (211.208.xxx.87)

    결혼한 것 같은데 대가를 치를 때가 온 거죠.

    다른 여자가 안 가져갔을 때는 이유가 있는 건데 그걸 무시하고

    나에게 다스릴 능력이 있는지, 결국 나를 몰랐던 거잖아요.

    남자가 같은 대기업이었으니 만난 거지 그것도 아니었음 아예 안 만났을 거고

    얼굴보며 행복하게 연애했고, 애들 이쁠 테니 밑진 건 아니에요.

    앞으로 다스릴 자신 없으면 이혼해야 하는 거고요.

    전 이거 확실히 알고 결혼한 여자 봤어요. 몰락한 집 똑똑한 남자인데

    친정 사업에 다 붙어 삽니다. 하지만 애들 이쁘고 머리 좋아요.

    안타까운 건 요즘 세상에 머리만 좋고 돈으로 지원 못하니

    크게 피지는 못하더군요. 하지만 여자집이 알짜로 돈 많은 집이라

    더 욕심 안내고 그 선 안에서 잘 삽니다. 여자가 참한 듯 야무졌어요.

    님은 자기가 집안이 좋으니 상상 못했고 남편이든 시댁이든

    사람 다룰 줄 모르는 거예요. 곱고 우아하고 상식적인 사람들만 봐서.

    그럼에도 아주 ㄱ막장은 아닌데, 님은 그 정도도 다루지 못하는 겁니다.

    이래서 결혼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행복할 수 있는 거예요.

    물론 현실적으로 곱게 자라 공부 잘해 취직 잘된 20대 아가씨가

    그 이상의 세상물정을 알긴 어렵죠. 그래서 결국 운이더라고요.

  • 38. 남편입이
    '24.8.2 2:10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문제네요.
    저렇게 허세를 떨어대니 가난한 시댁에선 진짜인줄 알고
    돈많다고 생각하죠.
    벤츠에 호텔요?
    월세 몇천씩 나오는 상가 건물이라도 있는줄....
    입좀 닫고 있지 왜 저런대요

  • 39. ㅁㅁ
    '24.8.2 2:15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친정은 놔두고..
    그래도 거지집은 아니네요.
    시부모가 돈안달래고 자기집 빌라래도 있잖아요.
    저흰 말그대로 시모 혼자 살던집이 무허가 남집이라
    죽고나서 1원도 남긴거 없고
    빚남겼어요.
    남편이 돈있는 척을 지엄마한테 해대서 우린 없는 집구석에 돈나올
    구멍도 없이 최소한으로 정말 피가 나게 살았는데 뻑하면 연락오고
    아프다고 입원했다고
    저희 빚 1억이넘어요
    시모 아니었음 저 빚 없어요ㅜ
    잘사는줄 알고

  • 40. 그런데
    '24.8.2 2:15 PM (122.34.xxx.60)

    현재 시댁 생활비를 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댁 모임 때 한우 식사 대접하는 거 아닌가요?
    골프도 남편이 치는거지, 시부모가 골프 치게 해드리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 호캉스 보내드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문제의 핵심은 남편의 허세와 하풍입니다. 경제관념없이 지금 현재 버는 돈을 그냥 쓰는 스타일거죠.

    그걸 합의하셔야합니다. 우리 수입에 맞춰 지출하자 하시고, 허세든 허풍이든 다 차단하고, 시댁에 대해서도 어느 선까지 도와드릴 수 있나 일정 선을 그으시면 됩니다.
    이게 합의가 안 되면 같이 못 사는거죠.

    생활비를 대는 것도 아니고 시댁 모임에서 한우 먹는 정도로 화가 나면, 나중에 요양원비 칠십만원이라도 댄다하면 하늘이 무너질거 같으실거 아닙니까?

