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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집에는 누가 살까?

입주자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23-11-26 20:38:03

입주한지 3개월된 신축아파트 주민입니다.

윗층에는 누가 살기에 종일 쿵쿵 소리내며 걷고 또 걷고 움직이는지 오늘 같이 종일 집에 있는 날에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다 못해 진심 궁금합니다.

 

어린애들이 뛰어 다니는것도 아니고 어찌그리 체중을 아랫바닥에 실어 쿵쿵 콕콕 찍으며 걷는지.

  

높이도 기존 아파트보다 10센티 높고 다른집,우리집 아랫층에도 제가 물어봤어요.층간소음 느끼시냐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그도 그럴것이 직장에 다니고 성인 자녀들 주말에 집에 와도 각자 방에 있고 이리저리 콩콤찍으며 걷지 못하게 한번 주의준적 있고 태어나 줄곧 아파트에 살아서 180 넘는 아들도 걷는데 힘이 안들어갑니다.

 

 저녁,낮 상관없이 쿵쿵,코끼리가 빠른 걸음으로 집안을 들쑤시며 다니는거 같아요.

45평 아파트라도 그다지 넓지 않은데 어찌 저리 온집을 휘젓고 다니는지.

엘리베이터 안에 쪽지라도 쓸까,

관리실에 콕집어서 조용히 걸으라고 전달해 달라고 전화할까?

 

진심 스트레스입니다.

전에 층간소음 심한 20년된 구축 아파트 살때도 이렇게 집안에서 종종걸음 걷는 윗층은 없었는데 이사람들은 도대체 집안에서 뭘하길래 종일 걸어다닐까?

소파에 앉아  드라마도 안보는지.

 

직장인 어제 김장하고 피곤해 누워있는데 종일 저렇게 찍어대니 어디라도 나가고 싶다.

 

어떻게 할까요?

IP : 180.228.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26 8:41 PM (114.204.xxx.203)

    엘베에 써붙이세요 발망치 소리가 심하다고

  • 2. ㅇㅇ
    '23.11.26 8:48 PM (121.134.xxx.208)

    작은 선물 사들고 올라가 이야기해줍니다.
    아무래도 껄끄러운 이야기니 빈손으로 가서 싫은 소리하는 것과 천지차이를 만듭니다,
    본인들이 층간소음을 만드는지 전혀 모르고 있을수 있어요.

    이야기해줘서 충간소음 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확실히 달라집니다.
    받아들이는 아랫잡입장에서도
    소통하고 죄송하다니 사과 한마디만 건네져도 층간소음 인식이 달라져요.

    첫인상이 서로 중요하고 써우러 온게 아니라는 인식이 중요하니
    과일이나 음료수 같은 것 하나사서 올라가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 회사관계로 어떻하다보니 입주아파트만 4번째에요.
    3번이나 윗집이 유치원 다니는 애있는 이웃이었고
    퇴근후 안락한 휴식이 필요하니
    적극적으로 알렸어요.
    이후 층간소음 거의없이 지냈습니다..

  • 3. 발망치
    '23.11.26 8:58 PM (210.100.xxx.239)

    찍는 것들은 기본 매너가 없어서
    선물 사가거나 읍소하거나 하면 안됩니다
    경비실 콜
    엘베에 호소문 붙이기
    나아지지 않으면 천장치기요

  • 4. 맞아요
    '23.11.26 10:17 PM (116.121.xxx.231)

    선물주고 사정해봤자 시정해주는집 없습니다
    공들일 돈으로 우퍼를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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