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3개월된 신축아파트 주민입니다.
윗층에는 누가 살기에 종일 쿵쿵 소리내며 걷고 또 걷고 움직이는지 오늘 같이 종일 집에 있는 날에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다 못해 진심 궁금합니다.
어린애들이 뛰어 다니는것도 아니고 어찌그리 체중을 아랫바닥에 실어 쿵쿵 콕콕 찍으며 걷는지.
높이도 기존 아파트보다 10센티 높고 다른집,우리집 아랫층에도 제가 물어봤어요.층간소음 느끼시냐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그도 그럴것이 직장에 다니고 성인 자녀들 주말에 집에 와도 각자 방에 있고 이리저리 콩콤찍으며 걷지 못하게 한번 주의준적 있고 태어나 줄곧 아파트에 살아서 180 넘는 아들도 걷는데 힘이 안들어갑니다.
저녁,낮 상관없이 쿵쿵,코끼리가 빠른 걸음으로 집안을 들쑤시며 다니는거 같아요.
45평 아파트라도 그다지 넓지 않은데 어찌 저리 온집을 휘젓고 다니는지.
엘리베이터 안에 쪽지라도 쓸까,
관리실에 콕집어서 조용히 걸으라고 전달해 달라고 전화할까?
진심 스트레스입니다.
전에 층간소음 심한 20년된 구축 아파트 살때도 이렇게 집안에서 종종걸음 걷는 윗층은 없었는데 이사람들은 도대체 집안에서 뭘하길래 종일 걸어다닐까?
소파에 앉아 드라마도 안보는지.
직장인 어제 김장하고 피곤해 누워있는데 종일 저렇게 찍어대니 어디라도 나가고 싶다.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