    요는, 남편의 허세와 경제관념입니다

  • 41. 제발 이혼
    '24.8.2 2:17 PM (119.71.xxx.160)

    하세요
    실제로 아직 시댁에 들어가는 돈도 없구만
    미리 발광을 하시네
    남편분도 힘들겠어요

    시댁에 가서 남편분이 돈 좀 쓰면 어때요?
    남편분이 백수도 아니고 벌고 있는데.
    형제들 중 잘사는 쪽이 돈을 낼 수도 있는거지.
    그렇게 쪼잔하게 살지 마세요.
    원글만 힘들어요. 그런 일로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인데
    그걸 몰라요.

  • 42. ㅇㅇ
    '24.8.2 2:18 PM (121.161.xxx.152)

    대단한거 해 주는 줄 ...
    식사대접은 누구나 하는거고
    대출은 안된다고 하면 될일을
    혼자 안달복달 지옥속에서 사네요.
    시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 입단속 하시고
    마음 좀 넓게 쓰세요.

  • 43. 에혀
    '24.8.2 2:19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아니라
    제가 돈 다 댑니다
    양가에 용돈도 드리구요
    어떻든 낳아서 키워 주셨는데
    그건 자식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라 할수는 없지만
    그댁 아들이고
    노동하시면서 자식 대학학비 대면서 키워주셨으면
    아들 입장에서도 부모입에 고기 넣어주고 싶겠죠
    대기업 부부 맞벌이면
    월별 몇백씩 생활비를 드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가서 기분좋게 돈좀 쓰고 오면 안되나요?
    그정도도 싫으시면
    그냥 이혼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돈벌이 잘하는 자식부부가
    돈좀썼다고 하소연 늘어지려면 이혼해야죠
    근데 원글님 친정에 가시면
    부모님이 사시나요?
    원글님 성정 보면
    원글님 부모님도 한푼한푼 따지실것 같은데요

  • 44. 허세 못 막아요
    '24.8.2 2:20 PM (211.235.xxx.119)

    못살다 잘살게 된 사람들 평생의 한이라
    정말 입을 꿰매면 뜯어서라도 하고 싶은 말 해요.
    원글님이 저 눈꼴신 남편 허풍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제 시집 가면 좌불안석 눈치 주기 시작할거고
    남편은 자기 행동 제한한다고 불만 쌓일거고
    원글님이 지금은 남편에게 말 안하고 참고 여기다
    쏟아놓지만 곧 참을수 없게 되어 싸우기 시작하죠.
    허풍과 허세도 바람병, 도박병 못지 않게 고질이라 못 고침

  • 45. 미련
    '24.8.2 2:21 PM (149.167.xxx.159)

    전 저의 어리석음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이리 후회할줄 어찌 알았겠어요.
    다른 좋은것들이 다 덮어버려서 현실을 즉시 못했어요.
    진짜 끼리끼리 만나 살아야 무난히 사는거 같습니다
    성향도 같아야 하는데 이것도 틀리면 진짜 답 없어요

  • 46. 하나더
    '24.8.2 2:23 PM (149.167.xxx.159)

    윗님이 말씀하신것 중 하나 추가 사업병
    이것도 진짜 병입니다

  • 47.
    '24.8.2 2:23 PM (210.94.xxx.89)

    님 시댁 얘기 받고 제 시댁얘기
    님처럼 둘다 대기업
    시댁 시골에서 유지(실속없는 명예)란게 다름.
    자식 둘중 하나는 시골에서 승승장구 거기서 여유롭고 대접 받고 삼

    우리는 서울에서 아등바등 일하고 애키우고 집사며 살고 있음

    시댁 가면 도시 사는 사람 바보란 소리만 들음.
    애들 그렇게 공부시키지 말라는 소리만 들음.
    공부해봐야 소용 없다. 그렇게 사는게 좋은거니라는 말 들음.
    온동네 사람들 얘기 하느라 대화에 낄 틈이 없음.
    시골 시댁에서 나는 도시 바보임 ㅎ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다는 시골 시댁.
    나는 그 오지 살고 싶지 않다....

