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도 살이 빠지네요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23-11-25 11:37:14

60대 인데,

서울 대형병웜에서

종합 검진을 받고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았어요.

 

8월부터 저녁 먹고 

거의 매일 1-1시간 30분 정도 걸었어요.

한달에 1키로씩 빠져서

지금까지 5키로 빠졌어요.

 

과일과 간식을 팍 줄였고

식사는 야채와 버섯을 많이 늘였어요.

고기는 늘 자주 먹었어요.

밥은 언제나 검은 콩, 병아리콩, 렌틸, 카무트를 넣어서

잡곡밥으로 조금 먹었어요.

스쿼트, 플랭크와 같은 근력 운동도 하고 있고

주1회 pt도 받고 있어요

 

 

가끔 주말에 좋아하는

빵이나 조각 케이크는 먹었지만

 

저녁 6시 이후에는 꼭 걸었고

야식을 전혀 안했어요.

그 덕택에 역류성 식도염도  없어졌고요.

 

홍시 철인데

대봉감이 먹고 싶은데

몇개만  조금 사다가

냉장고에 두고 1/2개씩 나눠서 먹어야겠어요..

 

IP : 14.42.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1.25 11:38 AM (211.250.xxx.112)

    다이어트 하느라 검은콩 병아리콩 카무트 사놨는데 얼른 먹어야겠어요. 나이들어도 다이어트 가능하더군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2. ㅎㅎ
    '23.11.25 11:42 AM (58.148.xxx.110)

    먹는 양이 줄어들고 활동이 많아지면 살은 당연히 빠져요
    홧팅하세요!!

  • 3. 당연하죠
    '23.11.25 11:45 AM (1.233.xxx.247)

    밥도 조금 먹는데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분들
    식사만 반공기하고 요구르트 바로 원샷하고 사과 포도 꺼내는 분들임...

  • 4. 당연하죠
    '23.11.25 11:45 AM (1.233.xxx.247)

    그나저나 5키로 진짜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려요

  • 5. ..
    '23.11.25 11:54 A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저 아는 65넘은 분도 건강때문에 매일 3잔씩 마시던 믹스커피안마시고 야채위주 도시락싸서 다니고, 술끊고 매일 걷는다던데 8키로 빼졌다네요.

  • 6. 아ㅓ
    '23.11.25 12:13 PM (220.117.xxx.61)

    저도 한시간씩 걸어야겠네요
    먹는건 줄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7. ..
    '23.11.25 12: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마른 복부비만이라 살 잘 안 빠지는 저체중인데 적게 먹고 걸으니 빠지더라구요. 저도 6개월정도 기간에 5키로 뺏어요

  • 8. 123123
    '23.11.25 12:16 PM (223.62.xxx.224)

    혈당은 어찌 되었나요?

  • 9. 나이랑 상관없죠
    '23.11.25 2:35 PM (45.92.xxx.220)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대사 속도나 효율이 떨어진건 생각 안하고 그만큼 에너지 연소를 안시키니 찌는거지 잘 먹고 많이 움직이면 당연 다 소화되고 에너지로 써버려서 지방으로 쌓일 틈이 없어요
    나이 핑계로 귀찮아서 덜 움직이고 찝적대는게 많아진건 아닌지 생활습관을 찬찬히 뜯어보면 원인이 꼭 있죠
    저도 갱년기 들어서 운동 빡세게 규칙적으로 하니 전에 하루 한두끼 먹고 운동 안할 때 보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더 많이 먹어도 살은 쭉쭉 빠지더군요
    그리고 운동도 그냥 걷기 수준 말고 (물론 운동을 아예 안한 경우는 걷기가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운동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 근육 만드는 운동에 유산소를 곁들여 하면 정말 효과가 크고 단지 살만 빠지는게 아니라 몸의 구성비율이 달라져서 체력도 늘고 생활에 의욕도 살고 잠도 잘 자고 모든게 선순환이 됩니다

  • 10. 그렇게
    '23.11.25 3:05 PM (116.125.xxx.59)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안빠지면 병있는거네요
    당연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675 디너부페 괜찮은 호텔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시골 2023/11/27 1,774
1535674 6학년 아이랑 다시 시작하게요 7 2023/11/27 2,246
1535673 봉피양이 되게 많은데요. 어느 지점에 젤 좋나요? 12 2023/11/27 2,549
1535672 민주당 “역대 이런 정부 없었다...최악의 세수부족에 무대책인 .. 43 !!!!!!.. 2023/11/27 3,312
1535671 김거니 디올 12 살루 2023/11/27 5,392
1535670 인덕션 모서리 깨짐 접착제 있을까요? 1 유리 2023/11/27 764
1535669 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역 2 ㅇㅇ 2023/11/27 1,671
1535668 3억 3주만 쓰고 바로 갚을건데 7 ... 2023/11/27 4,285
1535667 서울의봄에서요. 2 서울의봄. 2023/11/27 1,434
1535666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붕괴 징조 5 ..... 2023/11/27 3,326
1535665 따끈한 탄수화물 먹으면 잠 오는거죠? 6 ㅇㅇ 2023/11/27 1,961
1535664 메세지확인여부 모르게 하고싶어요 4 ㄴㄴ 2023/11/27 840
1535663 이재명이나 한동훈이나 대통령될거같진않은데요 34 ㅇㅇ 2023/11/27 2,876
1535662 무물보 보는데 뒤에 도사님이 바뀌었네요. 2 tv 2023/11/27 1,850
1535661 일신여중 70년대생인데요, 무용선생님..아시는분 계실까요 9 사람 2023/11/27 2,416
1535660 오늘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13 ㅇㅇ 2023/11/27 6,961
1535659 교동짬뽕 처음 먹어봤는데요 3 ㅇㅇ 2023/11/27 1,885
1535658 카톡 생일 선물의 굴레 5 ㅇㅇ 2023/11/27 2,645
1535657 연락 잘 하지 않는 사촌 출산선물 8 출산선물 2023/11/27 1,689
1535656 콧대를 화장대에 찧었는데 어느 병원일까요? 3 .. 2023/11/27 999
1535655 닭띠 자존심 17 ... 2023/11/27 3,783
1535654 버스에서 하차시 암묵적 룰 6 ... 2023/11/27 5,061
1535653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해시라디오 미디어기상대 1회.. 2 같이봅시다 .. 2023/11/27 491
1535652 연애하고 결혼하는 평범한 인생 살고 싶은데 10 ㅇㅇ 2023/11/27 4,373
1535651 서울의 봄 보고 와서 14 ... 2023/11/27 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