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준비없이 퇴직하게 되었어요. 퇴직후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회사 다니는동안은 바빠서 준비할 틈이 없었네요 ㅠ.ㅠ 우울해하는 남편과 집에 있기도 힘들어서 저도 괴로운데 남편을 더 그러겠죠. 50대라 재취업도 힘들것 같고, 워낙 취미도 없는 사람이라....퇴직한 남편들 머하고 지내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퇴직한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이 머가 있을까요?
1. 생활형
'23.12.6 8:38 PM (125.183.xxx.168)매일 출근 안해도 되고 원할 때만 일할 수 있는 대리운전이나 탁송 추천합니다.
2. ㅇㅇ
'23.12.6 8:38 PM (58.230.xxx.23)우리집 재무정리하고 있어요.
의외로 세금이 복잡해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고민고민.
그외 집안일. 제가 요리하면 치우고 설겆이 해줍니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장도보고
놀러도 다니고 그래요.3. 학원
'23.12.6 8:38 PM (123.199.xxx.114)셔틀하는거 해보시라고 하세요.
4. 경험
'23.12.6 8:42 PM (210.106.xxx.91)회사 관리쪽에 있던지라 아무 기술도 경험도 없고 해서 막막한 상태인데 운전쪽 일이 있군요. 대기업에 있었던 과거를 싹 잊고 적극적으로 구직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5. ㅡㅡㅡㅡ
'23.12.6 8: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직업훈련학교 프로그램 알아 보세요.
6. ..
'23.12.6 8:44 PM (112.154.xxx.193)혹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저희도 52 인데 얼마안남음거 같아요ㅠㅠ 남편에게 취업안되면 메가커피나 개인택시 하자규 했어요.. 저희도 희퇴 내년에 없어진다해서 내년에 나가야하나 고민입니다ㅠㅠ
7. ㅇㅇ
'23.12.6 8:45 PM (119.69.xxx.105)학교 보안관 많이 지원하더군요
대기업 출신 군장교 출신들이 많이 지원해요8. 나이는
'23.12.6 8:47 PM (210.106.xxx.91)54세예요. 몇년은 더 다닐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자영업은 겁나서 퇴직금이라도 보전하려면 월급타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데 메가커피는 좀 해볼만 한 걸까요?
9. ...
'23.12.6 8:49 PM (223.62.xxx.82)마음을 많이 내려놓으셔야 뭐든 하실 수 있을듯요.
대기업 다닌 내가 저런 일을 어떻게..하는 마음이 크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을거에요.
새출발의 마음으로 뭐든 부딪혀보자 하심 될듯.
초등학교 보안관선생님은 어떠세요.10. 보안관은
'23.12.6 8:49 PM (210.106.xxx.91)서울지역에만 있는거죠?
11. 바람소리2
'23.12.6 8:49 PM (114.204.xxx.203)메가도 이젠 한물 간듯 해요
카페가 너무 많아요12. 창업은
'23.12.6 8:50 PM (123.199.xxx.114)하지 마세요
택시도 또라이들 많아서 조심하세요13. ㅡㅡㅡ
'23.12.6 8:5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좀 쉬라하세요 한 1년은 그냥 뻥뻥 놀고싶을텐데.
14. 그런데
'23.12.6 8:56 PM (122.34.xxx.60)남편이 예기치 않은 퇴직으로 많이 우울한데 갑자기 택배를 해라, 직업훈련을 받아라, 하면 너무 다그쳐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 저기 알아만 보시고 남편이 뭘할까 물어볼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런 일이 좋다더라,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를까, 생각도 안 해본 일 해보라고 하면 우울감이 심해질 듯합니다.
아마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고 있을 겁니다15. ㅇㅇ
'23.12.6 9:02 PM (220.89.xxx.124)일단은 운동을 시키세요.
음식도 시키시고요.