  • 48. 아이고
    '24.8.2 2:24 PM (27.67.xxx.132)

    저도 그 지옥의 터널을 뚫고 이제는 좀 살만해요

    고등때부터 속만 썪이고 장가나 제대로 갈려나 걱정하던 아들 결혼으로 신분.지역.집 모든것이 한번에 상승하니까
    본가가서 어느지역에 재개발 샀고 분양아파트 경기신도시 아파트는 어딘데 명의는 공동이다
    시모한테 미주알 고주알

    개지랄 떠니까 불효만 해서 엄마 안심 시키고 싶었대요
    돈 요구도 저한테는 못하고 저한텐 아기봐준다 너는 쉬어라 집에 저혼자 두고 아기랑 시댁 다니다가 지갑.카드 다 털림(카드값 500이상 .에어컨 설치ㅎ)

    나중에 저 전업되고 남편 잘 벌기 시작할때
    시댁. 월 생활비 몇백 간거 저몰래 몇년간

    제가 뒤집어 엎고 진짜 이혼하려니
    끊어내던걸요
    지금 5년 넘어가요 안본지

  • 49. 원글 탓하는 분들
    '24.8.2 2:27 PM (211.235.xxx.119)

    밥이나 사고 별것도 안하는데 왜 난리냐고 마음 넓게 쓰란 분들
    원글님 부모님은 교장, 교감 퇴직하셨다는데
    교사 부모님 아래 분명 원글은 알뜰살뜰 검소하게
    자랐을거고 실속없이 허세, 허풍 나쁜것임을 배우고 자랐겠죠.
    성장배경부터가 다른거죠.

  • 50. ㅇㅇ
    '24.8.2 2:36 PM (121.161.xxx.152)

    남편이 원글처럼 그러면
    정떨어지지 않을까요?
    가난한 여자랑 결혼해 미칠도록 후회스럽다면...

  • 51. 원래
    '24.8.2 2:36 PM (118.235.xxx.92)

    가풍이 달라요
    돈 들어가는 건 부차적이고..
    애 키우기 시작하면 가치관이 확 보이는데..

  • 52. 말꼬리 잡으시네
    '24.8.2 2:39 PM (211.235.xxx.119)

    ㅇㅇ
    '24.8.2 2:36 PM (121.161.xxx.152)
    남편이 원글처럼 그러면
    정떨어지지 않을까요?
    가난한 여자랑 결혼해 미칠도록 후회스럽다면...


    원글 못 보셨으면 원글 댓글이라도 읽으세요.
    말꼬리 잡지 마시고요.

  • 53. ..
    '24.8.2 2:45 PM (203.153.xxx.86)

    생활비 드리는 것도 아닌데 미칠 정도면 남편도, 본인도 불행할 뿐이니 이혼하세요.

  • 54. 여자가 돈벌어
    '24.8.2 2:49 PM (110.10.xxx.120)

    당당하게 친정에 생활비 보태준다고 해도 뭐라 안하잖아요

    시집이 아직 노동으로 생활비 벌어 쓰시네요

  • 55. ..
    '24.8.2 2:50 P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 케이스 이야기 해볼게요.


    사돈댁 그니까 시아버지 직업가지고 무시+술먹는거 무시+ 정말 짜게 돈쓰고
    ( 남편 용돈 20~30만원 +시댁에 돈들어가는거 정색 +맨날 애들 돈많이 들어간다함)

    정작 재테크는 청약도 몰라서 남편이 하자고 우겨서 겨우 집장만
    대출내면 큰일인양 무조건 빚만 갚고
    그러면서 시동생네 대출받아 부동산 산거 질투
    하 자기도 샀으면서 T.T

    무시하는 시댁은 돈은 못버는 직업이였지만
    자식들 수도권 아파트 장만 다시키심
    돈은 못해줘도 계약금정도 빌려주시고
    직절한 시기에 부동산 어디 사라, 청약해라 코치하심


