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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가 큰 틀은 맞는 것 같아요 (남편복 ㅠㅠ)

... 조회수 : 5,599
작성일 : 2023-11-17 12:54:56

사주를 보면 늘 부모복, 남편복이 있단 소리를 못 들었는데, 

 

부모님의 경우에도 도움은 주셨지만

늘 소원하고 불편하고..

 

남편복 같은 경우 진짜 있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

진짜 내 피같은 돈 다 갖다 주고

남편 월급은 한결같이 적고 

돈나올 구석이 없네요.

비다남이라 이기적인 면도 강하구요.

싸우면 피곤하니 말을 줄이고 결국엔 제가 다 맞춰주게 돼요. 

 

시댁은 말 해 뭐해요..

남편은 단 한번도 바람막이 되어준 적 없었고
(시아버지가 비아냥에 촌철살인인데 남편은 말을 못해서 타이밍을 놓침.)

시댁은 시댁대로 저 남편 훔쳐간 년 취급하며 엄청 얄미워하시는 ㅎㅎ 

초반엔 사이 좋은 것도 어찌나 질투 하시던지요.

결국 시부모님 바람대로 사이 그저 그래요.. 

시댁 스트레스가 있으면 사이가 좋을 수가 없지요. 

그 남편 반품해도 될까요.. 어머님.. 아버님..ㅋㅋ

지금은 마지못해 살지만, 나중엔 제가 남편을 버리고 싶어하는 순간이 올 거라고 하네요.. 

 

그도 그럴게 남편은 월급쟁이인데 돈도 너무 헤프고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라 성격이 부정적이에요..ㅠㅠ

우울증도 있음.. 

 

그래도 남편은 시댁보다는 제 편이고.. 
제가 시키고 부탁하는 건 잘 들어줘요.. 

 

근데 형제복이나 자식복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이좋은 건 언니나 남동생이고 대화가 잘 통해요..

(결혼 전엔 사이 안 좋았음 ㅎㅎ)

자식들도 제가 한 거에 비하면 절 되게 많이 좋아해줘요..

나중에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요.

 

다만 죽을 때까지 일해야 좋다고..

그도 그럴게 저도 일이 없었음 자식에게 많이 집착했을 것 같고,

우울했을 것 같고, 남편에게도 섭섭했을 것 같은데

일 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돈 들어오면 기분 좋고 

그러네요 ㅎ 

 

아무튼 점보면 늘 남편에겐 기대 말고 

제 일에 집중하며 살라네요 

IP : 118.33.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7 12:58 PM (73.148.xxx.169)

    원래 본인이 가진 배우자 복 대로 만난다고 하죠.

  • 2.
    '23.11.17 1:08 PM (106.73.xxx.193)

    저도 사주 보면 남편복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데 딱 맞아요.
    자식복 얘긴 못 들었는데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중에 자식복이 제일 좋은거라 들었어요. 점점 삶이 좋아지실거에요.

  • 3.
    '23.11.17 1:34 P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재혼하면 좋아진다 하던데
    애만 없음
    . 진심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요

  • 4. 000
    '23.11.17 1:39 PM (112.164.xxx.109)

    저 이혼고민할때 너무 답답해서 찾아갔는데 (사주+점)
    산에서 혼자 살아야할 놈이 어떻게 결혼했지 하는데 너무 딱 맞아서 놀랐어요
    이혼해라 말안하는데 너 혼자서 잘 키울수 있으니 이혼하는게 좋겠다고 ...ㅠ
    이혼하자고 조르면 절대 안해주니까 별거하고 있다 몇년 있으면 먼저 연락온다고 하더니
    진짜 연락와서 이혼성공했어요

  • 5. ......
    '23.11.17 1:50 PM (118.235.xxx.207)

    저는 어디가도 남편복 없다 얘기 들어요
    남편은 어딜가도 처복 있다하구요
    실상은 20여년 외벌이 저는 전업입니다.
    복이라는 게 단순히 경제적인 것만 말하는 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 6. /////
    '23.11.17 2:04 PM (213.89.xxx.75)

    자식복이 제일 좋은거라////////////// 진짜요? 진짜 이랬음 좋겠네요.
    다만 돈과 자식은 내 맘대로 된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촌철살인은 이 경우와는 맞지않은듯...
    비다남은 무슨 뜻 인가요?

  • 7. ,,
    '23.11.17 2:06 PM (118.33.xxx.56)

    윗님 저랑 비슷하신가보네요
    전 자식은 떠나가니 남편복이 젤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제 사주 자체가 남자 사주라 남자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ㅎㅎ
    비다남은 비견겁재가 많은 남자.. 자기주장 고집 강한 남자로
    요새는 결혼기피대상이더라구요

  • 8.
    '23.11.17 2:28 P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

    저도요
    비겁다자 무식상 무인성.
    숨이 턱턱 막히네여

  • 9. 이런사주
    '23.11.17 3:01 PM (175.208.xxx.235)

    그럼 이런 사주는 이혼하면 더 나은 삶이 될까요?
    전 부모복이 없다고 나오는데, 맞는거 같고 부모는 평생 봐야하니
    참~ 징글합니다

  • 10. .......
    '23.11.17 3:24 PM (211.49.xxx.97)

    아니...울집냥반도 혼자 살 팔자인데 어찌 결혼했냐고 ...저보고 왜그랬냐고 ㅠ.ㅜ 아들이 아빤 어찌 결혼 했는지 진짜 신기하다고했어요.엄만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냐고 묻는데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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