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가 먹고싶어진 밤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23-12-09 22:12:36

유튜브가 먼저였나 내가 먼저였나 기억이 안 나요.

각종 레시피들이 쏟아집니다.

와중에 희한한 레시피를 봤어요.

불린 당면에 각종 야채들 다 넣고 거기다 양념을 해버리네요?

그리고 뒀다가 먹기 전에 볶네요.

불렸어도 아직 뻣뻣한 당면이 작대기 상태로 무쳐지는 부분에서 살짝 빡쳤는데

볶으니 부들부들해지네요.

전혀 불지도 않고 맛있다고 하니 내일 한번 따라해 볼까 합니다.

저는 내일 잡채를 먹을 것입니다.

IP : 115.138.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9 10:17 PM (183.102.xxx.152)

    아, 그러니까 양파 당근 시금치를 생으로 무치고 그럼 돼지고기는요?
    무쳐서 따로 둬야겠지요?
    당면은 불려서 무치고.

  • 2.
    '23.12.9 10:18 PM (118.235.xxx.216)

    저도 내일 잡채를 먹을것입니다 마침 오늘 시금치랑 당근도 사왔부렀으~~

  • 3. ...
    '23.12.9 10:18 PM (115.138.xxx.180)

    고기부분은 제가 잘 못 봤습니다.

  • 4.
    '23.12.9 10:22 PM (175.113.xxx.3)

    저도 당면 불리고 저 방식으로 잡채 만드는데 친정모친 한테 지적 당했네요. 당면을 삶아야지 불려서 식감이 별로라구요. 괜찮기만 하던데.

  • 5. 예전에
    '23.12.9 10:27 PM (74.75.xxx.126)

    무슨 외국인 며느리 살림 하는 거 보여주고 다문화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먹어 본 한국음식 중에 잡채가 제일 맛있다고 동남아 어디인지 자기 친정 엄마한테 가서 잡채를 만들어드리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전 잡채의 매력은 소박한 재료지만 정성껏 손질해서 하나하나 따로 볶고 나중에 소스넣고 다같이 볶는 다소 복잡한 과정에서 정성어린 요리가 탄생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은 그냥 다 같이 볶고 비빔밥처럼 비비더라고요. 그런데도 아주 맛있다고. 아마 잡채의 매력은 단짠 소스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 6. ..
    '23.12.9 10:49 PM (121.163.xxx.14)

    저는 오늘 잡채 해 먹었습니다 ㅎㅎ
    냉동실 뒤져보니 갈은 돼지고기가 있길래 넣고
    했더니 … 잡채밥 용도로 딱이네요

    아쉬웠던 건 …
    오뚜기 자른당면 왜 이리 얇죠?
    청정원 먹다 오뚜기 샀는데
    너무 얇아요 별로에요

  • 7.
    '23.12.9 10:53 PM (121.147.xxx.48)

    오뚜기 매운잡채당면인가를 쿠팡에서 네봉다리나 샀어요.
    하나 끓이면 안 된다는 후기를 보고 두개 끓였더니
    정말
    미니사이즈 잡채가 완성되네요. 가는 당면 시금치였을 것 같은 작은 쪼가리 잔뜩 당근쪼가리 하물며 미니사이즈 목이버섯도 발견했어요. 양도 미니지만 크기도 미니어처같은 요상한 잡채인데 신기하게도 잡채 먹고 싶을 때 그 마음에 점은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먹을 만은 해요.
    잡채 킬러라서 한번 만들면 배부른지도 모르고 폭풍 흡입하다 몸무게 폭풍 증가하는 병이 있어서 전 당분간 인스턴트로 즐겨보려구요.

  • 8. 잡채
    '23.12.9 10:56 PM (105.112.xxx.9)

    당면만 삶아 간장 설탕에 무치고 있는 야채 다 쏟아 부어 같이 볶음 끝
    계란도 스크램블처럼 해 버리고 심오하게 안해요

  • 9. 비비고
    '23.12.10 12:20 AM (14.32.xxx.215)

    냉동실에 상비했다가
    야채 굴러다니는거 다 넣고 볶으면 그럴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922 난 누구인가? 7 초등 2023/12/27 844
1543921 치과 두 군데 의견이 다른데요 10 치과 2023/12/27 1,385
1543920 인서울 아닌데도 좋은 대학은 어디인가요? 20 dddd 2023/12/27 3,813
1543919 화해권고 결정문 4 이라면 2023/12/27 1,240
1543918 속초 닭강정 ㅠ 25 ㅇㅇ 2023/12/27 4,711
1543917 경성크리처 10 와우 2023/12/27 1,850
1543916 '서울의 봄', 북미 100만달러 돌파...韓 영화 최고 매출 .. 3 ..... 2023/12/27 1,535
1543915 체계적으로 주식공부하고 싶어요. 14 주식공부 2023/12/27 2,222
1543914 우리집 보일러는 뭐가 문젤까요? 7 안 뜨셔 2023/12/27 1,418
1543913 한동훈같은 아들 또는 사위 vs 이재명같은 아들 또는 사위 61 ㅋㅋ 2023/12/27 2,369
1543912 ‘간첩’ 64%가 외국서 北접선… “경찰 전담땐 해외수사 공백 .. 18 ㅇㅇ 2023/12/27 746
1543911 한동훈 못생겼는데 잘생겼다고 가스라이팅 중 41 내판단 2023/12/27 2,654
1543910 안압16이면 어떤건가요? 3 ... 2023/12/27 1,469
1543909 유방 초음파 얼마만에 하세요~? 6 미미 2023/12/27 1,753
1543908 정시 다군 2칸 가능성... 16 less 2023/12/27 1,695
1543907 요즘 독감심하네요 1 아끼자 2023/12/27 1,138
1543906 직업이 적성에 맞고 잘하기까지 하는 분들은 5 ..... 2023/12/27 755
1543905 삼성전자 드디어 수익났어요 ㅠ 14 주식 2023/12/27 4,966
1543904 알리..두유제조기 1 ㅣㅣ 2023/12/27 1,500
1543903 메가박*팝콘할인 3 극장 2023/12/27 595
1543902 법은 만인에게 평등 하다 1 평등 2023/12/27 231
1543901 출퇴근할때 아이들이 현관앞에서 인사하나요? 17 lll 2023/12/27 1,832
1543900 화재로 돌아가신 아기아빠분 27 ㅇㅇ 2023/12/27 8,451
1543899 mbti와 인구감소의 관계가 뭘까요? 27 화딱지 2023/12/27 1,421
1543898 게시판 페이지당 2-3개가 3 ... 2023/12/27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