    그런데 시댁 보험 좀 들고 돈은 나눠서 내자고 하는데 거절하는 그분.
    그러면서 맨날 애들 교육비 많이 든다고 T.T
    조카가 모임때 왜 보험료를 우리가 내냐고 ㅋㅋㅋㅋ

    완전 반대로
    시댁 요양원비+보험료 다 드리고
    해외여행도 모시고 다녀왔는데
    이러니까 남편이 우리부모님한테 더 잘하고
    여행도 비슷한 횟수로 우리부모님도 모시고 다녀옴
    솔직히 양가 호구( T.T)를 자처하나 ??? 생각도 있지만
    월급만 가지고 주위에 인색하게 구느니
    종자돈 모아서 재테크하고
    주위에 좀쓰고 살자 주의인데

    정반대 성향의 분들이 양가에 포진해 있어서 미칩니다.

  • 56.
    '24.8.2 2:55 PM (223.62.xxx.151)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파혼하지 마래서요 미쳤었죠

  • 57. ...
    '24.8.2 3:04 PM (114.204.xxx.203)

    아이 없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권해요

  • 58. ...
    '24.8.2 3:09 PM (121.135.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문제네
    남편을 잡아요
    시부모남 노후 어쩔려고 그리 막 쓰냐고

  • 59. 우와..거지
    '24.8.2 5:47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로또같은며느리는
    본인 살 집은 물론 해오고
    시부모에게도 집을 해주거나 돈 턱턱 쓰는 며느리죠.
    ///////////
    울 시모가 딱 이런 마인드로 아주 돈 달라고 달달달달달달달 볶았고,억대로 털렸습니다.

    원글님 그 버릇이요.
    원글님 자신이 이혼을 전제로 말 하지않은이상 씨도 안먹힐거에요.
    저도 이혼하겠다고 마음먹고 통보를 남편에게 했더니 그제서야 아무말도 안하고 동의 하더군요. 남편이 어쩌고저쩌고 생각하지마시고 딱 님의 마음이 어떤가만 보고 님이 편한대로 행동하고 남편에게 통보!!!를 하시기를 바래요.

  • 60. //////
    '24.8.2 5:55 PM (151.177.xxx.53)

    이혼할수밖에 없을겁니다.
    못살아요.
    원글님 빨리 빠져나오기를 바래요. 남편도 시댁도 절대로 변함없을거에요.
    이혼 불사로 말해서 남편이 알아먹었다? 또 돈이 그쪽으로 들어갈겁니다.

  • 61.
    '24.8.2 7:04 PM (116.47.xxx.214)

    이혼안할거면 님은 최대한 적게보고사세요 저도 못사는시집에 맞벌이인데 제일이 잘되니까 질투도 해서 명절 생일만 만나서 식사만해요 물과 기름같아요

  • 62. ///
    '24.8.2 7:47 PM (61.79.xxx.23)

    남편을 잡아야죠
    워낙 못살다가 여자 잘만나 부자되니
    이상한 헛소리하네요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 63. ...
    '24.8.2 8:4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도 쌩까고 부인한테도 쌩까는 인간이 돈을 모으기는 합디다..

    제 뒷자리 50대 남자 외모보면 대치동에 자가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시골서 부모님 모셔오고 머리 이리쓰고 저리 써서(법학 박사) 무주택+부모 부양으로 아파트를 오래전에 청약받았어요. 지금은 개포동에 살면서 궁핍한 생활하고.
    얼마전에 90살 모친이 길에서 넘어져서 팔을 다쳤나본데 이젠 돈들어가는 게 짜증나는거죠. 수도권 사는 사람들한테 제일 싼 요양원 알아봐달라고 하고...

  • 64.
    '24.8.3 10:16 AM (219.248.xxx.213)

    저희는 생활비 보험비 외식비 다 대고도ᆢ그거밖에 안한다고 욕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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