보통 먹는 한식 식단말고 운동도 해야하니 샐러드나 닭가슴살로 저탄수 식단 몇가지 만드는거 같이하면서 손에 익히게 하세요.
지금 자존심 많이 다치셨을텐데
그럴 때 그나마 내 몸뚱이 하나라도 내가 스스로 컨트롤하고 관리하는게 자존감 회복에 좋아요.
그거부터 하세요16. 아~
'23.12.6 9:02 PM (223.39.xxx.71)ᆢ저위에 메가~~등등ᆢ커피~기타 창업 하지마시길
시장현상황이 정말 힘들고 카페 여기저기 너무많아요
정하고싶으면 알바부터 임금ᆢ돈안받더라도 일해보기
꼭ᆢ경험해보고 계획을ᆢ
가게영업 쉽게보지마세요ᆢ진짜 힘들거든요17. Tor
'23.12.6 9:03 PM (112.152.xxx.59)노후준비는다하고나오셨나요
남일같지않네요ㅠ18. ㅡㅡㅡ
'23.12.6 9:05 PM (58.148.xxx.3)남편쉬는동안 님이 좀 하세요.
19. 12
'23.12.6 9:08 PM (175.223.xxx.82)남편쉬는동안 님이 좀 하세요. 22222222
20. 00
'23.12.6 9:10 PM (220.121.xxx.190)급한 마음에 창업하시는건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매달 받던 월급이 안나와서 당황스럽겠지만
50대면 충분히 새로운일 할 수 있는 나이예요.
좀 여유을 갖고 차근 차근 다음 일은 찾아보세요21. ...
'23.12.6 9:11 PM (58.29.xxx.196)주변 보니까 (친구들 남편) 50 초부터 하나둘씩 회사 나오네요. 한명은 형이랑 청소업체 하고 있구요. 아줌마들 모아서 팀짜서 입주청소 한대요. 몸 쓰는 일이지만 사람 없을때 하는 거라 얼굴 안팔려서 할만하다고.
한명은 마누라가 그리 말렸는데도 500주고 오토바이 중고로 사서 배달대행해요. 목금토일 만 하구요. (몸 쓰던 사람이 아니라서 월화수는 쉬어야 한다고. 하루종일 밖에서 오토바이 타는게 상당히 체력소모가 크다고)
하루 나가면 10만원 이상 번대요. 지금은 적응중이라 평균 하루 13정도 번대요. 이집은 부인이 아직 일해서 그정도 버는걸로 만족하나봐요. 남편이 버는걸로 남편 오토바이 산거랑 보험료 갚으면서 가족들 이런저런 보험이랑 공과금 낸다고. 택배일도 알아봤는데 그건 무거운게 많아서 허리 아프다고 안한다했고. 오토바이는 위험해서 무쟈게 말렸는데 남편이 우겨서 하는데 마누라가 돈 많이 안벌어도 되니까 콜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타라고 해서 슬슬 타나봐요.22. 경험자
'23.12.6 9:13 PM (211.208.xxx.230)딱 까놓고 말하면 없어요.
괜히 이것저것 권하지 마시고 남편은 이제 돈을 못 번다 생각하시고
님이 알바를 하던 취업을 하든 하세요.
남편이 대기업 다니든 것 내려놓고 운전이든 택배든 하길 바라지 말고
님이 대신 하셔요
냉정한 말이지만 그게 부부사이나마 좋아지는 지름길입니다.
전 2번 남편실직했고 1번째는 기대했으나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걸 처절히 느꼈네요.
2번째 실직겸 강제퇴직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있어요
남편도 이것저것하고픈대 단기직이어도 고용이 힘드네요
솔직히 50대이후취업시장은 여자가 더 우위예요
시청에서 하는단기알바자리도 다 여자만뽑아요
다 내려놓고 자존심버리고 할려고 해도 뽑아주지도 않네요
그래도 다먹고 살게되니 너무걱정마시고 님이라도
알바자리 구해보세요
전 그렇게 구해서 지금 일하고있고 남편은집아닐전담으로합니다.
