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가 연착을 하더니 환승 비행기가 취소되었네요. 원래는 목적지에 저녁 9시 도착인데 말이죠.
너무 황당해서.. 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여기서 근처 호텔에 묵을까 싶은데 택시를 부르려니 잘 잡히지도 않고 혼자라 걱정도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지금 시간이 자정 44분인에요.
취소된 비행기 다시 잡혀진 시간이 오전 11시예요 그것도 두번 경유로 해놨네요. 도착하면 5시정도 됩니다. 다시는 이 비행기 이용안하려고요. 너무 화나요. 1시간이면 목적지를요.
제가 가려는 목적지 첫비행기는 오전 9시 40분에 있고요. 한번 항의? 말이라도 하고 9시 40분으로 하고 싶은데 경험 좀 부탁드려요. ㅠㅠ 무엇보다 오늘 약속을 했거든요. 현지인과... ㅠㅠ
솔직히 멘붕이에요.
뉴스로만 보는 일이 실제 제게 일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