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사는 여자 사촌들은
평소에는 그냥 가끔 뭐 만나서 밥먹는 사이..
일년에 그래도 2-3번은 보는 사이인데
일없을때도요..
밥먹고 그 계절에 맞게 벚꽃구경가거나 같이 놀러 다니는 사이예요
카톡이나 그런거는 친구들 한테 하듯이 서로 자주 하지만요
서로 쿵짝이 잘맞아서 같이 어울려 놀아도 넘 재미있고유쾌한 편이예요 ..
사촌오빠들은 서울이랑 인천 살아서
전 대구에 살구요
그래서 몇년에 한번씩 보네요 ..ㅎㅎ
그래도 집안이 큰일이 생기면 참 고맙다는 생각은 들때있어요
얼마전에 친척 어르신이 한분 돌아가셨는데
사촌 오빠들이 인천이랑 서울에서 .. 연차 쓰고 내려와서
발인까지 다 돕고 대구에 사는 친척 오빠들은
그날이 일요일이라서 그 소식듣자 말자 달려오고
저희 부모님은 이번에 돌아가신친척 어르신 보다 더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떄도 당연히 고마웠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
사촌아니면 저렇게 도와줄 사람이 뭐 그렇게 많을까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