씁쓸하지만 백수를 즐기게 님이 써포트해주세요
남편 기살려주시고요23. 직업훈련
'23.12.6 9:15 PM (121.147.xxx.48)공공기관 일자리 알아보세요. 나이가 젊으시니 만 60세까지 할 수 있는 일자리들 나올 때 지원해보시면 되겠네요. 지자체 홈페이지나 나라일터 홈페이지 같은 걸 체크 해뒀다가 매일 들여다 보시면 할만한 공공일자리 뜰 때도 있구요. 공부 엄청 잘하시면 교정직같은 공무원 시험, 어느정도 한다 싶으면 공무직 시험 준비 추천하구요.
학교보안관이나 야간당직전담 등등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뜨니 그 게시판도 즐겨찾기 해두세요.24. 음...
'23.12.6 9:15 PM (170.99.xxx.156)50대에 직장 그만두게된 남편 마음도 좋지 않을거예요.
힘든와중에 다시 내몰리는 기분 들지 않게 시간을 좀 주세요. 그동안 수고했다 격려도 해주시구요.
원글님은 일을 하시는지...
안하시면 이참에 원글님이 일을 시작하시는것도 좋겠죠.25. 경험자
'23.12.6 9:19 PM (211.208.xxx.230)남자들은공공기관일자리도 안줘요
저희남편은 직업상담사따서 실업센터 들어가려고했는데면접에서 짤렸어요
다른 공공일자리도 마찬가집니다.
그냥 원글님이 전업이시면 님이 대신 도전해보세요.26. 성당
'23.12.6 9:19 PM (121.166.xxx.230)성당다니신다면 성당사무장자리알아보세요
50대면 좋은나이니 기죽지않게하시고
개인방송도해보라고하세요
아이템잘잡아서27. .....
'23.12.6 9:4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남편이 뭘할까 물어볼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222
28. ....
'23.12.6 9:49 PM (110.13.xxx.200)저 아는 분은 쿠팡새벽일하세요.
비슷한 나이던가 더 많던가 하던데 회사에서는 농땡이 피시던분인데
나름 열심히 사시더라구요.
일단 건강도 잘 챙기시고 되는대로 빨리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어차피 뭘 지금 배워서 하긴 힘드니까요.29. 사업
'23.12.6 9:53 PM (175.209.xxx.48)저희남편은 시업하네요ㅡㅜ
잘 안돨까봐 너무 떨려요ㅡㅠ
이제 막 50인데요ㅠ30. 저도
'23.12.6 9:53 PM (210.106.xxx.91)퇴직을 했는데 둘이 같이 집에 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저는 좀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생활비보다도 남편이 너무 의기소침해서 집에 있어서 연봉이 낮더라도 어딘가 나가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31. 윗분
'23.12.6 9:57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위에 경험자님이 제일 현명한 댓글 달아주셨네요.
가족이 다 행복함 유지하려면 윗분 조언이 최상입니다 .
남편 퇴직하고 바로 다 내려놓고 쿠팡 알바? 그런거 진짜 쉽지않아요.아무것도 안하고 위한답시고 잔소리하는 아내 최악입니다.
그냥 세월이 여유를 만들어줄때까지 뭐래도 아내가 알바해서 둘이 집에 있는 시간 줄이고
남편도 취업이 아닌 뭐래도 배우는 시간 즐기는시간이 필요해요.
현실적으로 50넘으면 여자는 일자리가 있어도 남자는 정말 없어요.
아무 채근없이 아내가 잠깐이라도 일하고
남편 국비교육 배우러 다니고...이런 과정으로 일이년 보내는 집이 최상입니다32. .....
