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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브에서 세기의 사랑을 봤어요.

조회수 : 6,179
작성일 : 2023-11-11 20:44:51

여자 44세 류마티스 질환으로 얼굴 아래로 전신마비.

남자 29세 비장애 사회복지사.

부부라고 하네요.

남자가 아침에 여자 머리 감기고 씻기기 부터 밥 차려 먹이고 모든 수발 다 해 줍니다. 

진짜 이건 사랑을 뛰어넘는 뭔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되게 놀라면서 보긴 했지만 요.

IP : 223.38.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3.11.11 8:52 PM (118.235.xxx.20)

    영상은 안보고 원글님 글만 읽지만
    그게 사랑일까 싶네요.
    한쪽의 일방적인 헌신이 사랑인가요?
    부모, 자식도 아닌데 ...

    내가 이상한거겠지만

  • 2. ..
    '23.11.11 9:00 PM (175.223.xxx.142)

    헐 저도 지금 금방 그 영상봤어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 사람인지 몰라도..
    저 관계가 언제까지 갈까 하면서 봤어요.
    2008년도 영상이던데 지금 그 부부는 어찌됐을지..

    영상
    https://youtu.be/aXYJzGJ80xU?feature=shared

  • 3. 사랑의
    '23.11.11 9:0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방식은 여러가지. 우리가 일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겠지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떠오르네요. 거기서 남자는 여자를 떠나요. 현실적이고... 나는 그저그런 속물이라서 그를 충분히 이해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괴로웠어요. 그 괴로움의 크기보다 더 사랑하는, 혹은 함께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나는 이해하기 힘든 존재들은 이 세상에 생각보다 많을 거예요.

  • 4.
    '23.11.11 9:03 PM (39.123.xxx.168)

    남자분은 누군가를 간호하고 도움줄때 본인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사람이겠죠
    동물 입양도 눈 또는 다리가 없거나 등 모두에게 버림받는 존재를 거두어서 행복해지는 사람들 있잖아요
    까려는게 아니고 그러한 DNA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좋고 나쁘고가 아닌 그러한 것.
    헌신=사랑의 공식이 모두 맞는 건 아니예요

  • 5. 사랑의
    '23.11.11 9:04 PM (121.147.xxx.48)

    방식은 여러가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겠지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떠오르네요. 거기서 남자는 여자를 떠나요. 현실적이고... 나는 그저그런 속물이라서 그를 충분히 이해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괴로웠어요. 그 괴로움의 크기보다 더 사랑하는, 혹은 함께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나는 이해하기 힘든 존재들은 이 세상에 생각보다 많을 거예요.

  • 6. 보이는 건, 겉
    '23.11.11 9:06 PM (211.208.xxx.8)

    속은 어떤지 모르죠. 여자가 남자에게 어떤 행복을 주는지 등등.

    애 없이. 처음부터 저러고 만나서 결혼한 거면 정말 놀랍네요.

  • 7. 11
    '23.11.11 9:18 PM (124.49.xxx.188)

    세기의 사랑씩이나...

  • 8.
    '23.11.11 9:22 PM (121.182.xxx.161)

    .. 요새 용감한 형사들 열심히 보는데
    저런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들 보면

    그냥 보이는 대로 믿어지지 않아요.

  • 9. 영통
    '23.11.11 10:27 PM (106.101.xxx.117)

    사랑이든 아니든 중요한가요?
    사랑 그게 최고 가치인가요?
    서로 합의하여 같이 사네..이걸로 된겁니다.
    그럼 된거조
    그 마음이 뭐든
    그게 뭐 중요하다고..

  • 10. 세기의
    '23.11.11 10:40 PM (218.39.xxx.207)

    사랑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 11. ㅇㅇ
    '23.11.11 10:45 PM (222.233.xxx.137)

    지금 어떠실까 근황이 궁금하네요

  • 12. ㅇㅇ
    '23.11.11 11:35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와 정말 대단하단 말밖엔 ㅜ
    남자 아버지 보니 마음이 아프긴 하네요
    남자가 여자 보고 첫눈에 반했네요 둘이 좀 닮은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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