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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만 데리고 여행다니시는분

..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23-11-19 19:50:50

저흰 정말 여행을 안가요. 

애 두명 비행기 한번 타본적 없네요. 그러다가 요번에 맘먹고 제주도 일주일 가는데 성수기때 가니 돈이 몇백 깨지죠.. (남편이 그때밖에 못 쉬니까요)

제가 경비 반 보태고요. 

근데 그것조차도 부들거리며 우린 앞으로 여행 못간다고 모을생각을 해야지 쓸생각부터 한다고

 

넘 답답해서 내년부터 한번씩은 해외여행 할거라며 당신은 싫음 따라오지마 했네요. 

실제로 들째만 좀 크면 이제 둘 데리고 다닐수 있으니깐요. 

넘 답답헤요 솔직히 여행 다니면 꼭 싸우게 되요 

이러느니 그냥 돈벌어서 애들하고 같이

다니는게 낫겠죠? 

 

IP : 124.54.xxx.1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9 7:5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가정형편따라 사는 거죠...

  • 2. ..
    '23.11.19 7:53 PM (221.162.xxx.205)

    제주도부터 남편 놓고 다니면 안돼요? 식당밥값보고 기절하실라

  • 3. ㅡㅡㅡㅡ
    '23.11.19 7: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꼭 남편, 아빠도 같이 가야한다는 선입견만 버리면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4. ㅇㅇ
    '23.11.19 7:53 PM (49.175.xxx.61)

    당일치기 근교라도 다녀오세요. 외곽에 정원이나 뷰좋은 좀 큰 음식점같은데랑 까페만 다녀와도 여행간거같잖아요. 오히려 전 짐 안싸도 되고 예약안해도 되서 요새는 그런데가 더 낫더라구요

  • 5. 저요
    '23.11.19 7:55 PM (124.50.xxx.207)

    아들이랑 둘이서 여행 너무 많이 다녔어요
    초3부터 유럽 미주 동남아 캐나다.호주 뉴질랜드까지.
    신랑이랑은 제주도 같이 갔네요.ㅎㅎ

    저도 신랑이 시간도 안 되고 외국 가는거 싫어해서 굳이 설득하지 않고 아들이랑 다녔어요.
    결혼 안한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아들이 여행 메이트라고ㅎ 갈 수 있을 때 많이 가세요.
    둘이 가도 재밌답니다.(지금은 고딩이라 못가요..)
    솔직히 말해서 신랑보다 더 좋았어요.

  • 6. 저요2
    '23.11.19 8:00 PM (221.150.xxx.194)

    아들이랑 둘이 당겼어요
    아들하고 친정 식구들 같이 가거나 친구네랑 같이 가거나
    올 1월엔 둘이 미국 올랜도 보스턴 뉴욕 3주 다녀왔어요
    남편 같이 가면 애 둘 델고 가는 느낌이고 저랑 여행 스타일이 안맞아요 아들하고 가면 훨씬 더 편해요
    가족여행이라고 꼭 아빠랑 같이 가야된다는 편견만 버리면 얼마든지 헹복하고 즐거운 여행할수 있어요

  • 7. ..
    '23.11.19 8:00 PM (124.54.xxx.151)

    아마 다 제가
    벌어서 가야할 듯요 ㅋ

  • 8. ..
    '23.11.19 8:01 PM (124.54.xxx.151)

    아이들
    어디라도 많이 데려가려 하는데 본인이 안가면 보태기도 싫어하니 한숨 나오네여

  • 9. 두딸맘
    '23.11.19 8:01 PM (211.211.xxx.245)

    전 남편이 너무 바빠서 아이 둘만 데리고 둘째 다섯살 때부터 국내여행 초등고학년 때는 아이들이랑 셋이서 유럽여행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여. 너무 재밌어서 입시끝나고 대학가서는 셋이서 유럽가서 보름쎅 있다가 왔어요. 아이들 직장 다니면 시긴 맞추기 힘들어 대학다닐 때 홍콩 베투남 괌 등 가까운 곳도 자주다녀요.
    남편은 바빠서 국내여행만 같이 가고요. 평생 맞벌이나 제가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있어서 자주 다녀요.

  • 10. ...
    '23.11.19 8:02 PM (58.234.xxx.222)

    저도 아이가만 가는 여행이 더 좋았어요.
    이것저것 혼자 검색 해서 데려가면 '이게 맛있는거야' 이딴 소리나 해대고 가족과 같이 있는데 핸폰으로 게임이나 하고 있고.
    아이만 데리고 이것저것 보여주고 맛보여주는게 훨씬 좋았어요. 물론 제 취향대로지만.

  • 11. ...
    '23.11.19 8:04 PM (211.108.xxx.113)

    남편 진짜 싫네요
    제주도도 떼놓고 가세요 너무 싫다

  • 12. 그런데
    '23.11.19 8:04 PM (175.193.xxx.206)

    아이랑만 다니다보면 계속 그렇게 가게 되긴 해요.