'23.12.6 10:01 PM (118.35.xxx.68)친척중에 한분은 이른 퇴직하고 주말별장 사서 농사짓고 고기구워먹고 정원가꾸고 해요
본집에선 도시라 할일없어 심심하다고 별장가면 활기가 있어 넘 좋대요
전원주택이 남자들의 로망이던데요33. 자영업
'23.12.6 10:12 PM (41.73.xxx.69)절대 반대요
있는 집 자식들도 요식업으로 온갖 카페 치킨집 버거집 술집 등등 창업 많이 해 다 말아 먹고 있는데
하루에 문 닫는 가게가 엄청 나요
지금도 메어터지는 자영업들 정말 문제죠
차라리 기술이 최고인데 …34. 귀리부인
'23.12.6 10:24 PM (59.6.xxx.33)유튜브요....
35. 기술을
'23.12.6 10:32 PM (210.106.xxx.91)배운다면 어떤 분야가 해볼만 할까요?
36. ㅜㅜㅜ
'23.12.6 10:40 PM (220.80.xxx.96)남의 일이 아니네요
50대면 너무 젊은 날인데;
우리도 퇴직 5년전부터 천천히 소일거리로 농사 준비하려고 생각중인데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37. lllll
'23.12.6 10:41 PM (121.174.xxx.114)그냥 놀고먹던지
투자안해도 되는 몸으로 떼우는 일하던지 하세요.
괜히 장사나 사업벌리면 늙으막에 여러모로 개고생입니다.38. 왜들
'23.12.6 10:43 PM (210.106.xxx.91)그렇게 치킨집을 오픈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회사원은 정말 나와서 할 일이 없어요 ㅠ.ㅠ
39. ...
'23.12.6 10:45 PM (175.223.xxx.200)개인의 체력과 적성이 달라서 기술은 본인이 판단해야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직업전문 ,,국비학원에서도 사무직쪽은 나이가 많아도 여자들은 거의 취업되는데 남자들은 취업 힘들어요
주택관리사따고 2-300세대 작은 아파트로 가는것이 제일 무난하구요
기술을 하시려면 국비학원에서 전기쪽 배워서 자격증 취득해서 아파트,집합건물(호텔,빌딩) 에 취업하는 길이 있구요
지역 고용노동부산하 검색하셔서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세요40. ...님
'23.12.6 10:47 PM (210.106.xxx.91)넘 감사해요. 말씀하신 곳들 찾아볼께요.
41. ㅇㅇ
'23.12.6 10:49 PM (211.246.xxx.197)주택관리사 취득해서 아파트 사무실? 취업하시던데요
42. ᆢ
'23.12.6 11:1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50대면 아직 젊은데 할일이 없군요
그래서 돈좀 있는사람들도 뭐 안차리고 그냥노나봐요
까먹고 몸쓰고 하느니 아끼며 건강돌보며 살더라구요
돈이 절실하면 몸쓰는일 하구요
배달이나 교대경비직 일력나무소 같은데도 가고
저아는사람 올초 50살에 퇴직했는데
에어컨기술 배운다고 잡일하러 따라다니는데
2년한 사람도 주6일 250 받는대요
힘들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43. 제주변
'23.12.6 11:13 PM (121.147.xxx.48)아파트 관리소장 되신 은행 퇴직자
택시운전하시는 공무원 퇴직자
린나이설치as하시는 린나이 사무직출신조기퇴직자
낙향해서 농사짓고 소키우는 분
철물점하는 매형 따라 다니며 배관 뚫고 수전교체하고 변기부속교체하고 전등 갈고 도어락설치하시는 분
이렇게 봤어요. 마지막 두 분이 생각보다 잘벌고 잘 살고 스트레스가 없으시더라구요.44. ..
'23.12.6 11:17 PM (58.121.xxx.201)도서관 다니고 운동하며 집안일 배우면 안되나요?
다시 취업을 해야하나요?
대기업이면 그동안 고생많이했는데
이젠 하고 싶은 일하며 쉬면 안되나요??45. 대기업이라
'23.12.6 11:20 PM (210.106.xxx.91)그동안 바쁘게 살았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고, 워낙 부지런한 사람이라 집에서 쉬는걸 스트레스 받아해서요.
