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2.10 6:0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산이 주는 기운이 있는데 그런 장점을 못느낀다면 굳이 등산 할 이유가 없죠
힘들게 올라 가고 힘들게 내려오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는데 여러번 해봐도 그게 없으면 다른 취미를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
2. 산
'23.12.10 6:13 PM
(175.213.xxx.18)
산에가시면 꼭 정상을 밟으려 하면 힘들어요
자기 체력에 맞춰 하산하는것도 좋아요
욍복 몇시간 힘들어요
오르고내려오는시간 동네 야산정도 1시간 30분 정도 잡으세요
그러다 어느정도 체력이 받쳐주시면 등산 다니세요
시간에 쫒겨 등산다니다보면 풍경을 못봐요 공기 좋은것도 느끼지못하고
3. ...
'23.12.10 6:17 PM
(221.151.xxx.109)
어차피 내려올거 왜 올라가는지 모르겠어요
등산이 제일 싫음
4. 저
'23.12.10 6:24 PM
(58.148.xxx.110)
젊었을때 등산하는 이유를 몰랐어요
근데 동네 뒷산부터 시작해서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산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나기 시작하는 흙냄새와 나무냄새가 너무 좋아요
날마다 가도 산은 늘 달라요 하다못해 잎사귀 색도 다르더라구요 전 정상에서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경치보다 올라가면서 느껴지는 그 힘겨움과 산의 모습을 사랑해요
5. 저는
'23.12.10 6:24 PM
(1.225.xxx.157)
묵묵히 밟아 올라가는게 좋아요. 뭐 평지를 걸어도 걷는건 같지만 등산하면 길이 다채로워서 그게 좋아요.
6. ...
'23.12.10 6:27 PM
(61.79.xxx.23)
올라갔다 오면 내 몸이 건강해집니다
어차피 내려올꺼라니 ㅋㅋ
어차피 똥으로 나오는데 밥은 왜 먹나요??
7. 00
'23.12.10 6:35 PM
(106.101.xxx.211)
산공기가 다르잖아요
피부혈색부터 달라져요
8. ..
'23.12.10 6:49 PM
(223.49.xxx.142)
등산 좋아하는 사람은 님과 반대로 느껴요.
9. 세
'23.12.10 6:53 PM
(220.79.xxx.107)
얕은산에 쉬러갑니다
천천히 쉬엄쉬엄가면 그렇게 종을수가없어요
혼자가는게 제일좋은데 시절이 험악하여
10. 요즘
'23.12.10 6:53 PM
(175.192.xxx.88)
아줌마 아저씨들 연예 장소 아닌가요?
난 그꼴 보기가 싫어서 안가요
추근대는 아저씨들이 너무 많아요
11. .......
'23.12.10 7:00 PM
(211.49.xxx.97)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들어가니 산냄새가 좋아요.저도 왜 산에 오르는지 이해안간다고 입방정을 떨었는데 지금은 동네산 매일 다닙니다.요즘 낙엽냄새도 좋고 겨울엔 콧속이 쨍하게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아요.단 내 체력만큼만 하세요.
12. 진짜이상해
'23.12.10 7:10 PM
(86.176.xxx.171)
저 어릴때 산에 왜 올라가??? 하던 사람인데 이젠 너무 좋아요. 산이 주는.기운, 활력이 있어요.
13. 산행
'23.12.10 7:15 PM
(182.212.xxx.75)
흙냄새, 나무냄새와 바람소리
조용함에 길을 보며 내발을 보며 풍경을 보며 삶의 꺼리들이 냐속에서 정리가 되어지고요.
내숨소리와 맥박과 땀이 어우러져 잠시 무상무념이 되었다가
정상에서 느끼는 희열과 자연이 주는 위대함이 느껴지는 장관이 바로 산뽕이에요. 너무 좋죠. 작년 여름부터 디스크로 평지만 걷는데 오름가보고 싶네요.
14. ㅇㅇ
'23.12.10 7:15 PM
(221.140.xxx.80)
저도 등산이 뭐예요,걷기도 싫어해서 가까운 곳도 차로만 다녔는데
산에 조금씩 다녀보니
자연을 느껴서 좋고 체력도 좋아져서 좋고
정상을 가려는 마음이 체력보다 높으면 주변을 느끼지 못하고 땅만 보고 직진인데
체력 보다 한스푼정도 되는곳을 회기점으로 잡으면
주변 나무와 하늘도 보면서 등산할수있어요
15. .
'23.12.10 7:54 PM
(221.162.xxx.205)
등산하면 체력이 좋아지니까 경치도 좋고 운동도 되고
16. ..
'23.12.10 8:4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체력이 좋아지죠
종아리 장단지 심폐기능 뱃살
그리고 못듣던 거 이어폰 끼고 들으며 혼자 보내는 나만의 시간
17. **
'23.12.10 8:53 PM
(124.59.xxx.171)
위에
아줌마 아저씨들 연예 장소 아닌가요?
난 그꼴 보기가 싫어서 안가요
추근대는 아저씨들이 너무 많아요.
어디서 이상한것만 들으셨나봐요. ㅎㅎ
산이 주는 힘, 마음의 평화, 나를 뒤돌아보는 시간들....너무 힐링됩니다. 자연앞에서 그 어떤것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고요.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18. 유명한 그
'23.12.10 9:16 PM
(112.159.xxx.111)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가는거죠
19. ..
'23.12.10 9:49 PM
(125.133.xxx.195)
산은 자고로 멀리서 바라봐야 멋있음.. 속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매력반감. 저같은 사람은 바다랑 평지파ㅋ
20. 그냥
'23.12.10 10:42 PM
(219.255.xxx.39)
자연을 바로 접하는 기회라서..
21. 전
'23.12.11 6:14 AM
(74.75.xxx.126)
이제 중년이라 운동이라는 걸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체육관에 가서 기계랑 씨름하는 건 너무 싫어서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산에 가보면 어떨까 해서 어느 날 중1 아들을 꼬셔서 같이 가까운 산에 갔어요.
근데 등산 인구 평균 연령이 상당히 높더라고요. 어떤 할아버지가 저희한테 오셔서 엄마랑 아들이 주말에 등산 온 거 처음 본다고 신기하고 대견하다고 하셨어요.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투덜투덜 이걸 왜 올라가야 하냐고 투정을 했는데 정상에 올라갔더니요, 세상에, 탁 트인 경치 시원한 바람은 물론 젊고 활력 넘치는 대학생들이 막걸리와 쭈쭈바를 팔고 있더라고요. 저는 막걸리 한잔 아이는 쭈쭈바를 먹으면서 땀을 식히는데 아, 이래서 등산을 하는 구나 아이랑 서로 보면서 끄덕였어요. 그 순간에 뭔가 답답했던 게 뻥뚤린 느낌. 짜릿했어요. 그 후로 다시는 안 갔지만 적어도 등산 왜 가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22. …
'23.12.11 7:45 AM
(121.163.xxx.14)
험한산 말고 낮은 산
둘레길로 가는 산 가면 좋아하게 되요
조금 오르면 평지숲길 조금
이게 반복되면 중독적이라 계속 가게 되고요
요샌 가고 싶어도 다리 아파서
못가네요
먹고 사느라 다리 힘 다 쓰는 사람인데
산에 못가서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