  • 13. 딸둘엄마
    '23.11.19 8:07 PM (59.31.xxx.138)

    20대 딸들 중학교때부터 셋이 다녔어요
    여행스타일이 남편은 패키지파라서
    자유여행파인 우리랑은 달랐거든요~
    전 좀 힘들어도 지하철 전철 선호하고 급하면
    택시타고 다녔는데
    남편은 호텔앞에 가이드랑 패키지버스가 딱
    있어야 된대요ㅎㅎ
    저희보고 왜 사서 고생하냐고 그래요
    패키지가 이렇게 편한데~하면서요

    그래서 남편 빼놓고 여자셋이 잘다녀요
    작년엔 딸들이 서로 시간 안맞아서 두달 간격으로
    두번 나갔다 왔어요
    애들이랑 다니면 쇼핑이나 카페투어도 많이 하는데
    남편은 그런거 싫어해서 안델꼬 다니게 되네요
    애들크면 애들만 데리고 다녀보세요

  • 14. 아이셋
    '23.11.19 8:10 PM (218.49.xxx.53)

    남편이 일본 필리핀 모임에서 연달아 다녀온 관계로

    추석 당일까지 시댁에 있다가 그다음날
    아이셋과 저 4명이서 세부 3박5일 다녀왔었어요.
    당시 초6 초4 초1

    공항서 호텔까지 가는 여정이 좀 힘들었지만

    미리 동선을 짜서 친구네와 조인해서 놀고

    또 저희 넷이서 잘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도전해보셔요

  • 15. 댓글들
    '23.11.19 8:11 PM (124.54.xxx.151)

    읽으니 평생 벌 직업과 어느정도는 포기해야함을 알겠네요

  • 16. 꼭 가세요
    '23.11.19 8:11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꼭 남편 빼고 아이들 데리고 가세요.
    모을건 모으고 쓸 건 써야지요.

    원글님이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항공사 마일리지가 쌓이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시는거예요.
    그리고 내년 이맘때 가시고 싶은 여행지를 정하고 일단 비행기표부터 준비하세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꼭 가세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예요.

  • 17. 바람소리2
    '23.11.19 8:12 PM (114.204.xxx.203)

    주로 애랑 다녔어요
    동남아 정돈 숙소 비행기만 예약하면 갈수 있고요

  • 18. 제 남편은
    '23.11.19 8:12 PM (89.217.xxx.79)

    여행광인데도 여행스탈이 달라 10여년 고생... 이제사 그럭저럭 안 싸우고 다닙니다만
    셋이 갈 때 남편하고만 갈 때 아들하고만 갈때 다 달라요.
    전 방학 때마다아이하고만도 여행 잘 나녔고 지금도 일년에 한번은 둘이만 가요.
    아이 초등시절엔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던 시절이라 연애 떄의 남편보다 더 스윗했고 지금 고3 그런 스윗함은 없지만 든든하고 발랄하고 남편이랑 다님 솔직히 살짝 심심 ㅎㅎ

  • 19. 저요
    '23.11.19 9:08 PM (116.34.xxx.24)

    둘째 10개월때 첫째 4세 제주 한달살이
    둘째 15개월때 호주 한달이상
    그러고 코로나때는 국내 차로 그냥 무작정 떠나기 당일숙소 당일 예약해 다니고 애들 둘 저 셋이서 다수결로 집에 가는 날짜 정해서 돌아와요
    남편은 주말에 대전으로 전주로 저희 보러오고
    집에서 심심하게 지내느니 다니라고 부추겨요
    애들 데리고 제주 일년살이 가라고...정작 애둘이 아빠 껌딱이라 아빠두고 못간다고ㅎ

    코로나 이후로도 해외 한번가면 기본은 1주 이상가요
    이제 첫째가 학령기라 학기 맞추어서 적당히 가요

    제가 혼자 스스로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이긴해요
    학생때도 혼자 유럽.미주 겁나 돌아댕기고 대학을 혼자 미국가서 일해서 학위따고 직장다닌 스타일ㅎ

  • 20. a1b
    '23.11.19 9:12 PM (180.69.xxx.172)

    애둘델꼬 국내곳곳, 해외휴양지 많이다녔어요. 남편빼면 3인1실가능하니숙박비절약되고. 날짜제한없고 넘나 좋던데요.. 남편도 집에서 자유고.. 각자 스타일이라. 모두편한선택

  • 21. 강추
    '23.11.19 9:20 PM (58.126.xxx.131)

    남편만 빠지면 방 하나에 셋이 잘 수 있어요
    고맙죠
    저도 여행에 남편같이 가면 거지같이 싼데 찾아다니고 기념품사는거 인상쓰고 지켜보는 꼴 보기 싫어서 같이 안가요
    돈만 있으면 애들이랑 가면 됩니다. 먼저 여행사로 시작해 보시고 요새는 인터넷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블로그만 잘 찾아도 현지 교통 이용해서 다니는 법 다 찾을 수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 22. 곰돌이
    '23.11.19 10:35 PM (211.195.xxx.33)

    저는 자식 다 키웠고
    나이가 꽤 있어요.
    아이들 초등 들어가면서부터 유럽등 여행 길게 자유여행 다녔는데..
    너무 어릴 때 여행은 비추인 듯 해요.
    어릴 때 여행 기억도 못하고
    돈 낭비만 심한 듯해요.
    요즘도 같이 많이 다니는데
    부디 기억할 때 다니세요.

  • 23. 콩ㅣ저도애들
    '23.11.19 11:28 PM (124.49.xxx.188)

    대딩 고딩임데 10년전에 미국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홍콩 저혼자 데리고 갔어요 ㅎㅎㅎ 용감햇네요

  • 24. 댓글들
    '23.11.19 11:58 PM (124.54.xxx.151)

    보니 힘이나요. 감사합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비행기 한번씩은 타는걸로…^^ 노력할거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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