46. ᆢ
'23.12.6 11:25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두분 건강하시면 당분간 둘이 여행등산 이라도 다니세요
돈 많이 안드는 국내로 다니면서 시간좀 보내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 돈벌어야하는거 아니면요47. 올해에는
'23.12.6 11:34 PM (210.106.xxx.91)그러려구요. 근데 미래에 대한 불안이 둘을 좀 위축되게 하는건 어떨수가 없네요. 퇴직후를 미리 준비했었어야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고 하네요. 사실 그런데 그럴 시간도 없긴 헀지만요.
48. 민트
'23.12.6 11:39 PM (59.12.xxx.33) - 삭제된댓글원글님~데이터라벨러 알아보세요. 기업에서 사무직이면 컴사용 능숙하신거죠? 국비지원교육받고 작은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첨에 돈안되는 단가낮은일 거쳐야하는데 그런건 많이해봤자 돈도 안되고 눈만 아프구요. 성실, 능숙도 합쳐서 중간관리급으로 올라가시면 어느정도 수익 날 수 있어요. 에어컨 설치하는일 창문 전문청소 이런거 할수있고 자신있으면 돈 잘버시긴 하던데 몸 안쓰다가 몸쓰는일 할수있을까 좀 회의적이네요
49. 민트님
'23.12.6 11:41 PM (210.106.xxx.91)감사드려요. 컴사용은 아무래도 50대라 20대같지는 않지만 매일하던 일이라 익숙은 해요. 당장 알아볼께요. 큰 돈은 안 벌어도 되는데 아직 한참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집에서 우두커니 있는게 가슴아파서 여기 올렸어요.
50. ..
'23.12.6 11:45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냅두세요. 찾아도 남편이 찾게 ..
글에선 남편이 빨리 뭐라도 하셨음하는 마음이 커보여서
밖으로 밀어내는 느낌이에요 ㅠ
좀 쉬게두면서 두분이 각자 다 알아보시는게..51. ..
'23.12.6 11:48 PM (223.38.xxx.79)냅두세요. 찾아도 남편이 찾게 ..
글에선 남편이 빨리 뭐라도 하셨음하는 마음이 커보여서
밖으로 밀어내는 느낌이에요 ㅠ
좀 쉬게두면서 두분이 각자 다 알아보시는게..
제 친구남편은 오히려 현업때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재취업하기도 했어요. 남편분도 좋은일자리로 재취업 되시길 바래요. ㅠ52. Weeeed
'23.12.7 12:18 AM (116.37.xxx.159)다가구 사세요.
두분이서 원.투룸으로 되어있는다가구 매매해서 월세받으세요.
은퇴하고 운영하는분들많아요. 적당한거 직접고치고 매월 몇백씩 들어오고 시간도 남고 사람상대하는 성향 맞으면 그보다 좋은게 없어요. 실거주하심 더 좋고요53. 카라멜
'23.12.7 1:48 AM (220.65.xxx.221)서울이시면
https://50plus.or.kr/ 여기 한번 가보세요54. ㅡㅡㅡㅡ
'23.12.7 12:37 PM (118.47.xxx.9)대기업 퇴직이면 눈 좀 낮춰서
중소기업으로 이직 하시면 되죠.
헤드 헌터와 컨택해 보세요55. ..
'23.12.7 7:14 PM (14.55.xxx.119)그래도 대기업이셨으니 당장 경제적으로 힘든건 아니실거같아요 그동안 애썼으니 두분다 퇴직이시면 가까운곳이라도 여행 다녀오시며 쉼을 갖고 계획을 이야기 나누실 시간이 되지 싶어요
힘내세요!56. ㅇㅇ
'23.12.7 7:36 PM (14.39.xxx.225)사업, 창업 절대절대 반대 !!!!!!
