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하는 아들
대학잘간 아들
잘생긴 아들
용돈주는 아들
82쿡 십몇년차 수많은 자식 자랑글들에
단련될대로 단련되어 무뎌진 저였지만
피부과 보내준다는 아들이라니
이건 진짜 분하고 부럽네요...
보고있냐? 우리집 화상들아
공부잘하는 아들
대학잘간 아들
잘생긴 아들
용돈주는 아들
82쿡 십몇년차 수많은 자식 자랑글들에
단련될대로 단련되어 무뎌진 저였지만
피부과 보내준다는 아들이라니
이건 진짜 분하고 부럽네요...
보고있냐? 우리집 화상들아
사고 안치고 사람답게 사는 자식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 건지.....
부러운건이해되요
근데 왜 분한가요?
시실 우리 시모가 늘 쓰는 단어거든요
우리보고 돈내놓으라고 뭐 사달라고 다른집과 늘
비교하면서" 분해죽겠다" 입에 달고살아요
돌아가시면 본인 자식들이 다들 편안하게 살텐데
왜 분한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앞가림만 잘 해도 고마운게 자식이죠
부럽네요 ㅎ ㅎ
자식왜낳았는지 궁금해지네요
솔직히 부럽죠 뭐 분하지는 않고
사고안치고 사람답게 사는 자식으로 만족 안한다는게 아니잖아요
피부과, 성형외과 보내주는 그 센스가 부럽군요. ㅎㅎ
분하다 ㅋㅋ
지금 2학년인 제 아이 친구는 유치원때부터 아이가 무던하고 선비같았어요. 남들 다 보내는 큰학원 보내놓으면 쭉 다니고... 다들 아들 편하게 키운다고 했죠.
문과에서 제일 점수높은 학교, 과 가더니 성적 잘 받으니 어차피 저렴한 그 학교 학비도 안내고 다니고... 과외도 고액으로 여러개 해서 대입 이후 애한테 돈이 안들어간다고...
게다가 청담에 피부과 정액권 끊어놨으니 엄마 다니라고 했데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유치원때부터 쭉 졌어요. ㅋㅋ
다들 아시겠지만…자식키우는건 정말 큰일이더라구요
자랑도 함부로 못하겠던데 부정타던가 시기던 말나올까봐요.
그리고 현재가 전부가 또한 아니구요…
우리 아이들 지금은 좀 아쉽고 철없지만 열심히 쑥쑥 크려고 노력하고 있잖아요~
묵묵하게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면 후에는 각자들 원하시는 대로 아이들이~ 커서
어떤 면으로든 뿌듯한 날들이 오지않을까요?
조금만 우리 화이팅해요 ㅠㅠ
피부과는 취향,입맛에 맞게 내돈으로. 다니게요~~~
미용실이랑 피부샵이랑 피부과는 맘대로 끊어주는것도
별로라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