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미친*인 거 맞나요.ㅡ..ㅡ
나이도 차서 알만한 것 다 알지만
최근에 만난 그 사람의 그 사투리가 너무...좋습니다
물론 뭐 지인이 소개해서 서로간의 대충 밸런스는 맞는데요.
뭐 그렇다고 스펙이 맞는다고 해서 감성이 맞는다는 건 아니니까...
안 맞는 부분도 있는데
문제는 그 사투리가 너~~~~~~~~~~~~~무 좋아서
진주 그 사람 사투리가
그냥 너무 남자 남자 남자 해요
막 화 나다가도
진주 사투리로 화내면
사그르르(속으론 내가 미친* ) 녹고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정말 막 가서 안기고 싶어요.
저희 엄마 아빠 다 서울서울서울
너무 매몰차고 너무 깔끔한 말투 질렸거든요
진주 남자 멋있어요
언니들한테 따귀 맞겠어요
그래도 전 진주 남자가 좋아요
사투리..가끔 못 알아듣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