아는 언니네 남편 50 후반에 창업해서 처음에는 투자도 받고 잘될 거 같았는데 경제 안좋아지면서 투자 못받고 시댁 땅 팔아서 그 돈 다 회사에 넣었어요...그래도 현금 흐름은 안되고 회사를 팔지도 못하지만 폐업 시키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 앞에서는 잘될거라 했지만 솔직히 60중반 넘어가는 남자가 그 나이에 망하면 그냥 끝이에요.ㅠㅠ 옆에서 보는 내가 다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제발 사업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일할 거 먼저 알아보시고 남편분은 그래도 좀 쉬시면서 충격에서 벗어나시고 새 길 찾으실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그래도 또 길은 있으니 화이팅 입니다. !!!57. qqq
'23.12.7 7:38 PM (119.70.xxx.175)저희 남편은 59세에 은행 명퇴하고 그전에 따놨던 주택관리사 자격증으로
아파트 관리소장 취직해서 4년째입니다.
다른 직업군과는 달리 은행원들이 공인중개사부터 재무나 자신, 주택관리사까지
재직 중에 자격증을 많이 따고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공부하는 게 어렵지 않으시면 주택관리사 괜찮을 거 같아요.
아파트가 워낙 많아서 수요는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도 대단지부터 작은 단지까지 몇 군데 겪어보고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아파트에서 잘 재직하고 있습니다.58. 50대 퇴직
'23.12.7 8:02 PM (210.97.xxx.109)이렇게 읽으니 너무 와닿네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서로 준비가 필요하겠네요
59. 52세명퇴신청
'23.12.7 8:51 PM (118.235.xxx.80)윗분은 59세까지 다니셨니 부러워요
다닐때 열심히 일하면서 아무준비 안하더니 뜬금 명퇴해서 ㅠ
부동산중계사 그런거 싫다고 주말농장농사 지어요
세상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고 삽니다
사회적인 안하면 우울해한다는데 전혀 안그래요
오히려 지역건강보험 같은거 걱정하는건 접니다60. 50대라도
'23.12.7 8:56 PM (210.96.xxx.106)대기업에서 대우받던 사람에게
대리 택배 이런거 얘기하면
더 비참하고 화나죠
우리나라는 직업의 귀천이 분명 있고
몸 쓰는일도 젊을때 하던분들이 나이들어도 계속 하지
사무직 하던 사람들은 병원비가 더 들고
스트레스로 수명 더 당깁니다
먹고살거 있으면 일단 가만히 계세요
해도 남편이 좀 쑤셔서 알아보고 다니게요
입장바꿔서 원글님보고
식당 이나 이삿짐센터 일 알아보라고하면
어떻겠나요?61. ㄱㄱㄴ
'23.12.7 9:03 PM (125.177.xxx.151)일단 구청에 구직한다 등록해놓으세요. 연락좀. 오더라구요. 아는 분은 가스 검침 하세요. 은행 브이아이핀데
그런거 안가리셔요~
시간 널널하고 자유로와요.
요새 여자분보다 남자분선호한데요. 밤에나 집에 사람들이 있어서요.한달220정도에
자전거 이용가능하고 무릎튼튼하면 괜찮다더군요.주차때문에 자전거.빌라계단때문에 무릎 좋아야한다네요. 시간은 자윤데 점심먹고 나가서 저녁나절 들어온답니다.요새. 여자분들이 남자 혼자사는집도 많아 기피한데요62. ....
'23.12.7 9:35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한남동 중부기술교육원
여기 알아 보세요.
https://map.naver.com/p/entry/place/18185973?c=15.00,0,0,0,dh63. ....
'23.12.7 9:35 PM (1.232.xxx.61)한남동 중부기술교육원
여기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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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으로 하는 일도 배워서 할 수 있고
다양한 컨텐츠 있어요.64. 윗님
'23.12.7 10:33 PM (210.106.xxx.91)넘, 감사드려요. 찾아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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