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썼어요.
뒤늦게 학군지 와서 아이 노력하는 거 보고 지금은 이렇지만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예비고등인 지금에 와서야 등급 나온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C,D 등급이 대부분인 아이.. 국영수 모두요.
학원쌤도 아이가 그럭저럭 평균은 따라가고 수학은 약간 더 잘한다 하셨는데..
제가 어리석었네요. 너무 안일했어요.....
여기 회사에서도 머리 다 큰 어른들 안 쪼면 일 안하는데... 중학생 아들을 그냥 방치해두고..
그냥저냥 학교 다니는 아들, 손이 무디고 다른 재능도 없는데 인문계 가서 뭘 할지...
뒤늦은 걱정이 너무 몰려옵니다.
선배맘님들.. 저희집 어떻게해야 될까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